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부분은 첫날과 다를바 없어서 생략하기로 한다
단지 약간 미흡했던 부분을 새로 보강 세련된점이 돗보이는듯햇다
이런 점들은 보는이들에게도 휠씬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오게한다
후반부에서는 필님 나름대로 어느 한쪽으로 비중을 둘수 없는 고민한점이
보이는듯 했다
부르고 싶은 노래보다는 관중이나 팬들이 듣고 싶은 노래를
불러졌다는점이다
아마 이런점들은 앞으로 나가는 방향에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스페셜 요일을 구분해서 특별히
그날에 요구하는 노래를 불렀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에도 세곡을 선택했는데 가장 무난하면서도 누구나
부르기 좋고 적응도가 빠른 노래였다
눈물로 보이는 그대, 기다리는 아픔, 잊혀진 사랑을 부르셨는데
나름대로 장년층들도 매우 만족하면서 흔드는 모습이 많았다
앞으로도 이부분을 늘려간다면 팬들과도 가장 좋은 교감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였다
그래서 후반부의 절반은 팬들의 신청곡으로 이루어진다면 한층더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공감대로 올스탠딩해서 부를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져 본다
이날 필팬중에서 결혼식후의 뒤풀이로 공연에 참석한 신혼부부를
위해서 필님의 따뜻한 축하는 오래 기억 되리라고 본다
앵콜뒤에 빠른 재앵콜로 친구여를 부르셨는데
아마 현장 분위기인듯 필님께서 밴드와 즉석 대화후에 곧바로
앵콜에 응한것은 좋은점이라 볼수있었다
왜냐면 재앵콜에 익숙하지 않은 많은 팬들이 미리 퇴장해버리기전에
막이1/3 정도 내려올 무렵 바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은 필님도 상당히 팬들의 호응에 고무된듯한 분위기였다
"COME ON 베베"--------> 그렇게 공연을 봤어도
이렇게 여유있는 멘트는 처음이였다
친구여를 부르시고 퇴장 하실때 베이스는 올라가랴 내려오랴
다시 올라가랴 혼나는(동작이 꿈뜨는)모습에
필님과 같이 할려면 뭐던지 동작이 빨라야한다는 사실을
눈으로 보는것 같았다
이제 공연의 반환점인 중간부분이다
마지막 공연인 토요일인 17일날의 공연을 기대하면서
총체적 후기는 살짝 접어 두기로 한다
예당 후기는 읽지 않고 있는데 오호곤님의 후기를 보니
예당행하고 싶은 맘이 드네요.
일정에 차질이 생겨서 포기할까 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