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태그 적용  
음하하하~~~
물론 'Pil & Passion'그 두번째 공연이 열리게 되는곳.
04년에 이어서 06년에 다시오게된 컨벤션센타....

황금연휴로 인해서 비행기 티켓을 구하는데도 오랜 인내력을 필요로 했고
5일 뱅기표도 늦은오후에서 다시..앞으로 옮기길 반복.^^*
까지것 밀레니엄 신라호텔에서 디너쇼 할때도 뱅기티켓이 없어서 발동동구르다 에잇~ 모르겠다 하고 첫뱅기뜨는 시각에 도착해서 무조건 대기자
명단에 밀어넣기로 해서 간기억으로 해서..^^

이번에도 1시경 비행기이지만 새벽같이 일행들에 나오라고 큰소리 뻥뻥 ㅎ~
근데...안된다고..정시간 뱅기타고 가란다.
어쩔수 없이 2청사로 가서 미션임파서블3로 눈을 즐겁게 하고..
제주도 도착...
렌트차 받고..가까운곳 드라이브하고...먹을거리 챙기고..

6일 새벽4시...바람소리 빗소리 장난이 아닌 서귀포...
앉아서 수다떨고 어쩌다 보니 9시 비가 많이 오니 다들 츄리닝 바람에
서로들 같이 나가면서도 차림새들 보고 낄낄낄~~~

여미지...억수같이 쏟아붇는 비로 인해서 다들 실내인 여미지로 모였는지
장난아니게 사람들이 많타~~
중문입구에서도 장난아니게 차 막히더만..휴~
근데 볼것들도 많고 재미있었다.

산방사쪽으로 가서 이번엔 정상까지 올라가고...

그리고 해안도로를 타고 성산으로 출발~
중간에 바닷가에서 소라 전복 멍게 해삼을 배불리 먹고..
제주에서 처음으로 소원빌면서 돌도 쌓아보고...^^*
성산이 가까워지니 서귀포쪽과 다르게 햇빛이 나는게 아닌가
아니~ 썬크림도 안바르고 나왔는데??? 이게이게 뭡니까~~ ^^**

레벤다가 활짝핀 밭에서 사진도 찍고 이래저래 즐기다 보니 저녁시간..
짹님이 같이 저녁먹자고 폰오고...^^
근데 일행중에 한명이 아픈다고 한다~
꼭 아픈것들이 한명씩은 있다니깐.ㅡ.ㅡ:: (안타깝게도 약속은 취소)

다음달7일
얏호~ 오빠의 공연날이다..
분주하게 움직이자고 했건만 다들 늦잠..
중문신라 호텔에서 바닷가 그리고 또 반대로 올라가니 롯데호텔..
롯데호텔 뒤 정원을 한바퀴 구경하고 다시신라로 와서 신관 새로이 조성된
예쁜정원에서 지친다며 쉬었다가 우리의 어빠야가 계신 컨벤션센타...

역시 오빠의 공연당일날은 날씨가 환상이다..
덥다더워~~~

재작년과 조금 달라진 주상절리를 한바퀴 휘~익 둘러보고...
미지부스가서 부운영자님 잠자리님 달봉님 붸붸님 인사를 나누고 또 사진도
찰칵~
일당백 부운영자님 고맙게도 맛난김밥과 귤을 또 챙겨주시고~~~
아는분들 만나서 인사하다보니 공연시간...

공연시간 5분전
뒤돌아 보니 이층 중앙 두블럭이 많이 비어있다.
다들 어리둥절...아직 입장을 안했나봐..일찍들 좀 오지..
아~~~근데 진짜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ㅜ.ㅜ...
그다음 부터는 마음 졸여서 괜히 뒤를 볼수가 없었다는...

그렇치만 우리가 누구인가.
조용필 이름석자만 보아도 에너지가 솟는 우리들이 아닌가.
위대한탄생들이 나오고 조용필 오빠의 등장...
모든분들이 말씀 하셨지만 부천보다도 더 청춘으로 다가오는 오빠~~
쟈켓을 벗으니 더 멋지다...
너무 어려보여서 이 동생이 화가 나더라는...^^**

부천과 비슷한 레퍼토리...
이번공연에서 빠질 수 없는곡들...
청춘시대 강원도아리랑 잊혀진사랑...우왕~ 난 부천보다 더 발광을 하였다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서 옷이 축축...
우리의 용필오빠도 연신 땀을 닦으시고...
남방이 좀 더워 보인다 생각 했구만...^^::

부천공연에서 제대로 그 맛을 몰랐던 'Q'...
으아~~죽인다.
오늘에서야 제대로 느끼는구낭~~
좋타조아~~ 화면에 비치는 미지인들...^^**

경기찬가---->>고향
아쉬움이 남는다...왜냐면...왜냐면..
너무도 좋은곡인데 경기찬가라서 묻혀질까봐서...ㅡ.ㅡ::

우리의 弼오빠는 모나리자를 부르시다 말고 얼마나 더우셨는지 오른쪽으로
들어 가시면서 단추를 터프하게도 풀면서 옷을 벗으려 하신다
오~섹쉬...*^^*(부끄부끄~~~)
모나리자의 마무리는 코러스언냐들이...
코러스 언니도 더워서 옷을 벗어버렷당~
위탄아저씨들도 쟈켓을 벗어버렸당~

이내 우리의 필오빠...
마음 같아선 면티 하나면 입고 싶으셨겠지만...^^*
편안하게 입고 나오셨다...ㅎㅎㅎ
근데 색상이 짙어서 일까 오빠가 시선에 잘 들어오지 않는듯.^.~

앵콜에서의 'Unchained Melody'...
어느분이 신청했는지 모르지만 공연장에서 들을 수 없을것이라 생각했었다.
근데근데...
이곳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들을 줄이야...^^*
너무도 잘 부르신다.
아~~~잠시 먼저간 언니생각이 문득 떠오른다.
가슴뭉클~
옆에선 친구 눈물뚝~
모두들 숨소리조차 내지 않고 이곡에 심취되어 있단시간이었다.

언제나 마지막곡 여행을떠나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또 다음공연을 기약한다...
그리고...
역쉬 멋쟁이 용필오빠의 쎈쓰~~~
'모다드렁 혼저들 옵서게' 부른다.
종이가루가 날리면 여지없이 우리의 弼오빠 손을 흔들어 보이고 사라진다.

언제나 그렇듯 공연마치고 나면 허탈하다...
그리고 공연장에서 위대한 조용필 오빠를 보며 노래를 듣고 응원을 하고
그 행복감에 도취해서 잠시 잊고 있었던 저~~~뒤....
눈꼬리가 올라간다(?)^^::
우리의 弼오빠는 육지의 팬들을 생각해서 이른시간에 공연을 시작 하셨는데
오히려 그것이 부담되지 않았나 싶다.(어중간한 시간이라서)
또 공연을 주관하는 기획사도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다.
공연일주일전에 효상품으로 나오는게 어디있는가...
여기에 대해서는 팬이라는 이유로 왈가왈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에...

암튼...
제주도에서 13번째 오빠의 공연을 보게된 나...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의 추억의 노트에는 또하나의 공연이 기록 되었다.
오늘과 같은공연은 단 한번뿐이기에...
이것이 내가 늘 오빠의 공연장을 찾는 이유이다.

무대위의 조용필오빠는 너무도 멋지다...아니 위대하다...

조용필오빠 아자아자!!!
'Pil & Passion'대박으로 아자아자!!!


*cola님의 너무도 생생한후기 해박한지식과 겸비해서 올려주시는것에
비하면 부족하지만서도...^^::

*미지님들...우리 언제어디서나 빛나는..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되어요.^^
            미지의세계 홧팅!!
            미지님들 아자아자!!!

* 부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5-12 08:53)

댓글 13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1 [월드컵]아름다운 죄.... [1] xeviuss 2006.06.12 933
230 [유머]잠깐 들어와서 이런 수영장에서 사건도 있다는 걸.. xeviuss 2006.06.12 918
229 미워 미워 미워 신문광고 ypc스타 2006.06.10 935
228 제가 처음으로 본 오빠의 콘서트..... [5] file 필안에세상 2006.06.08 934
227 싸이에서.. 찍사 2006.06.07 945
226 <FONT COLOR=000099><B>[오</b>빠<b>닷컴소식] 물망초회원 만기일자 및 신규신청안내</b> [14] file 부운영자 2006.05.09 1690
225 PIL & PASSION' MIZI (STAFF) [5] ypc스타 2006.04.05 1055
224 [사진] 2006 Pil & Passion [1] ypc스타 2006.05.24 910
223 [네이버 <펌>] 80年 10대 가수 가요제 - 단발머리 - ypc스타 2005.11.11 932
222 [제주후기-06] 16세 달봉이의 왠지모를..쑥스러움~~ [13] 장달봉 2006.05.15 1201
221 [제주후기-05] 오빠덕분에 효녀되고 관광하고 제주공연도 보고 완전 일석삼조! [16] 짹짹이 2006.05.14 1096
220 [제주후기-04]Pil & Passion 제주공연 후기 [16] 잠자리 2006.05.11 1054
» [제주후기-03]['Pil & Passion'대박] 06년 5월7일 제주도 컨벤션센터에선... [13] 꿈의요정 2006.05.11 1376
218 [제주후기-02]제주 공연 후기 #2 [13] cola 2006.05.10 1201
217 [제주후기-01]제주 공연 후기 # 1 [21] cola 2006.05.09 1371
216 맛보기 동영상(일성) ypc스타 2006.05.12 859
215 "꼭지점 땐스" 아시나요 ? [1] ypc스타 2005.11.20 879
214 오래간만에 보는 80년대 한국 TV ypc스타 2006.05.11 973
213 [펌] 조용필 콘서트를 보고 와서~~ ypc스타 2006.05.04 930
212 [회계보고] 2006. 1~ 4월분 [3] 미지회계팀 2006.05.03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