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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연 하는날...
시간이 촉박하여 택시 타고 터미널 도착
급하게 걷다 방지턱에 걸려 한번 자빠지고...
많이 다쳤으면 발길을 병원으로 돌려야 했는데 다행히...
아픈건 둘째 문제 치고 차 놓칠까 서둘러 인터넷으로 예매한거 승차권으로 받고
그제서야 한숨 돌리면서 보니깐 손바닥에 난 영광의 상처들 ㅠㅠ
커피 한잔 들고 광주행 버스에 올라 탔다.
광주는 오빠 공연 보러도 첨 가는길이라 설레였다.
연말이라서 그래서 그런지
거리에 공연을 알리는 여러 가수들의 홍보물이 많이 걸려 있었다.
그중에 독보적으로 빛나는 것...하나...바로 이거네요^^
그렇게 공연장 도착해서
오빠 도착해서 들어 가시는 모습도 살짝보고...
대구때는 바로 앞에서 오빠를 봤건만
광주는 경호원들 너무 야박하게 굴어서 멀리서 보았네요~
부스에서 미지천사님들과 반가이 인사하고
커피부터 시작해서 과일, 빵,
그리고 공연보러 들어가면 열난다고 미리 식히라고 아이스크림까지 맛나게 먹었습니다.
여느공연과 마찬가지로
오프닝 추억속의 재회로 [갠적으로 좋아함] 시작하셔서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못찾겠다 꾀꼬리, 고추잠자리 흥에 겨워 따라 부르고
친구여, 그겨울의 찻집은 오빠랑 같이 부르는데 그 분위기가 참 좋네요^^
중간중간에 멘트 하실때는 정말 귀여웠답니다.
여와남 후렴부분은 떼창으로 부르고
모나리자, 잊혀진 사랑 부르실때
다시 한번 열광의 도가니속...
앤딩으로 여행을 떠나요 부르실때는 정말 아쉽고 시간을 정지로 만들고 싶었음~
그렇게 또 광주에서 오빠와의 추억 한권 만들어 집어 넣고
미지천사님들과 인사도 못나누고 부랴부랴 터미널로...
새벽에 집에 도착해서 움직이는데 팔, 다리가 아파서 왜그러지하고 생각 해 보니깐...아침에 넘어진거...
하루 종일 아픈거 잊고 2시간 동안 야광봉 어떻게 흔들었는지?
손바닥과 다리엔 영광의 상처들뿐...
이래저래 광주공연은 잊지 못할거 같네요^^
요정님, 성남언니님 등등 많은 분들 먼길 집에 잘 도착 하셨나요?
이제 공연도 어느듯 막바지에 다달았습니다.
남은 공연도 열정을 쏟아서 응원합시다^^
추은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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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fㄹr♡
니가 있었기에
고맙다 말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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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댓글
지오
2016-12-05 23:19:21
큰일 날뻔했네요 카라님~
지금쯤 상처난 곳엔 딱지가 앉았겠는데요?
진짜 이래저래 추억이 될것같습니다.
누가 본 사람은 없죠??? ㅋㅋㅋ
다시 에너지충전하셔서 서울공연에서 뵈요~~~
kara
2016-12-06 00:48:00
지오님도 푹 쉬시고 이해가 가지 전에
오빠와 이쁜 그림 그려 봐요~~~
작은아기새
2016-12-05 23:29:19
나눠주시고 고맙습니다 광주공연 올해 최고였던것같아요
너무 신나게 놀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빨리지나가는지
아쉬웠네요~ 부산때 우리 신나게 즐겨요
아프지 마시고요~^^
kara
2016-12-06 00:54:14
제가 다 판건 아니지만 야광봉 떨이 하니깐
기분은 좋더라고요^^
갈수록 오빠 말씀하시는 실력이 느는데
아마도 설 공연에서은 기절할지도...
다들 아쉬워 하는데 방법이 없네요 ㅠㅠ
아낙네
2016-12-05 23:47:36
서울이 아닌 이상 지방민들은 교통편 때문에 달음박질은 기본으로 장착하고 오빠공연에 함께 다녀야 하는 듯~^^
손바닥과 다리의 생채기보다 오빠와 함께한 시간들, 두고두고 떠올릴 수 있는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랍니다.
카라님, 서울에서 만나요~^^
kara
2016-12-06 00:57:08
공연 마치고도 막차 놓칠까 부랴부랴 터미널로 가기바쁜게 현실이네요~
설만 막차가 늦게까지 있을뿐 다른 지역은 일직 끊기는 애로점이 있네요^^
정 비비안나
2016-12-06 04:55:18
오빠 만나러 오는 마음이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차 넘어 지셨네요~!
' 손바닥에 난 영광의 상처들 ㅠㅠ' ......카라님~~
영광의 상처들 보면서 오빠 생각 하시면서 빙그레 미소 지을 것 같아요~~
먼 길 다녀 오시는라 수고 하셨어요~~!^^
kara
2016-12-06 05:37:12
모든 오빠 팬분들께서 먼길 마다않고 달려오는 이유는 하나 밖에 없죠...
다들 같은 목적으로 만나서 인사 나누고 또 같이 즐기고...
필님 안에서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세요^^
성남언니
2016-12-06 05:15:31
kara
2016-12-06 05:34:48
성남언니도 잘 도착 하셨죠?
아가씨 같은 따님과 즐거우셨겠다.부럽습니다.
우주꿀꿀푸름누리
2016-12-06 06:37:51
kara
2016-12-07 01:53:09
늦게 간건 아니고 오빠 볼 마음에 좀 서둘렀습니다^^
필사랑♡김영미
2016-12-06 09:27:31
카라님, 먼 길 잘 다녀오셨군요...^^
다친 곳은 괜찮으신지?...급할수록 항상 조심하셔야지요. 그나마 크게 안 다쳐서 다행이라 여기면서...큰 일 날뻔 하셨어요.
하루 지나면 놀란 근육들이 그제서야 더 아프게 느껴지니깐 부산공연 전까지 푹~ 쉬시면서 얼른 나으세요.^^
광주에서 멋진 추억 한권 만드셨으니깐 부산에서도 또 한권 만들어 보아요.^^ 후기 잘 봤습니다.^^/
kara
2016-12-07 01:54:31
영미님도 바쁜일 끝나셨니요?
홀가분한 맘으로 같이 공연 즐겨요~~~
꿈의요정
2016-12-06 20:23:43
카라님~ 광주서 듣고 깜짝 놀랬는데... 다행입니다.
손바닥엔 멍자국들이 있었는데... 요 위에 어떤분도 안동때 넘어져 난리도 아니더만~^^
늘 조심하셔요. 특히 계단.... 젤로 두려운 곳 ㅋㅋㅋ
음... 이번엔 모나리자 마치고 다리가 후들거려서 넘어질 뻔 했네요. 오빠따라 뜀박질 하는것도 힘드니 원.....
용필오빠는 도대체 체력관리 어떻게 하시길래 짱짱하신지.....미스테리 함돠~~~^^
부산에서 또 뵈어요 카라님~
kara
2016-12-07 01:56:13
그러게요~~~오빠 24시간 밀착취재 해야 할듯...
요정님 그거는 성공 하셨는지 불현듯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