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무정입니다. ^^
며칠전 오랜 가뭄에 단비가 내려 대한민국을 촉촉이 적셔 주었네요.
하지만 조금 더, 아니 많이 좀 내려야 오랜 가뭄으로 메마른 땅들이 충분히 해갈이 될텐데 걱정입니다. 경제도 그렇고, 여러 가지 상황들이 우려스러운 나날들입니다.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대한민국은 언제고 다시 멋지게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대한민국 파이팅! ^^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목에 지역방 폐쇄라고 적혀 있으니 많이 놀라셨죠?
사실 그동안, 몇 년여에 걸쳐서 팬클럽 미지의 세계는 지역 모임에 소홀했던 탓에 현재는 지역방과 지역 모임이 유명무실해져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그동안 지역 모임에 그닥 신경을 쓰지 않은 미지 운영진들에게 그 책임이 있슴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작년 40주년 공연 부스 운영을 하기 위해 전국을 다니면서, 많은 지역 회원님들로부터 지역방 활성화를 시켜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고 여러 가지 쓴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 모든 말씀들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며..
‘지역이 살아야 미지가 산다..’미지 운영진들도 이 점에 깊이 공감을 하고, 올해 2009년을 팬클럽 미지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다각도로 고민을 했으며 워크샵에서도 이 점이 주요 안건으로 올라와 치열하게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를 공지하겠습니다.
-현재 홈페이지에 있는 지역방들은 새로운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일시에 폐쇄하겠습니다. 모든 글들과 활동을 현재 자유게시판에 집중시키기 위함입니다. 지역 모임이 어느 정도 성숙이 될 때까지는 유효합니다.
-2월중에 그리고 3월에 걸쳐서 전국 각지에서 모임이 진행될 예정이고 몇군데서는 이미 확정이 되어 모임 공지가 속속 올라갈 것입니다. 중앙운영진들이 직접 나서서 각 지역의 회원님들께 전화를 드려서 모임을 주선 중에 있습니다. “우리 지역도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고 신청을 해주시면 적극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각 지역의 모임에 중앙운영진 차원에서 지역 모임을 기념해서 제작한 CD가 지원이 될 것이고, 각 모임마다 중앙운영진이 참여해서 지역 모임의 활성화 관련해서, 그리고 팬클럽 미지가 추진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말씀을 드리고, 지역 운영자를 뽑는데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5인 이상의 인원수에 지역운영자가 선출이 되고, 자체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지역에 한하여 팬클럽 미지의 세계 지역방으로 등록하고, 지역 운영자와 중앙운영진 간에 언제든 연락하고 협의할 수 있는 형태의 게시판을 새로운 홈페이지에 신설하겠습니다.
-이후에도 주기적인, 그리고 번개 형식의 이벤트성 모임을 지역운영자와 함께 협의하고 추진하면서 지역방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중앙운영진에서 지역 모임을 추진하는데 게시판 공지와 회원 참여 독려등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여러 가지 정보와 기념물들을 지역 모임에 참석하시는 회원님들께 수시로 제공하겠습니다.
-지금 모임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부산.경남 지역 2월 중에 있고, 목포.전라 지역이 3월 중에 있고, 수원.경기 지역이 2월 중에 있고, 서울에서 역시 2월 중에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모임 일시와 장소가 확정이 되는대로 공지가 속속 올라 갈 예정이오니 각 지역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팬클럽 미지의 첫 공식 행사이니만큼 이번에 신경을 써서 엄선해서 준비한 기념 CD를 제작 중에 있으며 각 지역 모임에 참석하시는 회원님들에 한하여 선물로 드릴 것입니다. 작년..
조용필님의 음악 인생 40주년 기념 전국 투어를 졸졸 따라다니며 부스 운영을 위해서 전국을 헤메일 때에 어떤 지역은 정말 회원님들이 많아서 신나게 즐겁게 하고 왔지만, 또 어떤 지역은 달랑 저랑 필사랑♡영미님 또는 한둘 정도의 회원님들과 같이 쓸쓸히 부스를 몇시간이고 지키다가 온 적도 있었습니다. ‘왜 이 짓을 하고 있을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울적한 맘이 깊어져 말없이 앞만 바라보고 운전대만 잡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 한 적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 올해 40주년만 하고 내년은 공연만 편하게 보자..’
그러나, 2009년 팬클럽운영자라는 타이틀이 저에게 주어졌고 결국 아무데고 도망 못가는 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공연만 편하게 보고 다니겠다..라는 저의 바램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이왕지사 맡은 일, 정말 열심히 해서 팬클럽 미지의 세계를 다시 한번 일으키고 싶고 올해 그 초석을 확실히 다지고 싶습니다. 그 초석이 바로 각 지역의 활성화, 각 지역의 회원님들이라는 것이 저를 비롯해 운영진들의 판단입니다.
‘지역이 살아야 미지가 산다..’이 점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저를 비롯해 중앙운영진들이 열심히 뛰겠사오니
많은 회원님들의 참여와 격려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