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제주공연을 기다리며... 가슴이 떨려온다.
시간은 다가오는데 날씨가 흐려 비온다는 예보가 있다.
날짜는 가까워 오는데 비가온다니 걱정이 된다.
항공이 결항이라도 되면 어찌해야할지 간다는 날짜를 3번정도 연기를 하고
6일 토요일 오전11시35분으로 예약완료를 했다.
저녁부터 오던비는 당일에도 계속 퍼붓는데 걱정이다.
시간에 여유를 갖고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1시간40분 정도 지하철을 타고 공항에 도착하니 만나기로 한 짹이님은 아직 도착은 하지 안았다.기다리고 있는데 밖에는 꼐속 비가 하염없이 내린다.대한항공은 모두 결항사태 우리가 탈 비행기는 다행이도 결항은 아니되어 있어 다행이라 안심이다.짹이님과 종태님 어머니 세분과 합류했다.
20분정도 지연된다고 방송이 나오고 12시10분에 수속하고 탑승했다.
하늘을 날으는 기분은 뭐라 설명할수가 없다.
구름속을 지나니 태양이 쨍하고 비추인다.제주날씨는 좋을꺼야 생각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1시간20분 쯤에 제주공항 드디어 도착했다.
비온 끝이라 제주날씨는 햇빛있고 바람불어 상큼하다.
처음뵙는 김현님이 마중을 나와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심
그리고 길 안내까지 감사 했어요.
숙소는 서귀포에 있는 KAL HOTEL 작년에는 오빠가 묵으신 호텔 이란다.
공연장소는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있었다.
관광은 하지도 못하고 공연당일 시간이 되어 공연장으로 향했다.
부운영자님 쑤님 붸붸님 동생 달봉양을 만나 인사하고 3명이 부스를
세우고 물건정리 하며 있었다. 미안한 마음에 얼굴이 홧끈했다.
붸붸님이 준비해온 김밥을 먹고 커피와 티 모자 야광봉 정리하고 판매시작
공연장으로 사람들은 몰려오고 커피가 인기 짱 이었다.
처음뵙는 분 야메님 Cloa님 골뱅이님 하늘님 만나 인사하고 1시간후에 공연
시작인데 조금 지연 된다는 소식.....
시간이되니 공연장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이 몰려들기 시작 연락없이
이번 공연도 대박 일꺼야하고 5층 탐라홀로 입장했다.
가득메운 좌석 앞쪽 가운데 중앙으로는 자리를 가득 차있는데 뒷쪽 중앙은
텅 비어있다. 속상하다. 오빠께서 무대에서 바라보면 정면이다.
아마도 보시면 실망이 크실것 같으다. 마음이 아프다.
날씨가 안좋아 비행기가 결항되는 상황이라 어쩔수는 없지만.....
드디어 공연시작 음악이 나오니 함성이 퍼진다.....
오빠의 모습이 보이고 아시아의 불꽃이 나온다.(감동)
우리의 자리는 맨 앞줄 스크린을 장악했다.
오빠을 가까이에서 보니 감동 또 감동 이네요.
꿈의요정님 짹이님 나 뒤에는 쑤님 붸붸님 달봉양 김현님 함께보니 너무 좋았다.이번 공연은 약간씩 변형을 시킨듯 하다. 색다은 맛이있다.
이어서 세곡을 부르시고 멘트하시고 또 태양이 떠오를때 를 부르실땐 너무 좋았다.옷차림은 청바지에 흰색셔츠 흰색자켓을 입으시고 나오셨다.
더 젊은오빠! 그 자체였다.
공연은 어느새 무르익어 중반쯤으로 왔다.
우리가 열창할수 있는곡 청춘시대 음악이 나오고 우리들은 오빠를 부르며
열광에 도가니에 빠져든다. 열창하는 오빠에 모습에 우리들도 함께 목이 터져라 부르며 땀에 범벅이 되어 지쳐갔다.
오빠가 이번공연 취지에 대해 말씀 하셨다. 서귀포시청 사회복지과 의 과장님 이신데 오 무순씨 인데 이름을 부르면 숨고 하신단다.
오셨나요. 어디 계신가? 오셨으면 무대로 과장님을 모셔서 후원금을 전달할까 합니다.우리들은 함성을 지르고 우......하고 박수를 쳤다.
독거노인 이나 소년 소녀가장들 많이 도와 주라고 부탁의 말씀을 하시고
과장님은 무대를 내려 가셨다. 사실은 여러분이 도와준것 이라며 말씀하시고 내가 전달만 한거라고 하신다. 우리들은 힘찬 박수를 쳐드렸다.
궁금한건 성함이 정확히 누구신지 모르겠다.....
그리고다시 노래로 이어진다. 정 노래를 음악없이 부르시고 창밖의 여자를
부르신다.누구도 흉 내낼수 없는 창법으로 불러 주시니 더 감동이다.
나도 힘차게 따라 불렀다.스크린엔 왜그리 자주 비춰 주던지 부담 스러웠다. 경기찬가(고향)을 부르실땐 제주로 바꾸어 불렀다.
하나에 쎈스 역시 오빠다운 발상 이었음...
쭉 이어 모나리자 아이마미 그 겨울의찾집 친구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일성
부르시며 위대한탄생 소개 그리고앵콜송 까지 마지막엔 여행을 떠나요에
모다드렁 혼저들 옵서게 여기까지 제주공연 일정을 마무리 하셨다.
빈자리가 많아 오빠께서 힘이좀 빠지신것 같았다...
다음 공연을 기약하시고 빠이하시며 들어 가셨다.
* 부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5-12 08:53)
날씨가 모든 것을 좌우하죠.
제주에 가지는 않았지만, 고놈의 날씨가 그렇게 마음을 졸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