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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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조용필님 특집으로 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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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데뷔 50주년 50&50인 인터뷰 中

<1편> 안성기 : (배우) , (조용필 중학교 친구)

친구 조용필은 평범한 사람이라면 가수 조용필은 어마어마 하다.

가창력은 물론이고 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창작의지는 귀감이 된다.

좋아하는 곡은 한 두곡이 아니지만 [돌아와요부산항에]를 좋아한다.

많이 들어도 푸근하게 젖어 들게 한다. 너무 많이 알려졌지만 좋아하는 곡이다.

50년 동안 조용필의 음악이 사랑받는 비결은 노래를 들었을 때 동화가 되고

공감이 되고 새로운 음악을 내 놓을 거라는 기대되는 가수이기 때문이다.

<2편> 태양 : (가수 빅뱅 맴버)

조용필님의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다. 음악인으로서의 삶 음악을 만들고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고 저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때부터 조용필 선배님의 음악을 찾아듣고 공부하게 됐다.

나이가 들어서도 팬과 만나는 가장 이상적인 롤 모델이다.

조용필 선배님이 제 음악을 들어 주시면서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또 가수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것도 많이 가르쳐 주셔서 그때부터 럭키한 관계가 됐다.

많은 곡 중에서 고르기가 힘들지만 [바람의노래], [꿈], [이젠그랬으면좋겠네]등을 들어보면

요즘엔 들어보기 힘든 감성이 있다. 삶에 대해서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 감성에 취할 수 있는 요즘시대에 더 필요한

멜로디와 가사 내용들이 있어서 조용필님의 모든 곡을 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조용필 선배님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고 수록한 곡이 2집 앨범의 [버리고]라는 곡이다.

조용필선배님은 시대를 넘어서 공감이 되고 음악의역사도 배우게 된다.

선배님처럼 멋진 음악을 하신 분들이 있다는 자긍심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