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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마무리되어가는시점..
이런저런 회한이 많이 듭니다.
지난 한 해.
잘 했을까?
이웃에게 피해를 준 적은 없을까.
거친 입으로 상처는 주지 않았을까.
문득..
'사람'이란 단어는..
'삶'을 풀어 쓴 것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삶→살람→사람......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바로 '삶' 이 아니겠습니까.
나홀로의 길...
그것은 삶이 아니겠지요.
이 시대.
기계인간이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회색빛 하늘처럼................
멋을 찾아야 겠습니다.
내 나이에 맞는 멋
살아감에 의미를 가질수있는 그런 멋 말입니다
.
.
이제 퇴근하면서.
찾아볼랍니다.
.
비록
술 한 잔의 멋이라도..
.
ㅎㅎ.핑계는..
12월 둘째주는 카수 조용필 콘서트엘 다녀왔지요.
쉰 여덞이라는 나이가 무색하리만치
스무살의 열정으로 두 시간을 꾸며줬습니다.
이곳 오산에서 사업하시는분 열댓명이 친목회를 하고있습니다
매년 연레행사처럼하는 가을 야유회를 금년에는 문화창달의 디딤돌이되고자(ㅋㅋ)
콘서트로 바꾸었습니다.
나이순으로 회장을하다보니 금년이 내가 회장할차례아닙니까?
그래서 이 기회에 대중 문화보급의 잔다르크로 총대를 멘거죠.
바닷가 어딘가가서 서른두명의 중년부부들이 술에취해 하루를 소비하고 오는것보다는
훨씬 의미도 있을것같고, 부부사이도 행결좋아질것같드라구요.
그래서 3개월전에 부부포함 티켓 32장 예매하고 한달전에 관광차예매해서
(일인당 15만원짜리 v.i.p석 끊었다구 욕만 죽사리먹구~~)
성남에있는 아트쎈타로 쭈~~~~~~~~~~~~~~~~~욱
잘했어,정말 잘했지.......문화에 목말랐던 사오십대 회원들,
그리고 싸모님들 감탄에 감탄...........
내년에도 또가자며 회장 일년 더하라네~!ㅎ ㅎ
50대의,
만남의 문화도 앞으로는 변화를 줘야되지안을까~~~~?(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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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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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3 | 11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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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7 댓글
필사랑♡김영미
2007-12-17 18:32:12
오빠도 내년에 40주년 되니깐..더 멋진 공연이 많이 기다리고 있을테니...
50대의 만남과 문화에 변화를 팍팍 주시길 바랍니다...화이팅~!!^^
부운영자
2007-12-17 18:48:08
울 직원들에게도 나랑 함께 서울 공연 보러 가자고 할까..
표범님 너무 보기 좋네요 문화콘서트 송년모임을 지인들과 함께..
꿈의요정
2007-12-17 19:08:45
조용필오빠 아자아자~~~!!!
킬리만자로의표범님 50대의 만남문화 화이팅입니다.^^
일년 더하셔셔 내년 연말공연에도 참여하셔야죠??
정 비비안나
2007-12-17 19:46:50
지오스님
2007-12-17 20:55:49
정말 자~~~~~~~알 하셨어요!
회장직을 일년이 아니라 십년쯤 하세요.
그럼 우리나라의 문화창달에 엄청 도움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candy
2007-12-18 23:17:56
내년에도 꼭 회장님 하셔서 많은 분들과 함께
오빠의 40주년을 함께 하시면 좋겠네요~~~~
친구의아침
2007-12-21 05:10:03
공연을 추천해 주셔도 좋은선택일까 걱정되지 않는 우리 조용필님
한번이라도 님의 공연을 접하면 헤어날수 없는 늪으로 빠뜨리는 우리 조용필님
내년 40주년 공연은 벌써부터 가슴 설레고 벅찬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표범님 내년에도 꼭 회원님들에게 그 벅찬 감동을 선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