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말 긴시간이면서 짧은 시간이였던 같네요.
처음 공연 발표가 났을때 14일 어휴~ 이렇게 길게 공연을
하시면 어떻게 하실려고~ 정말 안타까운 마음반, 걱정스러운
마음반, 이런 마음으로 공연 날짜를 기다리면서 매일 티켓예매
상황에 신경을 쓰면서 기다리던것이 이제는 14일의 대장정을
무사히 끝마치고 기쁜마음으로 글을 쓰게되네요
우선 필님과 위대한탄생 그리고 귀여운 꼬마 신사숙녀분들.
필님뒤에서 멋진 무용과 함께 코러스까지 그리고 필님의 운명적인
여인이셨던 이상은님과 그외 모든 스텝여러분들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면서 또한 한결같은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공연첫날 눈이 많이 와서 결과가 좋을거라고 말씀하셨던 필님의
예견대로 그 결과는 너무도 황홀하고 기쁨가득찬 공연이였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고 어느새 자리에 일어나
필님과 함께 공연을 만끽하면서 필님의 팬이라는게 새삼 자랑스럽고
이런 공연을 즐길수 있게 해준 나의 식구들에게도 얼마나 고마운지...
정성스럽게 준비한 촛불들, 여러가지 이벤트 여러분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함께한 성과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준비한 케익이 무사히 필님께 전달되었다니 너무도 기쁩니다.
사실 이걸 준비하면서 제대로 전달 되지 못하면 어떡하나 내심 걱정이
많이 되었답니다.
필짱이 그러더군요..과연 오빠 얼굴을 누가 짜르것인지...ㅎ ㅎ
케익을 전달하기 위해 많이 애쓰주신 필짱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공연끝나고 미세여러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고 먼저 출발을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14일동안 정말 행복한 나날들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얼굴은 너무나 낮이 익는데....닉네임이 떠오르질 않아서...
특별주문한 케익을 익명이라고 했는데....
그렇지 않아도 궁금 했었거든요. 바로 pillonly님 이셨군요.
너무나 감사 드려요. 다들 케익준비는 생각지도 못하고...
라스트 정글시티로 정신이 몽롱한데....(황홀지경 ^^)
짠~~~! 하고 나타나셔서 오빠모습의 케익을 가져오셔서...
무사히 대기실로 전달이 되고.... 너무나 기쁘네요.
다시한번 그 정성 그 마음....너무나 감사해요.
겸손하신 그 자세 본 받고 싶습니다.
14일동안 함께 해준 우리 필팬들 너무나 아름다워요.
미지 회원으로서 깊이 감사 드립니다.
부산,킨텍스에서 뵐 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