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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운명의 그날
지금도 가슴을 쓸어내린다.. 웃으면서 말하는거 같지만..
공연 끝나고 2차에 3차 노래방가서 늦게까지 놀고
참 그날 같이 놀았던 우주꿀꿀푸름누리 진짜 즐거웠어요..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아뭏튼 끝나고 택시타고 집에 왔는데.
몸보신한다고 한약먹는중이라 냄비에 물 받아서
약을 담가 가스렌지에 올려놓고 목욕재개하고
그래도 아쉬워서 오빠본다고 비디오 틀어놓고 보다가
방에 들어와서 잤다..
한참 자는데 엄마가 막 깨운다
가스렌지 안끄고 그냥자면 어쩌냐고..
나가보니 사방에 약이 튀어서 어지러이 난리부르스...
난 걸래갔다가 투덜거리며 닦고 다시 들어왔는데.
그때부터 잠이 안오는거야 생각해보니 정말 끔찍하데..
다음날 일어나서 열심히 까맣게 탄 냄비를 닦으면서
이거 나도 병이지 오빠를 너무 좋아하나벼... 각성하고. 반성하고
그래서 난 오빠가 보내준 꽃을 가져와 놓고는 자랑도 못했다.
혼날까봐서..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지
오늘은 가스차단 타이머를 달기로 했다
도시가스에 전화했더니 46,000원이라데
깜빡하기 잘하는 미지회원은 참고하시라...
그리고 진짜 중요한 얘기 한했네..
다음 공연은 언제인가요
오빠공연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가슴이 콩당거리지는 못했지만
두근두근하더라...
담에는 오빠라 생각하고 사인도 받아와야지
멋진 사인 만들어 뒀겠죠...
미지밴드 여러분 사랑합니다. 화이팅
지금도 가슴을 쓸어내린다.. 웃으면서 말하는거 같지만..
공연 끝나고 2차에 3차 노래방가서 늦게까지 놀고
참 그날 같이 놀았던 우주꿀꿀푸름누리 진짜 즐거웠어요..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아뭏튼 끝나고 택시타고 집에 왔는데.
몸보신한다고 한약먹는중이라 냄비에 물 받아서
약을 담가 가스렌지에 올려놓고 목욕재개하고
그래도 아쉬워서 오빠본다고 비디오 틀어놓고 보다가
방에 들어와서 잤다..
한참 자는데 엄마가 막 깨운다
가스렌지 안끄고 그냥자면 어쩌냐고..
나가보니 사방에 약이 튀어서 어지러이 난리부르스...
난 걸래갔다가 투덜거리며 닦고 다시 들어왔는데.
그때부터 잠이 안오는거야 생각해보니 정말 끔찍하데..
다음날 일어나서 열심히 까맣게 탄 냄비를 닦으면서
이거 나도 병이지 오빠를 너무 좋아하나벼... 각성하고. 반성하고
그래서 난 오빠가 보내준 꽃을 가져와 놓고는 자랑도 못했다.
혼날까봐서..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지
오늘은 가스차단 타이머를 달기로 했다
도시가스에 전화했더니 46,000원이라데
깜빡하기 잘하는 미지회원은 참고하시라...
그리고 진짜 중요한 얘기 한했네..
다음 공연은 언제인가요
오빠공연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가슴이 콩당거리지는 못했지만
두근두근하더라...
담에는 오빠라 생각하고 사인도 받아와야지
멋진 사인 만들어 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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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9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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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약속을 지킵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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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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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3 | 11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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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12 댓글
짹짹이
2006-07-05 19:18:34
제가 다 가슴이 철렁하네요. 허미....
감사할뿐....오.....!!
가스차단기 설치 탁월한 선택이세요.
필자라기님도 파이팅요...
그날 오빠가 보내주신 3단 화환의 꽃들이 그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뒷풀이 장소에서 모두 꽃을 한아름씩
안고 와서 신기했는데 그 꽃들이 모두 오빠의 화환에서
나온 꽃다발이라고 하니 진짜 신기할뿐이죠...
38세 우리들의 영원한 오빠 용필오빠는 마술쟁이...그쵸?
부운영자
2006-07-05 19:36:25
세상에나 꽃한송이 하나 안남기고 순식간에 동이 났네
난.. 화환 뼈다구만 들고 왔네..ㅎㅎㅎ 암튼 몬말리는 팬들이여
작은아기새
2006-07-05 20:22:10
늘조심하세요.
정 비비안나
2006-07-05 20:39:24
정신바짝 차리고 조심하자구요.
유현경
2006-07-05 22:35:05
오빠의 꽃이 그렇게 이쁘고 향기롭더니 이제 슬슬 시들어 가네요. 얼음 까지 쏟아 부었는데 이제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나봐요. 아고 아까워라.
바들랑 바들랑
2006-07-05 23:37:20
필자라기님, 몇학년 몇반 ?????
나한테는 새까만 후배네. 태워먹은 경력(?)
어제 [뒷-전]님이 올려주신 24886 [미지밴드 사진] 한참 들여다 보고는, 곧
미지플레이어랑 같이 틀어놓고, 컴터 앞에서, ㅎㅎ
" 오~~ 예, 이 순간을 영원히 아름다운 마음으로, ~~~ 어허어, ~~ 어허허.
하고 싶은 이야기 노래로 만들어요, 오 호오 ~~ 오호오~~~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떠나요 ~~~ 워, 워워워~어 사랑의 노래를 멈추지 말아요
~~~ ~ 워, 워워워어 ~~ ㅇ~~ㅓ. "
곧이어,"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 ~~~~ ~여행을 떠나요. 딩기딩기 딩딩딩딩
굽이 또 굽이 ~~~ 깊은 산중에~~~ ~~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의
흐를는 물찾아 ~~ 오, 예이 예이예에에ㅔㅔㅔ. 빠밧빠밧빠밧 빰빠 빰빰빰~~ ~"
한참 그러다가, 弼님과 콜라님이 오버랩 되면서,머리 속이 혼란이 와서 ??@??#%???
콜라님 미니홈피 틀어놓고, [미지밴드 사진] 열심히 바라보며, 히히히히ㅣ
스텝도 밟아보고, 노래도 따라하고, 엊저녁은 [나홀로 독무대]였었다.히히히히히
잠자리
2006-07-06 00:12:02
가정에선 가스불 조심합시다.
꿈의요정
2006-07-06 00:43:50
필자라기님 오랜만에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근데..2차 3차까지 가셨어요? ㅎㅎ
잼나게 보내셨죠?
미뺀에취해...울오빠야의향기에 취해...필자라기님 클날뻔했네요~
조심하세요...^^**
miasef
2006-07-06 09:46:52
모든지 안전이최고라고 하죠...
필사랑♡김영미
2006-07-06 19:04:34
하다가 커피 마실려고 물 얹어 놓았다가 주전자 몇번 태워먹었던....
오빠가 보낸 화환의 꽃을 집안 가보로 간직할거라 하셨는데 어때요?..
제가 가져온 꽃은 벌써 끝이 시들고 있어요..흑~~
이젠 드라이 플라워로 만들어야 할 때가 된거 같아요.^^*
아침마다 얼음 가득 넣어 물을 차게 만들어 놓고 출근하는데도 금세 시드네욤.ㅠ..ㅠ
필자라기
2006-07-06 22:48:05
미리 예방차원에서 하나 달아두시길. 나 도시가스에서 돈받은거 없음... ㅋㅋ
짹짹이
2006-07-07 00:11:12
이런 좋은 홍보가 어디있다구....
오천원이라도...ㅋㅋㅋ 그리고 후원금으로 송금을....앗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