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사진자료 찾다가 이 폴더를 열어 보았네요~^^

벌써 10년 전..

사진들을 보며 풉~ 웃음이 나왔습니다.

일주일간 뉴욕 일정 동안 최악의 컨디션이었던 8월16일 이었는데 제 표정에서도 고스란히 표현 되어져 있었네요 ㅋㅋ

당시엔 아무 생각없었이 사진들을 정리 했던것 같은데~

40주년과 함께 했던 미국공연 중 뉴욕.

2013년에도 언급하셨는데 이번 기자회견장에서도 말씀을 하셨어요~

그 현장에 있었던 한 사람으로 그저 기쁘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트렁크에 땡큐!조용필 피켓도 야광봉도 함께 뉴욕을 날라갔었죠.

관객들에 나누어도 드리고 했었는데~ 현장에선(라디오시티홀) 매우 엄격하여 공연장 안에서 사진은 찍을 수 없어

기록은 없지만 제 머릿속엔 그대로 남아있네요~

설레고 들뜬 마음으로 갔었집만 나를 괴롭힌 이틀은 지금도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ㅎㅎㅎ 이따금씩 그 당시를 떠올리면

잊혀지지는 않는 걸 보면....트리플A!!! 인정하고요~

용필 오빠 공연을 기다리며 마음 안정 시켰고 공연에 흠뻑 취해 독립투사 처럼 응원했던것 같습니다.^^

이어진 弼복들도 다시금 생각나 사진 올려봅니다.

다음 외국 공연은 하실까?

하셨음 좋겠습니다.

유럽?

아프리카?

어디든 갈 수 있는데 말이죠....^^

          공연 전날 이었을 겁니다. 록펠러 올라갔다 내려와서~ 바람 참 많이 불었던 기억이.....

  오빠 공연만 아니었음 한국행 비행기를 탓을 만큼 최악의 ㅎㅎㅎ

  표정에서도 떨떠름.... 저 쇼핑백안에는 땡큐! 조용필 피켓~

        다음날 아침 우리 숙소에서 걸어간 아세토리아 호텔 로비에서 용필 오빠를 기다려 인증샷~!

        그 후 한 사람 한 사람 악수해주며 질문도 해주셨죠~

저의 일행을 제외한 모든 분들은 오빠께서 워싱턴으로 출발 할 때 까지 로비에 있고 우린 짐도 싸야되고 체크아웃도 해야

되기에 오빠가 계시는 현관 앞을 지나 커피를 사고 길을 건너고 하면서도 괜히 뒤통수의 뜨거움을 느끼 다 코너 돌아야 되는

지점에 이르러서야 뒤돌아 보았었죠~

여전히 오빠는 차량을 기다리고 계셨고...

이후 또 나와 이틀 밤을 함께한 분은 밤12시 비행기 안에서 오빠와 이야기도~

아~~~ 나도 갈 껄!

하여 뉴욕의 일주일은 설렘, 기대, 우울, 기쁨, 행복, 행운 그리고 쫄보!까지 다 겪어 봤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