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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아닌 잡담]예당공연 관련...

윤양선, 2001-12-15 21: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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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추천 수
7
單刀直入(단도직입)적으로... 두가지만 말하죠...

첫째.. 예당공연 원년부터 제기되어온 문제.. 불만들..
"예당은 조용필에게 반쪽만 문을 연거다.."

형공연시 응원문화와 관련하여 예당측과의 불협화음은 올해도 어김없이 계속되었습니다..
다른 부분은 굳이 말않더라도 첫날 공연전에 예당 고위관계자가 한 말.. '여기가 시장좌판이냐..' 전 영원히 못 잊을 것 같습니다..

'시장좌판' 소리가 나오게 된 배경(?)은 이미 아시는 분들두 계시겠지만 생략합니다..
물론, 그 人의 호들갑후에 어느정도 정리된 부스를 보니 깨끗해보이구 괜챦긴 하더군요..

근데 잘 알고들 계신 것처럼, 우리말처럼 '아'다르고 '어'다른 언어가 없습니다..
만약에 그 관계자가 그 호들갑대신에 실무자를 통해서(이미 예당쪽 실무팀과 필21사이에 공연전부터 대화채널이 있었던 상황..) 조용히 지적할 사항 지적하고.. 정리하고 갔으면 그렇게까지 기분이 더럽진 않았을 겁니다..
플랑카드건은 도저히 용납안되지만 부스건은 고맙게 받아들일수 있었겠죠..

우린 조용필님의 팬임과 동시에 예당의 고객입니다.. 자기들 고객에게 '시장좌판'운운하는 게 지금 예당의 현실입니다..

'대중가수에게 공연장을 내주고 그 팬들에겐 클래식관객이 되어라..'->이게 지금 예당의 입장이라면 필님은 반쪽짜리 공연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어차피 내년공연두 확정되었고.. 암튼 이번만큼은 필21에서든.. YPC에서든
이 부분과 관련하여 예당과 확실히 하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계속해서 연관되는 얘깁니다만..
관람매너랄까요?? 솔직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스탠딩으로 인한 마찰 문제등은 비단 예당만의 문제가 아니구 계속적으로 고민해야할 사안이라고 보고요..

단지.. 뭐랄까요..예당진행요원(예당 지킴이들)과의 마찰을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들의 다소 과도한 통제에 짜증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막말을 하거나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대응하는 것은 자제되었으면 합니다..
원년부터 지킴이들의 눈물을 보아왔는 데요.. 그때마다 씁쓸합니다..
애꿎은 그들과 실랑이해서 눈물보이게 할 필요가 뭐 있겠습니까..
그들이야 예당에서 주는 지침대로 따르는 것 뿐인데..
제 입장에서 보면 동생뻘 되구.. 광*군은 친구할 수 있는 사이겠구..
보*양에겐 언니뻘이구.. 암튼 동생같구 조카같구 언니두 되구.. 친구사이도 될 수 있는 지킴이들->내년부터는 존중해줍시다..

예당측과 따져서 풀 문제 아닙니까..

이상 주절주절 적어봤습니다..

21 댓글

she201

2001-12-15 22:32:30

'시장좌판' 애기는 그냥 넘어갈 애기가 아닌데~정식으로 따져야 할것 같은데 ~

she201

2001-12-15 22:35:25

공연 단체관람도 좋고 친목도모를 위해 모임 참석하는것도 좋은데 이럴때 팬클럽의 단합된 모습 보여 주면 얼마나 좋을까 ~

박상준

2001-12-15 22:40:33

글쎄요 저도 그날 거기에 있었는데 팬클럽이 항의하거나 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예술의 전당 관계자는 그 곳 이미지를 관리할 의무가 있습니다.

박상준

2001-12-15 22:41:30

오페라극장에서 어느 누가 공연을 하더라도 부스 설치나 현수막을 자체로 걸게 허락하는 것은 필님 공연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상준

2001-12-15 22:43:18

물론 저희가 예상치 않았던 높으신 분(?)이 갑자기 나타나셔서 화를 내신것은 사실이지만, 조금만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국내최고의 '오페라극장'로비에 책상 쭈-욱 늘어놓고

박상준

2001-12-15 22:44:26

현수막 여러개 걸어놓고 하는 것은 확실히 그곳 이미지에 좋지 않은 것이였고, 그 분은 자기가 할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양선님도 지적해 주셨지만 그 분이 하라는대로

박상준

2001-12-15 22:50:35

한 후에 팬클럽 부스가 더 깔끔하게 보이게 된것도 사실이였구요. 또한 예술의 전당 진행 요원 얘기는 저도 동감합니다. 어떤 팬들은 '저 사람들 제자리에 앉게하라' 하고 다른 팬들은

박상준

2001-12-15 22:51:26

'여기서 보는게 무슨 문제냐'하고... 그런데 가끔 너무 심한 말씀을 하시는 팬들이 있어서 저도 진행요원들이 울고 뛰어나가는 것을 봤는데... 여린 여자들이 우는 것을 보니 저도

박상준

2001-12-15 22:51:47

가슴이 무자게 아팠쑴당 T.T <--- 다정한 남자 버젼 헤헤헤

윤양선

2001-12-15 22:54:15

상준님.. 전 좀 생각이 다른데요.. 부스건은 내년부터 팬들이 참고해서 더 좋게 꾸밀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하지만 현수막건은 전 분명 용납안됩니다..

윤양선

2001-12-15 22:57:20

예당 미미지 물론 중요하죠.. 그러나 팬들이 준비한 현수막보고 거기 이미지 망친다는 말 전 공감 안됩니다.. 위탄에서 준비한 현수막 걸렸을 때 주위분들(그냥 일반분들)반응은

윤양선

2001-12-15 22:58:24

좋았습니다.. '신성한(?) 곳에 이 뭐냐'하는 반응은 없었고 다들 멋지다고 감탄만 하시던데요..

윤양선

2001-12-15 23:00:07

제가 열받는 건 그 높으신(?)분의 버릇없는 태도였구요.. 또 조용필에게 공연장을 대관했으면 그기간만큼은 확실히 해줘야죠..

윤양선

2001-12-15 23:02:32

암튼 담 공연에는 확실히 정리하고 갔으면 합니다.. 내년에 또 그러면 전 정말 못 참을 것 같습니다..

박상준

2001-12-15 23:08:09

실은 이미 공연전에 다 정리가 됐었습니다. 그곳의 대리님에게서 다 허락을 맡은 건데 더 높으신분이 마지막 순간에 나타나서 제지를 한 거죠. 물론 그 분의 말투가 좋지는 않았지만

박상준

2001-12-15 23:09:45

그 분이 요구한 것은 그 분 입장에서 본다면 당연한 것입니다.

박순주

2001-12-15 23:16:40

양선이가 많이 화났나 보네..^^,,..장소와 공연 수준만큼이나 우리 팬들도 많은 부분을 이해 했음 하는 데..

연아임

2001-12-17 00:20:13

문학소년 딱!이라는 느낌의 양선님 우리도 속상해요. 내년은 사전에 조율해서 조치를 했으면-그리고 예당서 모라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 최고의 뮤지션을 사랑하는 최고의 필팬으로

연아임

2001-12-17 00:21:38

우리들 자신을 격상시켰으면- 만나서 반갑고 이뻐서 수다도 떨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부스 옆은 쫌 분답했져?내년엔 각 사이트 마다 두명씩 옷 갖춰입고 어깨띠도 둘르고 그 부스옆엔 많은

연아임

2001-12-17 00:22:51

사람들 모여있지 말기..각 사이트 따로 따로는 무리구요 보기에도 별로구요.이번에 보니까 너무 비좁긴 해요...필21에서 예당측과 사전조율 하고 그리고 팬들의 힘도 보여줘야 될 듯-

연아임

2001-12-17 00:24:37

만약에 우리가 하루라도 1층 다 예매 했어봐요 저들이 그러나- 스탠딩 하기에도 울매나 좋을까...내내 그 생각하고 삽니다.내년엔 정말이지 하루라도 팬들이 1층 모다 차지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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