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우리 이렇게 행복해 해도 되는건가요?
특별히 잘난것도 뛰어난 것도 없는데
용필오빠와 동시대에 산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이렇게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대전은 대도시라서 그나마 교통이 편리하네요~
대구에서 KTX타면 금방~ 눈 깜박할 사이~
대전역을 스쳐 지나간 적은 많았지만...
뭐 어여튼 공연보러 처음 방문하는 대전~
지하철타고 월드컵 경기장 가는 길에 용필오빠께서 반겨 주시고...
시간이 흐를수록 부스안은 미지님들로 부적대고
대전공연도 역시나
처음 부스 방문하시는 미지님들 몇분 계셨습니다.
반가왔고 다음에 또 부스에서 뵙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대전은 초반에는 방문하는 팬분들이 적어서
뜯어 놓은 피켓 저거 다 어쩌지? 라고 걱정 하면서
아예 피켓들고 거리로 나눠주러 갔답니다.
모두들 기우였든것이었네요~
마지막 박스는 뜯지 않고 그대로 차에 다시 모셔 두었는데
공연임박 되면서 피켓 없어서 미리 차에 실어 놓은 피켓
다시 부스로 소환되는 잼난 풍경이 연출 되기도...
그렇게, 저렇게 시간은 흘러 어느듯 입장...
힘차고 화려한 오프닝 땡스투유를 시작으로
신나는 노래로 객석은 열광하였고
화려한 불꽃쇼로 대전 밤하늘은 아름다웠습니다.
대전에서도 용필오빠의 유머스러운 멘트는 계속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무빙이 다시 무대로 돌아올때 오빠께서 날린 멘트
"가고 싶은데 차가 거꾸로 간다고 표현을 하시고"
매회를 거듭할수록 팬들을 경악케하는 멘트 [어디 학원 다니시나요?]
대전에서도 역시나 손수 하트 만들어서
관객에게 선물로 주셨답니다. 오빠 땡큐요^^
무대를 종횡무진 뛰어 다니시고
노래 부르시면서 웃으시기도 하고...
유난히 많이 웃으셨어요~~~
기분 좋아보이시는듯...
마지막 바운스 부르실때도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고 그렇게 무대뒤로 사라지셨습니다.
이제 완전 끝났네요 ㅠㅠ
끝에는 항상 그렇죠~
아쉽고 조금 더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고...
플랭카드 철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 준다고
접는게 쪼끔 들어주고...ㅎ
역으로 가는 팀들 먼저 나가는데
서울팀을이 한명한명 잘가라고 인사해 주는데
순간 울컥하고 눈물이 나오뻔 했답니다.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순간은 그랬네요~
고맙고 또 고맙고...
사실 친동생 보다도 더 자주보는 미지님들이거든요^^
역에가서 차표 여유있게 예매했기에
앞시간대로 교환하고
대합실에서 반나절 동고동락한
미지님들과 빠이빠이하고 다음을 기약 했답니다.
동대구역에 내려서 뒷호차에 앉아 있는 들레님한테 쫓아가서
창문너머로 서로 하트 주고받고...
오빠가 하신것 처럼 먼저 하트 그려 줬는데
안주면 기차 탈려고 했는데
들레님도 같이 그려줘서 땡큐요^^
영미님하고 나오면서 공연장 다시 한번 스케치 해보고
나란히 들어오는 택시에 각각 타고 집으로 go go go
새벽 12시 30분에 컴백홈~~~ 간단한 나의 후기 The End~~~
팬클럽 연합으로 대기실 선물 이번엔 우리 미지담당이었대요~
서울에서 이쁜 꽃바구니과 간식 한아름 준비해오신
요정님 수고하셨고요~
아기새님과 정택님 멀리서 잘 모셔??? 온다고 두분 역시 스고하셨구요~
일찍와서 더운데 대형 플랭카드 단다고
영미님과 노선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영미님 그림자 안 밟는다고
쪼금 늦게 온 이유로 부스만 지키고 있었네요^^
공연장에 와야 볼 수 있는
미지식구들 모두 수고하셨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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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fㄹr♡
니가 있었기에
고맙다 말하고 싶었어~
"Thanks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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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댓글
곽♡정♡우
2018-09-09 15:06:36
수고하셨어요^^
♡ㅋfㄹr♡
2018-09-09 21:08:55
대전에 한분뿐인 미지 멋찐남^^
노선님이 달아서인지 어제 플랭카드 유난히 돋보였어요~~~
은솔
2018-09-09 15:10:22
♡ㅋfㄹr♡
2018-09-09 21:11:03
저도 게시판에서 자주 봐서인지 낯설지 않고 좋았어요^^
남은 공연 부스에서 또 뵈어요~~~
달빛천사
2018-09-09 16:50:30
수고해주시는 미지 천사님들
감사드립니다
공연후기 읽으면서 괜히
울컥하네요
고생들 하셧고
필오빠 사랑은
늘 영원할겁니다^~^
♡ㅋfㄹr♡
2018-09-09 21:13:54
요즘들어서 공연 보면서도 한번씩 울컥 할때도 있고...
다들 같은 마음인가 봅니다.
정 비비안나
2018-09-09 19:55:23
영미님 ㆍ노선님 플랭카드 설치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ㆍ
대전공연을 위해 수고해주신 운영진분들ㆍ부스를 차려 주시고미지천사 해주신 미지님들 수고많이 하섰어요ㆍ감사합니다ㆍ
오빠~~!수고 많이 하셨어요~~!ㆍ 대박성공공연 잘 마무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ㆍ위대한탄생 밴드분들ㆍ코러스분들 오빠곁에서수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ㆍ보이는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수고해주시는 모든 스텝분들 수고 많이하셨어요ㆍ감사합니다ㆍ함께 해주신분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ㆍ
♡ㅋfㄹr♡
2018-09-09 21:16:36
대전에는 핑크 입으셔서 엄청 이뻤답니다.
두눈에 가득 담을려고 오빠만 뚫어지게 쳐다 봤는데...
필love쏭
2018-09-09 20:29:12
또 어제 공연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ㅎ
만나서 반가웠어요~^^
♡ㅋfㄹr♡
2018-09-09 21:26:16
게시판에서만 가끔 보다가 부스에서 만나서 반가왔어요^^
앞으로 자주 봅시데이~~~
소영아빠
2018-09-09 22:11:16
어제 그 시간으로 돌아간것 같은 기분입니다.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미지천사님들 그리고 우리 팬들의 소망이 계속 이루어지도록 더 열심히 응원해 보겠습니다.
반겨주신 여러분들께도 반가움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ㅋfㄹr♡
2018-09-10 13:24:40
부부가 함께 오빠 보러 다니시는 모습 참 이쁩니다.
앞으로 남은 공연도 같이 즐겨 보아요^^
지원맘
2018-09-10 07:26:05
사정상 대전콘서트에 못 갔지만 카라님 덕분에 현장에 다녀온듯 합니다ㅎ 건강 잘 챙기셔서 올콘하세요~~
♡ㅋfㄹr♡
2018-09-10 13:26:27
안그래도 지원맘님 왜 안오셨나 물어 봤었는데...
객석에 지원맘님 없어서 오빠가 서운해 하셨다는...믿거나말거나요^^
지원맘
2018-09-12 00:34:26
진짜?~~~~^^
오빠랑 하이파이브 하고싶다요!!!
꿈의요정
2018-09-10 10:03:34
카라님~ 부지런도 하셔라... 꼼꼼후기 잘 읽었습니다.
토요일 김밥 한 줄로 때우고 있다 공연 마친 후 차량에 앉자 마자 오는 허기짐 ㅋㅋ
카라님이 가져오신 맛난 약밥으로 에너지충전 했습니다.(정말 죽을 만큼 배고팠어요.^^)
정말 행복했습니다.
수원에서도 또 대전에서도... 말로 글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그래서 그냥 지금처럼 늘 그래왔던것 처럼 공연을 보러 다니고 가까이에서든 멀리에서든
응원을 할 것입니다. 한결같이~ 변함없이~ 이 자리에 있을겁니다.^^
요즘은 한 공연 한 공연 얼마나 소중한지... 빠이빠이~~~ 하는 오빠를 붙들고 싶습니다. 정말로...진짜로....^^
♡ㅋfㄹr♡
2018-09-10 13:34:07
옆에서 누가 챙겨줘야 그나마 먹을수 있는데...
부스에 식사담당 한명 둬야 할듯...ㅎ
그래도 공연 볼때 만큼은 배고픔도 잊고
모두 무대위의 오빠에게 흠뻑 빠져서 좋았죠?
마지막에 빠이빠이 하시는데...
담에는 한번 잡아 보십시요^^
석남빈경
2018-09-10 10:46:06
글 잘 읽었습니다~
늘 변함없이 오빠곁을 지키면서 행복을 누려요ㅎㅎ
♡ㅋfㄹr♡
2018-09-10 13:36:32
애교많은 빈경님 보고 싶었는데...
여수에서 오빠 곁을 지키면서 행복 꼭 누리세요^^
성남언니
2018-09-10 19:37:14
오빠의 이쁜 사진도 잘 봤어요
카라님의 애정이 다 느껴졌어요 ㅎㅎ
다음에 또 뵈요~
♡ㅋfㄹr♡
2018-09-11 06:19:20
늦은밤 서울팀들 잘들 가셨죠?
충전 빵빵하게 하시어 완전한 가을 시월에 만나요^^
지오
2018-09-10 20:19:31
덕분에 앉아서 소식 잘 듣고 있습니다.
꾸벅~
♡ㅋfㄹr♡
2018-09-11 06:23:53
지금까지는 순조로운데 앞으로 남은 여정 어캐 될지 미지수입니다,
점점 가는길이 험난 해질것 같네요 ㅜㅜ
장정택
2018-09-10 22:52:57
또 이렇게 맛깔스런 카라님의 후기를 볼때마다~
그 날의 행복했던 시간표를 연장 할 수 있는듯 해서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몇 번씩은 읽어보게 되네요~ㅎ
앞으로도 카라님의 생생한 기다려보며
담에 또 기다려 봐도 되겠죠~ 카라님!
♡ㅋfㄹr♡
2018-09-11 06:34:42
공연이 끝난 허전함은 누구나 다 가지나 봅니다.
미지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정택님
부스에서 수고 많으셨어요^^
슈퍼우먼
2018-09-11 00:21:18
♡ㅋfㄹr♡
2018-09-11 06:38:42
지방에서 오셔서 잘 들어가셨죠?
모두들 열정이 대단합니다.
그 뜨거운 열정 담 공연에 쏟아 부읍시다^^
충전 빵빵하게 하시고요~~~
필사랑♡김영미
2018-09-11 07:26:24
대전에선 유독 오빠가 많이 웃으셨지요? 오빠가 엄청 기분이 좋으셨나 봅니다.^^
피곤할 텐데도 이렇게 발 빠르게 정성 가득한 후기 올려서 미지 휑하지 않게 해주시고...카라언니의 그 마음 너무도 잘 알기에 땡큐!합니다.^^
먼 길인데도 미지 분들 먹이려고 그 무거운 떡 상자 들고 오셨을 언니를 생각하니...고개 숙여... 고맙습니다.^^
덕분에 부스에는 시간이 어찌 가는 줄도 모르고 공연이 시작 되면 또 공연을 보다가...모든 것이 다 끝나고 나면 엄청 배가 고프지요.
소보르 빵 사러 갔다가 판매 종료되어 퇴짜 맞고....편의점에 컵라면 사먹으러 갔다가 마감 한다고 문도 안 열어주고....
다른 편의점 겨우 찾아서 컵라면 큰 걸로 사서 룰루랄라 계산하는데....뜨거운 물은 없다고 해서...민들레님과 필또바기님과 대 실망을 했었던...
그날따라 왜 그렇게 컵라면이 먹고 싶었는지...종일 굶어서 더 그랬었나 봅니다.
몇 번 튕기고 나니 더 간절했는지...집에 가서 꼭 먹고 자야겠다고 다들 하나씩 사서 들고 왔음...
가방에 누가 챙겨준 언니가 가져 온 떡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고 나니 그나마 기운을 차릴 수 있었음.
그리고, 집에 와서 컵라면 먹으면서 '최후의 만찬' 이라고 혼자 중얼중얼~~ 술도 안 먹었는데...
소파에 누워서 '큐' 를 서너 번 부르다가 잠들었다는...ㅋㅋ 공연장 아니면 절대로 노래를 안 부르는 스타일인데...ㅋ
내가 생각해도 완전 웃김...ㅋㅋㅋ 제 정신 아니었나 봄..
슈퍼우먼
2018-09-11 09:05:00
필love쏭
2018-09-11 09:29:09
저도 내려오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여산휴게소에서 라면먹고왔네요~ㅋㅋ
♡ㅋfㄹr♡
2018-09-11 19:05:02
ㅋㅋㅋ...술도 안마셨는데 큐 부르다 잠들었다는 말에 웃움 터짐~~~
좋은공연 보고 가서 혼이 반은 가출한것 같네요^^
다음 공연장에서는 컵라면 먹어도 되겠네요~
덥다고 포트 사용 안했는데 이제 소환해야 할듯...
일편단심민들레
2018-09-20 18: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