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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함께   3일씩이나    음악여행을   떠나볼까나
예매해놓고   기다린날들   너무지루해   하루가천년  
드디어첫날   꿈은아니지   가슴이터져   심장은벌렁
맨앞줄에서   바라본오빠   에구머니나   너무이뻐요
어쩜그렇게   노랠잘하고   어쩜그렇게   귀여우신지
근데어째서   눈길한번을   안주시는지   혼자서삐짐
오빠가나만   미워하시나   괜히혼자서   삐졌었다네
야속한오빠   딴사람들만   아는척하고   에구미워라
그래도오빤   너무이뻐요   모른척하려   맘먹었어도
에구이놈에   주책오빠만   보면금~방    까먹고혼자
헤벌쭉웃고   눈이풀려요   불치병이야   도저히안돼
내가어떻게   오빨미워해   저렇게이쁜   우리오빠를
착한마음을   먹어서일까   마지막에는   드디어내게
살인미소를   한방날리네   오마나이게   꿈은아니지
분명오빠가   웃어주셨지   오빠가날린   미소한방에
며칠째앓던   감기란놈이   흔적도없이   사라졌어요

다시둘째날   울오빤정녕   신이아닐까   어째더생생
펄펄나시네   나도힘을내   오빠와함께   방방뛰었지
추재부를땐   감탄에감탄   기타치실땐   황홀그자체
거기다살짝   가사를꿀꺽   하실때에는   사람환장해
너무귀여워   오마나근데   오빠가팬과   악수를하네
오메부러워   나는여기에   오빤저기에   나도오빠손    
잡고시포라   오빠손한번   잡아봤으면   소원이없네
첫날보다더   신나게마구   달리신오빠   너무멋져요
살인미소도   마구날려서   정신이혼미   오빠와함께
노래와함께   추억속으로   우리다함께   빠져보아요


이젠마지막   왠지우울해   마음이천근    무거워지네
막이열리고   오빠얼굴이   보이는순간    모든걸잊고
그저음악에   몸을맡기고   오빠와함께    방방뛰었네
오늘이마치   마지막인양   다시는오빨    못볼것처럼
기를쓰고서   오빠를눈에   새겨넣었네    마음속깊이
머릿속가득   오빠를온통   담고또담아    꼮꼭채웠지
아무리해도   오빠는자꾸   흘러넘치네    물이되어서
내눈에서도   흘러내리고   가슴에서도    흘러넘치네
저렇게이쁜   우리오빠를   어찌내가다    담을수있나
그저오빠를   바라볼밖에   에구어쩌다    오빠를이리
좋아하는지   왜이리자꾸   좋기만한지    불치병이야
헌데그순간   오빠를향해   뻗은내손을    오마나어째  
오빠가글쎄   잡아주셨네   그순간에는    시간이마치    
정지한듯해   세상이모두   내것같았네    이게정말로  
꿈은아니지   살다가보니   이런일이다    내게도정말  
일어나다니   그후론정말   정신이혼미    아무생각도  
아무기억도   나질않아요   그저혼자서    실실거리며
입이헤벌쭉   벌어져서는   다물어지질    않았더랬죠  
그렇게끝난   3 일동안의   오빠와함께    떠났던여행
벌써추억이   되어버렸네   내기억속에    영원히남을
소중한기억   따듯했던손   황홀한미소    오빠의노래


에구어쩌나   다나았다던     그놈에감기   공연끝나니
바로또왔네   몸살까지도     덤으로함께   세트로왔네
노래는무슨   내가불렀나     목소린아주   맛이갔어요
치료하자면   오빠의노래     살인미소가   치료약인데
그럼또다시   오빠를따라     부산으로 ?   아님광주 ?
가방을싸서   가출을해 ?     질러버려 ?   나좀말려줘
누가말리랴   아마도나는     담주엔다시   기차를타고
버스를타고   오빠를따라     멀고먼길을   나서고말걸    
오빠를보러   오빠만나러     그렇게다시   길을나설걸
........

* 부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1-0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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