2009.11.07 16:41
지나치는 어둠속에서 긴머리 낯선 그 모습
파도처럼 일렁이며 창가에 스쳐가는 젖은눈의 그댈 보았네
입 맞추면 고운 그 입술 울먹이는 슬픈 그대여
바람속에 지는 그대의 만남 순간에 머물렀을 뿐
떠나버린 날들을 이제는 사랑이라 부르지 않으리, 영원히
기약없는 이별뒤에 찾아와 추억의 서러움만 남기네
미워할수 없는 그댈 지우며 눈감은 내가슴엔 눈물이
멀어지는 그대의 모습 부드러운 꽃향기처럼
가까이 다가와서 아프도록 마주보며 사랑으로 나를 부르네
이 시간이 지나면 이제는 잊혀져간 꿈으로 남으리, 영원히
기약없는 이별뒤에 찾아와 추억의 서러움만 남기네
미워할수 없는 그댈 지우며 눈감은 내가슴엔 눈물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작사 : 박주연, 작곡 : 조용필
나는 떠날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눈에 익은 이자리 편히 쉴수 있는 곳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 서 있었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너를 보낼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손에 익은 물건들 편히 잘수 있는 곳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을 딛고서 넌 무얼 느껴왔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그대의 향기는 흩날리고 작사 : 석 훈, 작곡 : 조용필
아침 햇살 비쳐오면 나의 창을 열어놓고
이른 새벽의 안개속에 젖어보네
밤새도록 그려보던 아름다운 그 모습은
창문너머로 다가올것 같은데도
늘 불어오는 바람에 그대의 향기는 흩날리고
저 잊지못할 추억들이 이제는 떠나버렸네
그렇지만 그대는 아름다워 영원토록 나의 마음속에서
사랑스런 그대는 여기있네 영원토록 나의 마음속에서
그대는 그대는
내 맘속에 스며드는 그대숨결 속삭이며
살며시 다시 내게로 돌아올까
늘 불어오는 바람에 그대의 향기는 흩날리고
저 잊지못할 추억들이 이제는 떠나버렸네
그렇지만 그대는 아름다워 영원토록 나의 마음속에서
사랑스런 그대는 여기있네 영원토록 나의 마음속에서
그렇지만 그대는 아름다워 영원토록 나의 마음속에서
사랑스런 그대는 여기있네 영원토록 나의 마음속에서
그대는 그대는
그대를 보면 나도 모르게 이 마음을 주고 싶어라
떨리는 그 입술로 사랑한다 말할수 없나
내눈에 가득 어려오는 건 그대모습 하나뿐인데
바라보는 이시간이 신비스럽고 달콤해
가까이서 다가오는 그대 숨결속에서
아름다운 이세상을 보았네
내일이면 이 느낌이 변할런지 몰라도
지금 나는 행복해
둘이서 손잡고 거리를 헤매이며
영원히 못잊을 우리의 추억들을 남기고 싶어라
가까이서 다가오는 그대 숨결속에서
아름다운 이세상을 보았네
내일이면 이 느낌이 변할런지 몰라도
지금 나는 행복해
둘이서 손잡고 거리를 헤매이며
영원히 못잊을 우리의 추억들을 남기고 싶어라
고궁 작사 : 최은정, 작곡 : 이호준
벽련화 반겨주는 어둠에 너는 울고 있구나
천년에 긴역사를 아느냐 님은 가고 없는데
돌저귀엔 이끼가 마르고 빛을 잃은 단청이 슬퍼라
뜰아래 목련은...
또 몇년이나 졌더냐 까마득히 긴세월
어둠속에 고뇌를 감추고 기다린다
님을 잊지 못하고 밤마다 우는구나
돌들이 쓸리우는 바람에 무얼 생각하느냐
새소리 더욱 설운 이밤도 님은 자취없는데
돌저귀엔 이끼가 마르고 빛을 잃은 단청이 슬퍼라
뜰아래 목련은...
또 몇년이나 졌더냐 까마득히 긴세월
어둠속에 고뇌를 감추고 기다린다
해바라기 작사 :이건우, 작곡 : 조용필
해가 뜨면 내 마음에 또 피어나는 외로운 해바라기
바람 부는 언덕에서 그 어느 누가 내 곁에 머무려나
기다리다 지쳐버린 내 해바라기
고개를 떨구지도 못하고 (해바라기) 하늘에 고운 꿈 새겨
조각난 추억들을 모아서 (해바라기) 그리운 모습을 그려
가슴아픈 영혼의 눈빛, 버리지도 못하는 기대
그렇게 아쉬워하면서
해가 지면 누군가를 또 기다리는 고독한 해바라기
찬바람이 불어와도 그 어둠속에 그 누구를 기다리나
기다림에 지쳐버린 내 해바라기
고개를 떨구지도 못하고 (해바라기) 하늘에 고운 꿈 새겨
조각난 추억들을 모아서 (해바라기) 그리운 모습을 그려
가슴아픈 영혼의 눈빛, 버리지도 못하는 기대
그렇게 아쉬워하면서
해가 뜨면 내 마음에 또 피어나는 외로운 해바라기
바람 부는 언덕에서 그 어느 누가 내 곁에 머무려나
해가 지면 누군가를 또 기다리는 고독한 해바라기
찬바람이 불어와도 그 어둠속에 그 누구를 기다리나
내 모습 작사 : 박건호, 작곡 : 이호준
길을 가다 생각해보네 그대 내게 하던 그 말을
긴 세월이 흘러간후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네
이제 와서 누가 누구를 사랑하고 미워하는가
내 인생은 이렇게 변하고 여기에 잠시 머물었네
하얀 백지 위에 휘갈려놓은 어지러운 낙서같은것
잃어버린 내 모습을 찾아서 어디론가 떠나야하네
불현듯이 뒤돌아보네 화려하게 걸어온 길을
그 모든 건 나의 가슴에 깊이 패인 자욱이었네
이제와서 어느 누구를 미워할수 있는 것일까
나 혼자서 먼길을 달리며 언제나 외롭기만 했네
하얀 백지 위에 휘갈려놓은 어지러운 낙서같은것
잃어버린 내 모습을 찾아서 어디론가 떠나야하네
나비리본의 추억 작사 : 김순곤, 작곡 : 조용필
난 그대의 머리결 사이로 이슬 맺힌 그 슬픔을 알아
늘 보랏빛 리본이 고왔던 그대 모습 난 잊을수 없어
그대 멀리 떠나버린 밤이면 꿈결처럼 방안가득 날아와
보랏빛 나비리본은 그대의 환상인가
날개짓 새로 보이는 나만의 사랑이여
난 그대의 옷깃을 적시는 이슬 맺힌 그 고독을 알아
늘 보랏빛 리본이 고왔던 그대 모습 난 잊을수 없어
그대 멀리 떠나버린 밤이면 꿈결처럼 방안가득 날아와
보랏빛 나비리본은 그대의 환상인가
날개짓 새로 보이는 나만의 사랑이여
나무야 작사 : 김순곤, 작곡 : 조용필
세상일이 그렇고 그래 모든것이 그렇고 그래
하늘보면 모두 날려 하지만 시작마저도 쉽지 않아
가끔씩은 도박사처럼 모든 것을 걸기도 하지
잃은 것은 생각하지 못하고 모두 얻으려 하는거야
바람불어와 언제나 그렇게 마음 흔들리면
하늘 향해 눈을 감으리 나두야 욕심없는 나무가 되고파
아- 나무야 넌 뿌리가 깊으니 나무야 저 바람이 불어도
나무야 푸르른 꿈꾸며 서있구나
사랑마저 그렇고 그래 언제까지 뜻대로 안돼
행복이란 작은 풍선같아서 날아간후에 알수 있지
어쩌다가 이별을 하면 모든것이 끝난것처럼
슬퍼하며 길을 떠나가지만 결국 잊을순 없는 거야
바람불어와 언제나 그렇게 마음 흔들리면
하늘 향해 눈을 감으리 나두야 욕심없는 나무가 되고파
아- 나무야 난 뿌리가 없으니 나무야 저 바람이 두려워
나무야 갈곳을 모르고 떠돌잖아
아- 나무야 넌 뿌리가 깊으니 나무야 저 바람이 불어도
나무야 푸르른 꿈꾸며 서있구나
돌고 도는 인생 작사 : 박건호, 작곡 : 유영선
무엇을 보고 들었나 돌고 돌아가는 인생
바람이 불어와 나를 흔드네
누구를 향해 말하나 우리들이 사는 인생
그대의 얼굴에 정이 흐르네
이런 저런 인생도 우리것
그대가 보는 세상은 내 마음 모두 적셔 주네
우리의 사랑 아름다운 사랑
그대가 멀리 떠나면 나 홀로 남아 쓸쓸하게 노래 불러야지
어디를 향해 걷는가 돌고 돌아가는 인생
우리의 길목엔 사연 많더라
이런 저런 인생도 우리것
그대가 보는 세상은 내 마음 모두 적셔 주네
우리의 사랑 아름다운 사랑
그대가 멀리 떠나면 나 홀로 남아 쓸쓸하게 노래 불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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