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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거물급 가수들의 복귀가 음악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을 밝히진 않았지만 조용필(63)을 필두로 이문세(54) 신승훈(45) 등의 새 음반 발매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문화 대통령’ 서태지(본명 정현철·41)의 복귀설도 돌고 있다.
◇가왕(歌王)의 귀환=2011년 조용필은 전국을 누볐다. ‘2011 조용필&위대한 탄생 전국 투어 콘서트-바람의 노래’란 타이틀로 5∼12월 12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연 것이다. 그가 동원한 관객은 23만여명에 달한다. 또 그해 4월엔 전남 고흥군 소록도를 방문해 공연을 했으며,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1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그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겠다며 두문불출했다.
조용필은 데뷔 45주년을 기념해 올 5월부터 시작할 전국 투어 공연에 앞서 새 음반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보가 발매되면 2003년 18집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이후 10년 만에 발표되는 음반이 된다. 팬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
◇데뷔 30주년 맞는 이문세=이문세는 한동안 공연에만 몰두했다. 2011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무려 40개 도시를 돌며 콘서트를 100회나 열었다. 그는 지난달 3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연 피날레 공연에서 “100회 공연은 생각지도 못했다. 기적 같은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는 이문세는 한층 더 왕성한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문세 측 관계자는 “정규 음반 발표(15집)를 계획하고 있으며,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대형 콘서트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문세는 5월엔 5주기를 맞는 작곡가 고(故) 이영훈을 기리는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발라드 황제’의 변신?=신승훈은 당초 지난해 10월 새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케이블 채널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보이스코리아’ 등에 출연하느라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신보 발매는 2013년으로 미뤄졌다. 새 음반은 2008년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 2009년 ‘러브 어 클락(Love O’clock)’을 잇는 ‘미니앨범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발라드의 황제’로 불리는 그는 지난해 10월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변신’을 예고했다. “제가 요즘 브릿팝에 빠져 있어요. 음반엔 브리티시 록의 요소가 섞인 곡들이 들어갈 거예요.”
◇‘문화 대통령’도 복귀?=최근 각종 매체엔 서태지가 올여름 복귀한다는 기사가 잇따랐다. 발단은 지난달 27일 밤 서울 청담동 한 클럽에서 열린 서태지 데뷔 20주년 기념파티. 이 자리엔 팬들과 함께 그간 서태지의 거의 모든 콘서트를 감독한 서울기획 이태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태지는 이날 전화 통화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는데, 이 회장은 서태지에게 내년에 공연할 것인지 물었다. 서태지는 이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강조했다. 서태지 역시 지난달 31일 온라인을 통해 9집 계획을 묻는 팬들의 질의에 “때가 되면 알려주겠다”고 말을 아꼈다.
박지훈 기자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6771943&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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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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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카리용
2013-01-09 01:16:06
올해는 음악계의 새로운 소식이 많이 들려오네요. 기대가 되는 2013년입니다.^^
꿈이좋아
2013-01-15 05:30:22
꿈의요정
2013-01-16 01:32:03
어느누구보다 위대한 조용필오빠의 특별한 올해 막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조건 달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