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25년만에 설레이는 맘으로4시20분경에 동대구역에 도착햇다 아마도 오빠 공연이 아니엇으면 동대구에 올일이 없을듯...서둘러 공연장으로향햇다 부지런한 무정님과 필사랑영미님이 부스 정리를 다긑내고 계셧다
시간이 지나자 반가운 얼굴들 하나둘 모이기 시작햇다 첨 뵙는 분들도 계시고 낮익는 얼굴들도 계신다
이또한 공연장에서 느끼는 또하나의 즐거움일 것이다
공연10분전에 부스 정리하고 공연장으로 들어갓다
오빠는 10분 정도 뜸들이시고 나오셔서 아시아의불곷으로 우리를 반겨주시고 우리는 뜨거운 환호로 오빠를 맞이한다
아뿔사 내자리가 문제다 옆통로쪽이라 오늘은 맘먹고 스탠딩에 열중할려고 햇는데..경호원들도 그전경호원보다 훨씬 제제도 심하지않은것같은데
어쩌나 뒤에서 앉으라 하신다 오빠께선 일어나라고 하시고 아~~~
시험에 들게 하신다 이눈치 저눈치보다가 공연이 한참 무르익을쯤~~~~
이미 꾀고리랑 단발머리랑 고추잠자리 단발머리 고향 다긑나고
모나리자 나올때에는 나도 도저히 못참는다....뒷분에게 양해를 구하니
이제서야 일어나세요.. 헉! 진작좀 이해해 주시지...
오빠께서 컨디션이 좋아보이신다. 목련꽃향기님 딸님이드린 꽃다발받으시고
환하게 미소 지으신다 아~잉 부러버요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벌써 종반을 가리키고 오빠께선 앵콜곡부르시고
무대뒤로 사라지신다 무대뒤로 사라지시는 오빠 모습은 언제나 아쉬움을남긴채 다음공연을 기약하게 만든다
중독성이강한 오빠 공연은 언제봐도 새롭고 언제봐도 느낌이틀린다
오빠 대구공연 수고많이하셧구요.담주 인천공연도 대박공연기대합니다
PS:무정님.필사랑영미님.하얀모래님.예쁜토끼님.날씬이님.헤르윤님.별지기님.꿈의요정님.짹짹이님.성주에서 올라오신분.모두모두 수고하셧구요
뒷풀이함께 하지못해 죄송햇습니다^^*모든분들 잘 들어가셧겟죠?
* 부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1-04 22:05)
동대구역까지 오면서 택시기사분땜시 웃음보 터졌었다는...ㅋ
弼중독의 탈출은 언제가 될랑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