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공모-021] 인천 공연 후.....

2006.10.22 11:36

candy 조회 수:1087 추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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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쯤 공연장에 도착하니 먼저 와 계신 쑤님,잠자리님,짹짹이님
꿈의 아리랑님,일출님이 반겨 주셨다,,,,일찍부터 수고를 하시고 계셨다..
공연장 바깥은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새 건물이라 그런지 아직은
관리가 잘 되 있는 것 같았다//
공연시간이 다가오고 사람들은 모여들기 시작했다...
부스에서도 조금은 바빠지는 걸 느꼈다...

잠시 후 공연장........
잘 정돈된 체육관 안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꽉차 있어서 자리를 잘 찾아 갈 수가 없었다...오늘은 잠자리님과 함께 자리를 하게 되었다...

공연 시작......
역시 첫 곡은 루루루루....아시아의 불꽃....하얀 셔츠에 진을 입으신 오빠의 모습이 동시에 보였다...팬들은 열광했다....
같은 곡인데도 그때 그때 다르다....늘 새롭다...자리가 무대에서 좀 떨어진 탓인지 생생하게 보이지가 않아서 아쉬웠다...게다가 앞에선 첨부터 다들 일어나는 터라 오빠의 모습은 스크린으로 보아야 했다,,
팬클럽의 예의를 지키느라 일어 날 수는 없었다;;;;엉덩이는 덜썩덜썩 뒷자석에 앉으신 분들이 넘 점잖은 분들이라......공연장에서 점잖이란??????

오늘 준비하신 레파토리는 한곡한곡씩 흘러나오고 간간히 오빠는 맨트를 하셨다....역시나 엘리베이터 안.....나이 40은 됐을텐데 .... 또한 노래방 말씀...같은 맨트를 하셔도 우리들은 첨 듣는 것처럼 한바탕 웃음.....

그리고 담배를 끊어서 살이 9Kg이나 불었다며 ...절대 보톡스 같은 거 맞지 않으셨다며.....

네 오빠 담배 끊으면 살이 찐다잖아요...지금은 보기 좋은데 앞으로 더
찌심 안될 것 같아요,,,팬들의 바램일걸요.....
체중이 넘 늘면 건강에 헤로우니까요......아셨죠?

공연 중반 오빠는 꽃다발을 다 챙기시고 꽃다발 넘 많이 받아서 그걸로 꽃장사 해도 되겠다고 하셨다..
이제 꽃다발 받을 때는 지난 것 같다며 쑥스럽다고 하셨죠....

아니예요  오빠는 38세 락커시라구요...지금도 한창인걸요....
팬들이 오늘 꽃다발 안가지고 오신 분들 무지무지 후회했거든요.
글구 팬하고 악수도 하셨잖아요...모두들 까무라쳤죠~~~~~~

공연 후반....
공연장 열기는 더해가고 사람들은 앞으로 몰려가고 3곡을 남겨둔 25곡을 모두 하신 오빠 모습은 공연시작때나 다름없었다....어찌 그리 힘들어 보이지도 않는지....정말 38세 락커다우십니다....
3곡의 앵콜곡 ....마무리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그 곳으로 여행을떠나요..
한번 더 <--- 오빠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그 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손을 흔드시며 무대뒤로 사라지신다....

오늘 공연은 그 어느때 보다도 오빠는 관객과 함께 즐기시는 것 같았다..
무대와 관객이 하나되는 분위기 !!!!!!정말 좋았다.
그래서 관객들은 더욱더 공연을 잼나게 즐겼을 것이다.
첨 오빠 공연을 보시는 분들에겐 잊혀지지 않는 "조용필공연"으로 기억 될 것 같다.

사람들이 모이면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조용필공연 잼 있~~~데~~~~~~~~
혼자서 노래를 28곡이나 부르더라고~~~~~~~~~~~~~~
대단하더라고~~~~~~~
그래도 아주 쌩쌩하던데 목도 안 쉬고~~~~~~~~~~~
와!!!!!!!!!!!!!진짜 대단해!!!!!!!!!!!!!!

조용필은 영원할 것입니다....
38세 락커 오빠도 영원할 것입니다........
우리 팬들도 영원할 것입니다.........
오빠 화이팅!!!!!!!!!!미지팬  화이팅!!!!!!!!!

오늘 첨 뵌 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잘들 들어가셨겠죠?

끝까지 읽어주시는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공연을 보고 돌아온 후 잠도 오지 않는 이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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