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누구말을 빌리자면, 여행이란 집을 떠나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때 여행이지, 집 떠나 돌아오지 않는 것은 여행이 아니라 가출이라고 한다.
난 지금 집에 돌아와 잠도 잤고 다음날 사무실에도 출근했으니 여행을 다녀온게 분명하다.
시드니 Harbour bridge를 지나면서, 처음 유럽여행을 갔을때 세느강에 여권을 던져 버리고 집에 돌아가지 말까? 우스게 소리로 일행들과 나누었던 지난 5년전에 있었던 파리여행의 추억도 다시 되살아 났다.
미지가족분들 나보다 먼저 돌아와 후기도 벌써 올렸으니 무사히 여행을 다녀왔구나 안심이 된다. 나와 동행한 미지가족분들이 눈치 챘겠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쑤가 자기들 걱정할게 하니라 우리가 쑤를 챙겨야 할 노릇이었다고 이구동성 말하면 어쩌나? 쑥스럽기만 하다.
제가 왜 저러나 으아해 했을 나의 동행자들에게 이제서라도 실토하자면,
시드니 여행은 철저히 운영진이라는 책임감을 벗고 나만의 여행을 꿈꾸면서 갔으니 평소의 쑤가 아니였을 것이다. 미안.. ^)^ 그리고 고마워~~
이번 여행이 나에게 남겨준 것을 간단히 말하면 ‘짧지만 굵은여행’ 이었다.
나름대로 여행일지를 작성은 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일기형식이니 지면을 통해 공개
하기도 멋쩍은 일이고, 벌써 여행을 다녀온 회원들의 여행담이 속속 올라오고 있으니
나까지 후기를 써야만 하는 의무감은 떨쳐 버리고 싶다.
다만 내가 해야 할일은 혹시나 조용필님이 ‘교포들이 내공연 어떻게들 봤을까?’ 궁금해 하실지도 모르니 호주공연장에 만난 뉴질랜드에서 온 젊은여인들의 인터뷰동영상이나 현장 스케치, 공연장에 일어난 에피소드등을 들려 주는게 낫지 않나 생각을 해 본다.(정리되는대로..)
ps: 가지고 간 노트북으로 현장스케치중계를 해보려고 여러모로 노력해 보았지만, IT강국 한국만 생각하고 갔다가 선진국이라는 호주에서도 한국에 비하면 인터넷 접근은 어림없는 일이었다. 역시 좋은 나라 한국~~ 나의 조국~ 파이팅!
* 호주공연을 보고 남은일정 7박8일 배낭여행을 하고 계실 지오스님과 즐건아톰, 신혼부부 누리&필그린님 무사히 귀국하시길 바랍니다.
2007. 10.31 산더미 처럼 쌓여있는 서류를 잠시 미루고
점심시간에 잠깐 짬 내보다.
오늘도 My soul, pil님을 생각하며.. Sue...
난 지금 집에 돌아와 잠도 잤고 다음날 사무실에도 출근했으니 여행을 다녀온게 분명하다.
시드니 Harbour bridge를 지나면서, 처음 유럽여행을 갔을때 세느강에 여권을 던져 버리고 집에 돌아가지 말까? 우스게 소리로 일행들과 나누었던 지난 5년전에 있었던 파리여행의 추억도 다시 되살아 났다.
미지가족분들 나보다 먼저 돌아와 후기도 벌써 올렸으니 무사히 여행을 다녀왔구나 안심이 된다. 나와 동행한 미지가족분들이 눈치 챘겠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쑤가 자기들 걱정할게 하니라 우리가 쑤를 챙겨야 할 노릇이었다고 이구동성 말하면 어쩌나? 쑥스럽기만 하다.
제가 왜 저러나 으아해 했을 나의 동행자들에게 이제서라도 실토하자면,
시드니 여행은 철저히 운영진이라는 책임감을 벗고 나만의 여행을 꿈꾸면서 갔으니 평소의 쑤가 아니였을 것이다. 미안.. ^)^ 그리고 고마워~~
이번 여행이 나에게 남겨준 것을 간단히 말하면 ‘짧지만 굵은여행’ 이었다.
나름대로 여행일지를 작성은 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일기형식이니 지면을 통해 공개
하기도 멋쩍은 일이고, 벌써 여행을 다녀온 회원들의 여행담이 속속 올라오고 있으니
나까지 후기를 써야만 하는 의무감은 떨쳐 버리고 싶다.
다만 내가 해야 할일은 혹시나 조용필님이 ‘교포들이 내공연 어떻게들 봤을까?’ 궁금해 하실지도 모르니 호주공연장에 만난 뉴질랜드에서 온 젊은여인들의 인터뷰동영상이나 현장 스케치, 공연장에 일어난 에피소드등을 들려 주는게 낫지 않나 생각을 해 본다.(정리되는대로..)
ps: 가지고 간 노트북으로 현장스케치중계를 해보려고 여러모로 노력해 보았지만, IT강국 한국만 생각하고 갔다가 선진국이라는 호주에서도 한국에 비하면 인터넷 접근은 어림없는 일이었다. 역시 좋은 나라 한국~~ 나의 조국~ 파이팅!
* 호주공연을 보고 남은일정 7박8일 배낭여행을 하고 계실 지오스님과 즐건아톰, 신혼부부 누리&필그린님 무사히 귀국하시길 바랍니다.
2007. 10.31 산더미 처럼 쌓여있는 서류를 잠시 미루고
점심시간에 잠깐 짬 내보다.
오늘도 My soul, pil님을 생각하며.. Sue...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31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29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17 | ||
8 |
약속을 지킵시다....1 |
1999-10-24 | 9934 | ||
7 |
Re: 약속을 지킵시다.... |
1999-10-24 | 8476 | ||
6 |
-- |
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3 댓글
정 비비안나
2007-11-01 03:03:00
필님 안에서 많~~~이 행복하세요!!!
평화
2007-11-01 04:27:00
꿈의요정
2007-11-01 18:57:14
수고많았어요...
써포터해주는 사람이 부족하여도...
역시 두려움없는 그대가 있어...^.~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