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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弼가족들의 꿈나무인 필님발길머무는곳에(김진섭)님의 생일입니다.^^*
처음 진섭님을 뵈었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뾰샤시~ 귀여운 학생이었는데..
그때가 중학생이었나? 그랬는데 지금은 벌써 의젓한 대학생이 되었답니다.^^*
<조용필인터넷방송국>에서 날마다 올라오는 사연에서 무슨 지방공연을 한다고 해서
처음엔 그냥 노래를 하는 가수인가도 생각했어요. 그런데 시험기간이 끝나고 나면
지방에서 공연을 할 건데 어떤 노래를 선곡했으면 좋은지 이런 설문조사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학생이고 지방공연을 하니깐 전 대학교내 밴드의 일원인가도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또 웃기는 건 지방에서 공연을 자주 할 정도면 꽤 유명하리라 생각했는데
자기 공연에는 관객이 한명도 없고 혼자서 기타치고 드럼도 치고 노래까지 한다는 겁니다.
헉~~ 이건 또 무슨 말인지?
도대체 제가 아리쏭~ 해서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a(‘’ ) ( ‘’)a
그런데, 하루 이틀 올라오는 글들을 꾸준히 읽어보니 나이가 어린 중학생이라는 거 있죠?
중학생이 거의 한달에 한번, 나아가 일주일마다 지방공연을 하고 선곡도 자기가 하고
연주도, 노래도 자기 혼자서 다 한다는 겁니다.
정말 기가 막힐 노릇 아닙니까? 하루 이틀 지나니깐 관객이 하나에서 두 명, 세 명, 네 명
그러다가 40-50명이 되는 게 아닙니까?
드디어 인기가 올라가는구나 생각 했더니 그때 마침 방송국 국장님의 멘트에
동생이 유일한 관객이었는데 이제는 부모님까지 모시고 한다는 말에 순간 멍~ 했습니다.
허거덩~
알고 보니 세 명, 네 명의 관객은 친한 친구들 아니면 동생과 부모님이었답니다.
시험이 끝나고 나면 친구들을 집에 불러서 혼자 빗자루 메고 기타치고 노래하고
드럼까지 흉내 내면서 지~방에서(자기 방에서) 공연을 한다는 겁니다.
그 지방공연이 이 지방(자기 방) 공연이라니....ㅎㅎㅎㅎ
허탈하고 귀여워서 한참을 웃고 웃었습니다. *^--^*
그랬던 그 뾰샤시 소년이 2004년 속초 대한민국 음악축제 '나는 조용필이다’ 공연에서
오프닝 전에 무대에 올라가서 수천 명의 관객을 모아 놓고 ‘그 겨울의 찻집’을
소름끼칠 정도로 멋지게 부르고 박수갈채를 한 몸에 받아 스타가 되어버렸습니다.
진섭님의 꿈이 용필오빠처럼 진정한 가수가 되는 거라고 하던데....
오늘은 기쁜 생일까지 맞았으니 어디에선가 또 공연을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진섭님의 그 아름다운 꿈이 이뤄지도록 우리 모두 힘찬 박수를 보내드리자구요.^^*
진섭님.. 조금 늦었지만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이제는 지방 말고 다른 곳에서도 공연 많이 해서 진섭님처럼 젊은 친구들에게
시가 있고.. 인생이 있고.. 혼이 담긴 <조용필>님의 노래를 많이 많이 알려주셔요.*^_^*
생일 축하+축하해요~!!!.... 펑~! 펑~ 펑~! <----특별히 폭죽 3개를 쏘아 올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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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짹짹이
2006-10-20 20:22:44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 행복한 날 되길 바래요.
꿈을 이루는 멋진 청년 되길 바래요. 아자! s('-⌒)v~♡
하늘로
2006-10-20 21:01:21
내일이 오빠공연이네요
좋은날 돼세요
키가크고 잘생긴 선한외모을 가졋을것 같네요^^
정 비비안나
2006-10-20 22:22:14
매번 지방 공연을 멋지게 하셨으니까
많은 관중들 앞에서 필님 노래 한 곡 쯤이야 뭐...
정말로 당차고 당당한 필님발길머무는곳에님!!
깜찍한 케익에
특별히 꽃바구니 선물을 받으셨군요!!!
필님안에서 행복하세요!!!
꿈의요정
2006-10-21 01:27:52
좋은날 행복한날 되시길...*^^*
붸붸
2006-10-21 04:40:17
진섭님의 멋진 꿈이 이뤄지도록 저도 응원할께요^^*
하얀모래
2006-10-21 05:44:53
로즈
2006-10-21 18:09:59
저도 중학생부터 필님 팬이엇는데...
필님닮은 멋진 음악가 꿈을 이루시길바래요^^
지오스님
2006-10-22 23:37:00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영미님 글을 보니 님에 대해서 좀은 알것 같아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 열정 식지않는다면 머지않아 훌륭한 가수가 되겠죠
필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