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pil & 2006.5.20 천안공연 관람 후기

2006.05.22 06:02

ohhogon 조회 수:961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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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30분에 부스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내리고 있는 부운영자님과
화물차로 직접 운전을 해서 조립대를 가지고온 루카스님을
만날수 있었다
미지카페를 조립하고 있을때 천안의 미인 베고니아님과 부산의 희야님이
일찍도착해서 도와줄일이 없는냐고 묻는다

이후에 찍사님내외와 노선님이 도착한후에 조금 있다가 운영자님이 도착
제법 많은 미지인들이 예상외로 빨리 많이 모여 잇을때
짹님이 l 님을(엘님)을 대동하고 꽃을 두 바구니나 들고 등장하는
것이였다(이후의 행동은 상상에 맏긴다~~~~~)

조금씩 어두워졌을때 마침 선거철이라서 운동원들이 시끄럽게 공연장
주위를 돌아 다니면서 어지럽게 했지만
필팬들의 행동과 분위기에는 조금은 압도되어서 뒤로 물러나는 모습이였다

천안공연은 R석을 제외하고는 전석이 매진되어서 미리 표를 구하지 못한
나로서는 조금은 난감해 할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R석은 뒤에서의 관람은 스탠딩이 아닐바에는 별로 관람하기가
2층 보다는 불편하기 때문이였다

겨우 R석을 구해서 입장을 했을때 아뿔싸~~~~~~~~~~~
1층이 아닌 2층 시야 방해석에 가까운곳이였다

아시아의 불꽃으로 첫곡을 시작으로 7번째곡까지는 매우 빠른곡으로
공연장을 생각보다 빠르게 흥겹게 만들어 버렸다

또한 공연 사상 처음으로 부르신다는  태양이 떠오를때면
이곡을 또한 보너스로 듣는다는것도 별도의 행운이였다

8번째곡인 기다리는 아픔은 매우 풍부하면서도 안정된 고음처리로
부천공연때보다는 한층 여유가 있어 보이시면서도
가슴으로 부르시는듯해서  아프게만 느껴졌다
유독 이날따라 가슴아프게 느껴지는것은 필님의 혼으로 부르시는것이
내 마음의 한가운데 가장 가까운곳으로 들어 왔기 때문이라고
느껴진다

이 느낌은 9번째곡인 촛불까지 연결되었는데 부천공연에서는 눈에
들어 오지 않았던 색 다른점이 눈에 들어 왔다
바로 스피커 상단에 주위에 그물망을 이용하여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불빛이 깜빡거리게 만드셨는데 아마 부천공연에서는
뒤에서 관람해서인지 잘 못 보았던 부분이다

정과 창밖의 여자를 부르실때는 고음의 매력을 맘껏 드러내시는것
처럼 안정감이 있어 보였다

15번째곡인 허공을 부르실때는 화면에 짹님의 모습이 잠깐 내비치고
18번재곡 모나리자는 2절은 코러스와 이태윤이 대신하면서
필님의 의상을 상의만 바꾸어 입으시고19번째곡 아이마이를 부르신다

22곡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이태윤이 1절을 선창하고
      2절에서는 필님이 무대 가장 앞부분까지 직접 나와서 부르신다

23번째곡 일성때는 위탄멤버를 각자소개할대에
      이 태윤의 약간의 쇼맨십도 멋있게만 보여진다
      이런부분도 조금은 공연을 부드럽게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이다

앵콜로는 미지의 세계와 여행을 떠나요로 대미를 장식하면서
필님의 공연과 함께한 하루는 행복의 그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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