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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처럼 만나고 헤어진 많은 사람 중에
- 도 종 환 -
구름처럼 만나고 헤어진 많은 사람 중에
당신을 생각합니다
바람처럼 스치고 지나간 많은 사람 중에
당신을 생각합니다
우리 비록 개울처럼 어우러져 흐르다
뿔뿔이 흩어졌어도
우리 비록 돌처럼 여기저기 버려져
말 없이 살고 있어도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가는 많은 사람 중에
당신을 생각합니다
이 세상 어느 곳에도 없으나 어딘가에 꼭 살아 있을
당신을 생각합니다
차 한잔과 함께 따뜻한 시간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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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짹짹이
2004-03-06 20:57:51
그럴때면 아직도 내 가슴이 메마르지 않았나보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좋은생각을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카라언니도 따뜻한 시간 되세요^^
♡인천송도에서 弼오빠의 사랑스런동생 짹이 올림^^
박꽃
2004-03-06 22:11:13
카라언니 뵈니 참 좋네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