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1일 날 뵌 필님의 모습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기대는 했지만 정말이지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보여 주실지 정말 몰랐습니다.
제 주위에 계신 분들께서 다 하나같이 '역시 조용필이다'라고 하시는 말씀들을 많이 귀로 들었습니다.
어쩜 그렇게 멋지시고 깜찍하실 수가 있을까요.
저랑 같이 가셨던 분께서는 눈물 닦으시느라,좋아서 박수치시느라 아마 반쯤은 정신을 잃으신 것 같았어요.
처녀때 필님을 뵙고 처음 뵙는 거라면서.....
어쩜 하나도 안 변하셨느냐고......그러면서 울먹이셨답니다.

정말 이번 공연 대성공인것 같아요. 벌써 여러 신문에서 필님의 공연 소식을 속속 전하고 있더라구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공연이 될 거라니 지금부터 벌써 기대가 넘 됩니다.

필님,
정말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저희들에게 보여주시다니.
10일 공연동안 건강 조심하시고 끝까지 잘 마무리 하시길 기도할께요.

저는 9일날 한 번 더 갈 것 같아요.
1번으로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요.
자꾸자꾸 필님의 귀여운 모습이 어른 어른 해서 잠이 안 와요.

9일 날 다시한 번 뵈러 갈께요.
안늉........^.^

추신:미세 열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열쇠고리 너무 너무 예뻤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