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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콘서트분위기에 흠뻑 취해서 1시간 반정도가 언제 지나갔나 싶을정도였을지 모를정도로 그시간동안은 마취상태일거예요.
제 앞자리에서 미지의세계 플랜카드를 휘날리던 분이군요.
가죽점퍼에 가죽장갑(?) 그 멋진 분이 상준님이었나요?
전 바로 뒷자리에 앉아있었고, 좀 짧은머리에
하얀 폴라티를 입고 있었는데.. 기억못하실거예요.
직업정신 때문인지 예전스탭아가씨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저지하는 모습에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럴 필요가 있을까?
우리 팬들 수준을 어떻게 보고..
다 알아서 조절하는구만!!!
일부러 간주할때나 시작할때만 플랜카드 날리는 배려까지 했잖아요.
암튼, 그런 수고를 아끼지 않은 팬들과 아직도 열정적인 팬들때문에
그래도 전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1년에 한번씩 찾는 공연장에서 에너지를 만땅으로 충전시켜
와야 그 다음해를 또 기운차게 꾸려가잖아요.
용필오빠 노래를 물론 좋아하기도 하지만,
위대한탄생의 연주때문에도 공연장을 찾습니다.
멤버소개할때마다 느끼는 건데 다른 그룹과는 다른잖아요.
국내 최고를 자부하면서 너무 소개가 짧고,
개인기를 보여줄 시간도 안 줘서 항상 한가지 불만이었죠.
예전에 김희현씨가 계실 땐 드럼솔로 시간도 있었는데..
이번엔 기타를 맡은 최희선씨의 활약이 높았다고 생각해요.
못보던 쌍기타(?) 솜씨도 보여줬고, 자존심 이란 노래였나?
마이크에 묘한 효과까지???
얼마나 놀랬던지..
예전엔 '여행을 떠나요'같은 앵콜노래할 땐 방방뜨고, 약간의
오바도 하시더만 이번엔 참 멤버들이 얌전했어요.
베이스의 이태윤씨도 평소 성격은 그리 차분하지 않은걸로 아는데..
무작정 용필오빠만을 외치는 그 관중들 속에는
위대한 탄생의 멋진 연주솜씨를 기대하는 팬들도 많습니다.
용필오빠 노래감상은 기본이고...
토요일에 그런 열광적인 관객들에겐 앵콜시간도 너무 짧았고,
팬써비스 차원으로 한번 더 나왔어도 좋았을텐데...
6일간의 공연일정상 몸을 아껴야 하긴 하겠지만요...
내년에 18집 새 앨범이 나오게 되면 다시 콘서트를 하시겠죠?
언제, 어디서 할지는 몰라도...
다시한번 아직도 청춘(?)이란 사실을 느낄 수 있도록
광분(?)하는 자신을 만나고 싶군요.
시간과 정성과 모든것을 아끼지 않고, 투자한 팬들의 성의에
감사를 드립니다.
물론 미지의세계 박상준님께두요.
윤현우님, 최종근님 모두 너무너무 수고많으셨어요.
멀리서 응원 열심히 해드릴테니 계속 좋은 소식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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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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