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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세계 18주년 이벤트 (11/4~11/5) #1:서대문형무소, 안산자락길
시월 들어 주말마다 잡힌 일정 소화하느라
한 주도 집에 못 있었던 데다가
이리저리 얼키고 설킨 산적한 일들에
미지 모임 참가를 엄두도 못내고 있다가
금요일 밤 8시에 급결정해버린 서울행!!
어쩌면 나의 이성은 안된다 안된다 하면서도
내 가슴은 끝내는 내가 서울행 열차에 몸을 싣게 되리란걸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ㅎ
작년 연말 콘서트 후 거의 일년만에 만나는지라 서로 얼싸안고 한참을 반가움의 인사를 나눈다.
서대문형무소를 둘러보고,
미지님들과 거니는 7km남짓 안산자락길에는 하하호호 웃음이 넘친다..
#2: 수진사 템플스테이
작년 봄에 이은 두번째의 템플스테이!!
발우공양
영상회
소금만다라
108배
미지의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시는 지오스님 덕분에 올해도 뜻깊고 알찬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었다.
지오스님의 지도아래 이루어진 발우공양
감사한 마음으로 음식을 받아
밥 한톨 반찬 한점 남김없이 비우고
깨끗이 발우를 닦아 포개어 놓으니
새삼 음식에 대한 감사함과 경건함마저 인다..
공양 후
미지 생일 케잌에 불 붙이고 열여덟번째 생일을 자축하며 큰소리로 축하송을 족히 서너번은 부르고..
어렵게 모임을 이끌어온 운영진들은 감회가 남다른지 눈가가 촉촉해진다..
이어진 콘서트 영상회..
평소 볼 수 없었던 공연 전 리허설 장면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노래 한 곡 한 곡 꼼꼼히 체크하며
밴드들과 호흡을 맞추는 오빠의 조용한 카리스마에 우리 팬들은 뻑 가고 ㅎㅎ
본 공연 영상이 시작되자
콘서트를 방불케할만큼의 열기속에 빠져든다..
다음은 소금만다라 시간
들뜬 마음 가라 앉히며 정성을 다해 한 알 한 알 소금을 올려놓으며 내년으로 다가온 50주년 공연 성공과 20집 앨범의 대박을 기원하며..
알콩달콩 예쁜 마음들이 모여 도란도란 산사의 밤이 깊어간다 .
일요일새벽.
산사의 차가운 새벽공기를 가르고 대웅전에 모여 든 잠이 덜 깬 중생들은
지오스님의 죽비소리에 흐트러진 정신 가다듬고,
108배 cd에 맞춰 한 배 한 배 정성을 다해 절을 올린다.. 각자의 마음 속 기도는 달랐겠지만 하나의 공통된 마음은 있었으리라 .
108배 후 스님의 오빠 건강과 성공적인 음악생활에 대한 축원이 이어지면서, 우리들은 팬심 충만한 아침을 맞는다..
#3 템플스테이 그 후~
정갈하고 맛깔난 아침 공양을 마치고
수진사 경내 산책길에 나선다.
미지 맏언니 아카시아님의 생신과 혜선님의 결혼기념일을 함께 축하하며 작은 케잌 하나 나누고 수진사와 작별을 고한다
남양주 종합촬영장으로 이동.
세트장 곳곳을 구경하며 가을의 정취도 느껴보고
정택님이 시키는대로 미지공식 피켓으로 카드섹션?을 펼쳐보기도 한다..
나는 예기치않은 일이 생겨 오후 일정은 포기하고 서둘러 내려왔지만,
미지님들은 남산에도 오르고 케이블카도 타고 저녁까지 살뜰히 챙겨먹고 꽉찬 하루를 보냈다하네..
역쉬!!
1박2일 땐실하게 채운
막강파워 미지님들~
내년엔 오빠 50주년 공연으로
전국 곳곳에서 얼굴 마주할 수 있길 고대하고 고대합니다~♡
시월 들어 주말마다 잡힌 일정 소화하느라
한 주도 집에 못 있었던 데다가
이리저리 얼키고 설킨 산적한 일들에
미지 모임 참가를 엄두도 못내고 있다가
금요일 밤 8시에 급결정해버린 서울행!!
어쩌면 나의 이성은 안된다 안된다 하면서도
내 가슴은 끝내는 내가 서울행 열차에 몸을 싣게 되리란걸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ㅎ
작년 연말 콘서트 후 거의 일년만에 만나는지라 서로 얼싸안고 한참을 반가움의 인사를 나눈다.
서대문형무소를 둘러보고,
미지님들과 거니는 7km남짓 안산자락길에는 하하호호 웃음이 넘친다..
#2: 수진사 템플스테이
작년 봄에 이은 두번째의 템플스테이!!
발우공양
영상회
소금만다라
108배
미지의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시는 지오스님 덕분에 올해도 뜻깊고 알찬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었다.
지오스님의 지도아래 이루어진 발우공양
감사한 마음으로 음식을 받아
밥 한톨 반찬 한점 남김없이 비우고
깨끗이 발우를 닦아 포개어 놓으니
새삼 음식에 대한 감사함과 경건함마저 인다..
공양 후
미지 생일 케잌에 불 붙이고 열여덟번째 생일을 자축하며 큰소리로 축하송을 족히 서너번은 부르고..
어렵게 모임을 이끌어온 운영진들은 감회가 남다른지 눈가가 촉촉해진다..
이어진 콘서트 영상회..
평소 볼 수 없었던 공연 전 리허설 장면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노래 한 곡 한 곡 꼼꼼히 체크하며
밴드들과 호흡을 맞추는 오빠의 조용한 카리스마에 우리 팬들은 뻑 가고 ㅎㅎ
본 공연 영상이 시작되자
콘서트를 방불케할만큼의 열기속에 빠져든다..
다음은 소금만다라 시간
들뜬 마음 가라 앉히며 정성을 다해 한 알 한 알 소금을 올려놓으며 내년으로 다가온 50주년 공연 성공과 20집 앨범의 대박을 기원하며..
알콩달콩 예쁜 마음들이 모여 도란도란 산사의 밤이 깊어간다 .
일요일새벽.
산사의 차가운 새벽공기를 가르고 대웅전에 모여 든 잠이 덜 깬 중생들은
지오스님의 죽비소리에 흐트러진 정신 가다듬고,
108배 cd에 맞춰 한 배 한 배 정성을 다해 절을 올린다.. 각자의 마음 속 기도는 달랐겠지만 하나의 공통된 마음은 있었으리라 .
108배 후 스님의 오빠 건강과 성공적인 음악생활에 대한 축원이 이어지면서, 우리들은 팬심 충만한 아침을 맞는다..
#3 템플스테이 그 후~
정갈하고 맛깔난 아침 공양을 마치고
수진사 경내 산책길에 나선다.
미지 맏언니 아카시아님의 생신과 혜선님의 결혼기념일을 함께 축하하며 작은 케잌 하나 나누고 수진사와 작별을 고한다
남양주 종합촬영장으로 이동.
세트장 곳곳을 구경하며 가을의 정취도 느껴보고
정택님이 시키는대로 미지공식 피켓으로 카드섹션?을 펼쳐보기도 한다..
나는 예기치않은 일이 생겨 오후 일정은 포기하고 서둘러 내려왔지만,
미지님들은 남산에도 오르고 케이블카도 타고 저녁까지 살뜰히 챙겨먹고 꽉찬 하루를 보냈다하네..
역쉬!!
1박2일 땐실하게 채운
막강파워 미지님들~
내년엔 오빠 50주년 공연으로
전국 곳곳에서 얼굴 마주할 수 있길 고대하고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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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지원맘
2017-11-12 01:57:07
사진들 보니 그 날이 더 그립고 형제자매같은 미지님들이 보고 싶네요!!
늘 씩씩하고 밝은 예스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내년에 공연장에서 또 만나요^^
예스
2017-11-12 07:09:26
하긴 다 필오빠야 동생이니 우린 가족인거죠ㅎㅎ
항상 살뜰하신 혜선님의 마음씀씀이가 따뜻하게 느껴져요~
지오
2017-11-12 02:47:39
막차를 타고 이번 미지생일잔치에 동참하셔서 얼마나 반갑고 고맙던지요!
친구들과 함께하셔서 더 좋으셨지요?
예스
2017-11-12 07:12:39
친구들도 전날 저녁 8시넘어 통화했는데도
흔쾌히 와주었어요..
만다라며 108배며 평소 하기 힘든 경험하게 되어 정말 좋았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스님~^^
작은아기새
2017-11-12 17:43:07
멋진 사진들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사진 포즈도 어쩜 잘취하시는지 친구 분들도 그렇고
반가웠어요~~ 건강 잘챙기시고 내년에 뵈어요~~^^
예스
2017-11-13 06:10:52
김치가 너무 맛나서 찰밥에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요..
항상 감사합니다~
장정택
2017-11-13 00:49:36
볼수록 에너지 넘치는 예스님처럼 후기도 참~
시원 시원 하네요~ㅎ
먼~ 길 마다않고 한 달음에 달려와 주신
그 열정과 고마움에~ 감사함도 전해보구요.....
이젠~ 공연장이든 모임이든 예스님을 찿고
기다리게 되는 날 들이 될 것 같네요....ㅎㅎ
내년 공연때까지 ~더 기쁜 만남을 기다리며~~~
예스님! 화이팅!!!ㅎ
예스
2017-11-13 06:14:01
늘 궂은 일 도맡아 해주시니 얼마나 든든한지요!!
운전하시고 멋진 작품 사진까지 찍으시느라 정말정말 수고하셨어요~^^
꿈의요정
2017-11-13 18:24:41
ㅋㅋ 어느곳에서 하신말씀 중~
소금만나라에서 팬클럽 탈퇴하려고 했다는 말에 공감하며 낄낄거렸는데...
저도 사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인내력 필요했음요~!
작년하고는 차원이 달랐지요~ 너무 쉽게 생각했었던 듯 ^^
아마 힘들게 해서 기억에 오래 남을것도 같아요.
늘 에너지 넘치는 예스님! 그 에너지에 저희들은 더 즐거웠습니다.
공연장에서도 함께 하는 친구분들이 이번 템플스테이에도 함께 해주시고.
참 멋진 친구분들은 두셨습니다.
작품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단단하고 끈끈한 그 우정이 부럽습니다~^^
예스
2017-11-16 01:59:37
먼클럽>> 펀클럽>>팬클럽이 되기까지 엄청난 정성이 들었다는 거..
그래서 팬클럽 글자를 없애버릴까
팬클럽 탈퇴할까도 했었다는..
마지막까지 무던하게(?) 한 알 한 알 거의 글자를 만들어가며 놓았었죠
영미님이 끝까지 포기않고 하시더라구요
요정님도 마지막엔 도와주셨죠..
역시 팬심이 우리 날팬과는 달라요 달라ㅎㅎ
전 마지막에 결정해서 가느라 아무런 도움도 못 드리고,
친구들까지 델고가 잘 차려놓으신 밥상 받기만 했네요
항상 고마운 마음 갖고 있어요..
사랑해요~
정 비비안나
2017-11-14 00:45:12
예스
2017-11-16 02:01:48
네..
이번에 비비안나님 함께 못해 아쉬웠어요.
내년에 우리 자주 만날 수 있는거죠?
같이 오빠의 50주년을 축하하고 공연 함께 즐겨요~^^
필사랑♡김영미
2017-11-17 06:25:06
늘, 보면은 기분 좋아지는 미소, 막강한 파워, 훤칠한 기럭지~~ 대단한 체력~~
어느 하나 안 부러운 게 없는 예스님, 이번 수진사 템플스테이에 막바지에 함께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거기에다가 친구 분들까지 같이 오셔서 동참해주셔서 더 좋았구요. 친구 분들 많으신데 다 같이 오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ㅋㅋ
매주 전국과 해외를 누비시는데 제일 중요한 미지행사에 안 오셨으면 예스님도 저도 엄청 서운할 뻔 했어요. 그쵸?ㅋ
말씀은 못 온다고 하셨어도. 왠지 막바지에 꼭 함께 할 거라는 걸 저도 은근히 믿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일이 있으셔서 남산타워까지 함께는 못했지만~ 앞으로도 쭈욱~~~ 미지 행사에는 꼭 참석하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김해에 계시는 친구 분도 이번에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내년 50주년에도 예스님의 막강한 파워를 보여주세요~~ 맛깔나고 깔끔하고 엑기스만 쏙 뽑은 땐실 후기 잘 보았습니다. ^^/
예스
2017-11-22 01:31:02
ㅎㅎ
제가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도록 잡고 계셨던 영미님~
주말마다 여기저기 쏘다니는거 알 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
미지 템플스테이에 안 나타나면 서운함을 넘어 엄청 혼날 것 같았어요 ㅎㅎㅎ
백번 잘한 선택이었고요..
템플스테이 다녀오고 2주일간을 나들이 못하고 있는데 가을은 저만치 가고 있네요.
그래도 템플스테이 다녀온 힘으로 이 힘든 시기 견디고 있어요..
영미님
날씨가 추워지는데 건강조심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