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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
그곳은 춥고도 험한곳
여기저기 헤매다 초라한 문턱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눈물이 걍 와르르르르
누가볼까 손등으로 닦고 또 울고 흑흑
오빠는 여전히 같은곳에 무대에
굳건히 서서
세렝게티처럼 그리고 찰나를...그 에너지와 힘을..
한때 단발머리를 찰랑거라던 동생들에게
나는 조용필이다를 그리고 나는 조용필 팬이다를
힘껏 각인시켜 주십니다
오빠아아아아 ~~~사랑합니다
비자 갱신 문제로 속이 시끄럽던 어느날 새벽
뒤늦게 세렝게티처럼을 듣고
하아....이 오빠...참....부들부들
시차는 걍 무시 냅다 한국으로 전화를 걸어
바운스에서 맞았던 뒤통수를 여기서도 맞았다며 개거품물고
진심 신곡 찬양을 할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래 내뒤엔 오빠가 있다!
베트남 하늘 아래서 또 이슬군과 함께 엉엉 울고ㅋㅋ
무대는 또 어찌나 예술이던지요
무빙스테이지가 없다는 말에 서운함 폭발이었던 마음은 저 태양계너머로
다만 어느 공연인가.. 무빙스테이지가 나가면서의 그 어둠이 끝나면을
다시 듣고 싶었던 소망만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다음 공연에는 꼭 들을수 있기를~~
공연 영상에서 비춰지는 오빠!오빠!오빠!와글와글 피켓들 하나하나에
미지 부스서 눈에서 광선빔을 쏘며 오빠애기를 하던 한분한분의 얼굴들이
오버랩 됩니다ㅋㅋ
오빠깃발아래 대동단결!
세월이 켜켜이 쌓여 산등성이 넘고넘어 고지탈환도 같이 여러번 한거 같은
무슨 전우애랄까 동지애랄까
모두모두 건강하셔서 오빠 공연때마다 모두 같이 오빠를 외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정대로였슴 1,2회 공연만 보고 돌아갔을텐데
행복하게도 막공까지 볼수 있었네요
오빠 사랑합니다!!!
흠... 이말을 안했던거 같아서 또 썼는데 위에 했었네요
드뎌 예전 오마니께서 했던말을 또하고 또 하셨던 수수께기를 풀었네요
정답은 중요한 말인데 안했을까봐"였습니다ㅋㅋ
마지막 구호를 외치면서 마무리!!
땡큐 조용필!!나는 조용필 팬이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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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지오
2022-12-05 09:41:18
우리들의 오빠는 늘 뒤에서 지켜주시니 앞으로는 이슬군과 덜 친하시고 오빠노래로 위안 받으세욧~ ㅋㅋ
뵙게되어 많이많이 좋았어용^^
마이헤븐
2022-12-06 11:09:22
몸은 너무 피곤햇는데 뭔가 잠이 안와서요
스님 오랜만에 뵈서 좋았어요 ㅎㅎ
오빠만 세월을 비켜가는거 같고
이젠 나이탓 세월탓하며 징징대는건 안하려구용
수줍게 모자 너머로 오빠를 응원하시던 모습
너무 예쁘셨슴다 하하
지원맘
2022-12-05 09:55:41
녹슬지 않았네요^^
지난 주 작별인사도 못하고 떠나보내 아쉬웠는데,
비자문제로 아직 떠나지 못했다 해서 내심 반가웠네요!!
내년 공연에서는 함께 점핑하며 '어둠이 끝나고' 즐길 수 있기를 고대해봅니다.
건강하게 지내다 "또 만나요~~^^"
마이헤븐
2022-12-06 11:17:03
넵 볼수있으리라 기대도 못했던 막공을 함게 할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작별인사는요 에이~~~
또 오빠가 얘들아~~하시면 튀어올건데요 ㅎㅎ
막공은 나중에 표를 구해서 1층서 봤는데
조용히 분위기 맞추며 보다가 모나리자때는 에라 모르겠다
얼굴 깔고 걍 스탠드업..
주변분들도 같이 일어나주셔서 너무 즐겁게 놀았습니다
또 추억의 한장이 넘어 가네용 ㅎㅎ
정비비안나
2022-12-05 10:29:41
베트남에 서 잘 지내고 계실거라 생각했었는데 부스에 들어오신 헤븐님 보고 깜짝 놀라 반가웠어요!
마자막 콘서트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늦은시간 좋은체력으로 올려 주신 헤븐님표 신선한 후기 감사합니다!!!
마이헤븐
2022-12-06 11:19:37
비비안나님 늘 부스서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랜만에 뵈서 좋았구요
모두모두 건강하게 다음콘서 뵈어용
GraceKelly
2022-12-05 11:29:14
진짜 진짜 오랜만나서 반가웠어여 그모습 그대로 짧은 수다시간 좋았어여 ㅋㅋㅋ 다시 만때 까지 안녕!!
마이헤븐
2022-12-06 11:21:09
언제나 에너지 만땅인 켈리님
여전한 입담 폭발이었구요
이젠 눈도 침침해져서 댓글쓰기도 힘들구만요잉ㅋㅋ
라일락1
2022-12-05 13:49:04
라일락1
2022-12-05 13:52:06
마이헤븐
2022-12-06 11:30:15
아이고..저도 오랜만에 후기쓴다고 까먹은 비번찾느라 마구 헤맸어요
여전하신 아카시아 언니 너무 반가워서 부둥켜앉고ㅎㅎ
저는 이제 베트남으로와서 군산 갈 일이 잘 없어졌어요
가까이 살때도 뭔일이 그리 많다고 잘 뵈진 못했지만
오빠가 소집을 해주시니 바로 튀어오게 되더라구요
벌써 한해가 다가고 있네요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 건강하게 다시 뵈어용~~
꿈의요정
2022-12-08 22:50:14
여전하시네요~ 좋아요~~~ 멋져요~~~
읽어도 읽어도 읽어봐도 헤븐님 지문이 파파팍!!! 팍!!!
ㅎㅎㅎㅎ 너무 기분 좋아지네욤!
마이헤븐
2022-12-13 12:30:35
여전하신 요정님 too
오빠와 같이 여전함의 양대산맥이 아닐까하는 ㅎㅎ
공연은 7시 6시 였어도 조바심내며 일찍 가고 싶어지게
해주시는 운영진 여러분들
급 눈물이 날라하는건 안구건조증 때문만은 분명 아니겠죠?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오빠와 같이 마구마구 달리시게용
세렝게티처럼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
아뵤오오~~~ ㅋㅋ
예스
2022-12-13 10:33:14
오빠 기운 가득 받아가셨으니
먼 타국에서도 잘 지내싪수 있으실듯요.
항상 시원시원한 헤븐님표 후기!
명품입니다!!
내년에 더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마이헤븐
2022-12-13 12:39:26
답글을 여기다 쓰다가
예스님 글 댓글로 슈웅~~~복붙했나이다
반가웠어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