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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년여수...
그리고 2년하고도 몇개월이지나 다시 찾게 되었다.
오랜만에 찾는지역...
처음으로 찾게된 순천이라는지역...
광고...
...들 때문이었을까 일찌감치 매진이라는 말이 전해져오고 티켓을 구하지
못해 아우성들이 었다는 말까지...

예정되었던 비행기편을 변경하고 또 부탁받은 임무완수를 위해 간 그곳..
추석이라는 성수기를 맞아 내가 찾은곳(?)은 한가했는데도 포장하는 코너는
길게 줄들이 서있고 족히 40분은 서서 기다린끝에...^^

뱅기를 타려면 최소한 20분전까지 와야된다고 당부했건만 ㅜㅜㅜㅜ
그녀는 늘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가나보다...ㅎㅎ
혼자만 티켓딩하고 탑승구로 갔는데 용필오빠보우하사~ 뱅기가 10분 지연
된다는 반가운소식에 문자 날려주었다.ㅋㅋㅋ
예정대로라면 출발시간에 헐레벌떡 탑승구로 뛰어오는 그녀...^^**

여수공항에서 택시타고 15분거리인 순천 팔마체육관.
택시비는 왜그리 비싸게 받는거지???

공연장에 들어가서 옆에있는팬과 속닥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컴컴해지며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화들짝~
준비도 안되있는데 걍....

오늘은 머리스탈이 살짝 푸석~
그래도 청춘인 우리의 오빠는 꽉 들어찬객석..형형색색의 야광봉...
옵빠아~악!!! 소리에 은근히 좋으셨을꺼다.^^**

오빠께서는 공연장외의 곳에선 오빠!라고 하는것이 쑥스럽다고 하셨는데...
한번 오빠는 영원한것 아닌가요?
오빠가 나이들었다고 아저씨라하고 할아버지라 하는것 보셨나요???^^
오빠라고 부를랍니다. 또 그럴것입니다.
용필오빠~!!!
조용필옵빠~아~~~~!!!
거부하지 마세욧!!! *^^*

어느때 보다도 많이 웃으셨고 관객의반응에 답해주셨던것 같습니다.
말씀하실때 여유있어 보이고 넉넉해 보이는모습에서 편안함을
느낄수 있었다 할까요...그리고 말씀중에 노래방 이야기가 나왔는데 말미에
노래방도 같이 가자고 하며 ... 돈은 여러분들이 내시고..ㅎㅎㅎ
구두쇠 오빠??? ㅎ~

순천음식이 맛나다며 저녁식사도 많이 하셨다는데..
글고 보니 우리 용필오빠의 앞모습이 예전같지 않아 보인다.ㅎㅎㅎ
특히 약간 45도 각도에선...^^
아잉~ 어쩜좋아...^^
그래도 우리들 눈에는 그저 좋아보이기만 한것을...

정...을 부를땐 2층객석에서 악~(맞는지 모르지만) 벼락같은 소리에 웃음
을 참으며 쓰려지는 액션~
오호~! 이래서 늘 같은 공연이지만 요런 남다른 재미들이 있기에 우리들도
같이 오빠와함께 투어들을 하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이번공연장에선 유독 꽃다발이 많이 보여서 그랬을까?
일일이 받아주시고 악수까정~ 부럽부럽다.
살짝 마음도 흔들렸다 드릴건 없지만 저기에 낑겨서 악수라도???? ㅎㅎㅎ
용기도 없고~~~~ 나도 언제 뾰샤시한 오빠얼굴 빤히 올려다 보며
부드러운 용필오빠 손을 잡아 볼려나.....*^^*

이곳저곳에서 후기들을 읽었지만 모두가 같은마음인것 같다.
노래소리...박수소리...환호소리...
조금 조금의 아쉬움이라면 작살레퍼토리인것 만큼 지대로 업↑되는
노래에선 남녀노소 불문하고 일어나서 즐겼으면 좋겠다라는것...

저쪽은 세줄...
이쪽은 첫번째줄만...
아~! 오빠께서 무대위에서 말씀을 하셔도 연령대가 있어서 그럴까?
우리들도 그다지 어린나이들은 아닌데 말이쥐~
물론 표현하는 방법들이 다르니까...어쩔수 없지만서도..^^
앞줄만 일어나는것이 조금은 뻘~쭘 하다는...ㅋㅋㅋ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이노래만 나오면 진짜 하염없이 이시간이 멈추
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지만...
이때부터 더더욱 빠르게 지나가는 이유는 무언지...

무대도 가깝게 느껴졌고 그리고 역동적인오빠는의 슈퍼액션~
무대위의 오빠는 늘 멋지지만 기타메고...아~ 말못해...너무 좋아서 ㅎ~
또한 오빠의 동그라니 웃는 모습을 어느때 보다도 많이 뵐수 있어서
행복한 토요일이었습니다.

공연마치고 광주로 오는길...
뒤에서 보았다며 광주까지 태워다 준다는...
단지 오빠팬이라는 이유하나로 말이쥐...^^**
광주에서 학원강사하고 계신다는 한분과 고등학교 교사라고 하신분
고속도로에서 18집을 신나게 들으면서 오빠의 이야기로 꽃을피우고
서울에서는 공연이 없냐며...ㅎㅎㅎ 여기까지 내려왔다고...^^
두분 감사했습니다~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셔셔...
팬클럽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이곳에 가끔 들어오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용필오빠~!
애쓰셨구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시고 또 편안한휴식 되었으면 합니다.
편찮으시면 안된다는것 아시죠? ^^

다음공연장에서도 멋진용필오빠 젊은..청춘용필오빠를 뵈러 갈 것입니다.

필앤패션 대박행진은 계속된다!
꺼지지않은 영원한신화 조용필! 아자아자!!!

* 부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1-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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