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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한테 빠진사연...릴레이(9)

잠자리, 2008-01-08 20: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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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4
추천 수
52
맨 처음 조용필이란 이름 석자를 들은 기억은 어느날 70년대 후반
어느 라디오프로 드라마 창밖의여자 주제곡을 들으면서 인연의 끈이 되었다. 그 당시엔 왜그리 갑자기 가슴에 와 닿았는지 나도 모르던 순간에 그냥 좋았다. 워낙 라디오를 끼고 살았던 나는 가요산책 연예인 프로그램을
훤히 꿰고있어 놓지지 않고 듣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 하네요.
여고시절엔 TV가이드란 연예 잡지책이 유명했죠...
구독해서 보다보니 오빠의 음악가족 모집란이 있어 응모 했다가 당첨되어
행운을 되었죠...
당첨된 회원에겐 오빠의사진이 들어있는 손수건.87 조용필 신곡발표 콘서트
티켓2장.고추 잠자리뺏지 를 보내왔더군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꿈만 같네요.
내 생에 있어서 최고의 선물 이었고 지금은 보물 1호로 간직하고 있답니다.
학창시절에도 워낙 오빠의 관해서는 남달랐기에 평화의땜 성금모금 공연 할때도 대전공연장에 꽃다발 사서 전달해주고 했습니다.악수도 했지요
오빠와 인연이 된뒤로 많은 사연도 있고 더욱 생활의 활력소가 되었구요...
지금은 오빠의 관한 모든것은 기사든지 다 스크랩해서 보관 하는게 일과가
됐어요. 마음이 울해지면 오빠의 음악을크게 틀어놓고 스크랩 정리한것을
다시 보고 추억에 젖어 들지요..
조용필님!우리곁에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름니다.
인연이 아니었으면 무슨 재미로 살아 갔을까요?
영원히 내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은사람 조용필님 !!!
악수 해줬을때 너무나 감동 받았구요. 세상에서 행복한 여자로 살아갑니다.
무자년엔 오빠로인해 행복 하시고 40주년을 맞아 힘차게 달려 가자구요.


12 댓글

정 비비안나

2008-01-08 23:10:09

우리 팬들에게 활력소가 되어 주시는 오빠가 계시기에 행복합니다!

지오스님

2008-01-09 02:53:32

잠자리님~
필님과 악수꺼정 하시고 여한이 없으시겠네요.

TV가이드...
그 시절엔 진짜 그 책 하나면 모든 연예정보를 다 알수있을만큼
우리에겐 소중한 존재였었죠.
저도 그 책 때문에 고추잠자리 회원이 되었는데...
잠자리 뺏지...
근데 지금은 어디에 있지???

blue sky

2008-01-09 06:17:11

잠자리 뺏지...
근데 지금은 어디에 있지??? <<------저두요

82년1차 음악가족 모집때 당첨되어
회비를 우편환으로 대체해서 보냈어야 했는데
급한 마음에 현금을 편지봉투에 넣어 보내서....
하마터면 누락될뻔..
암튼 여러방법으로
연락해서 우여곡절끝에 음악가족이 됐어요

우리는 참 행복한 사람들이에요
이렇게 공유할수 있는 추억들이 있어서......


우주꿀꿀푸름누리

2008-01-09 06:23:19

손수건이랑 뺏지 올려 보세요. ^^

꿈의요정

2008-01-09 07:06:35

ㅎㅎㅎ 저도 기억은 있는데 지금은 어디에????? 아무것도 없다는....ㅡ.ㅡ::
올려보세요~~~
저두 보고잡아요~

부운영자

2008-01-09 08:31:51

예전에 찍사님이 보여 준 기억이 아리까리...

그리운모습

2008-01-09 21:05:43

우리들의 오빠~!
음악인생 40주년에는 많은 추억 간직하고 싶습니다...
잠자리님 행복하세요~ ^^*

필사랑♡김영미

2008-01-09 22:10:50

뺏지는 본 거 같은데..손수건이 궁금하네요.^^*
다들 집에 오빠에 관한 것들이 한보따리씩 자리하고 있군요...ㅎㅎ
잠자리님..오빠와 함께 40주년 맴~맴~맴돌아 보아요...^^*

필사랑♡김영미

2008-01-09 22:14:05

아참...잠자리니깐..뱅~뱅~뱅돌아 봐야하는건가?..^^V

지원맘

2008-01-10 19:34:05

금요일마다 TV가이드 사러 학교 앞 서점에 달려갔었지요....
지방에 살고 있어서 대학교 1학년때 첨으로 장충체육관 콘서트 보기 전까지는
방송매체와 잡지를 통해 볼 수 있었던 필님을,음악편지를 읽는 순간엔 매주 한번씩
독대하는 느낌이었지요. 그 때도 지금처럼 소심해서 음악가족 신청도 동생이름으로
했었고....결혼 전 분신같던 270여권의 책을 고물상아저씨께 다 드렸었는데 너무 아쉽네요.ㅠㅠ

필사랑♡김영미

2008-01-10 19:51:45

헉~ 270여권의 책을 고물상아저씨게 드리다니...제가 다 아깝네요.^^*
그 책들이 지금 있었으면 박물관 차려도 될텐데..ㅎㅎㅎ
오빠에 관계되는 것들은 지금부터라도 잘 보관하셔용~^^

필가호인

2008-01-10 21:07:20

잠자리님 반가워요^*^
사진 스크랩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어딨는지..
오빠가 있어 항상 행복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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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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