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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펌 [ 조용필 , 아내 상속 50억 전액 기탁 ]

ypc스타, 2003-01-21 21: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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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아내 상속 50억 전액 기탁  

"사랑하는 당신, 평소 꿈꾸는 음악교육사업에 보탬이 되는 데 써주세요." 
아내가 남긴 마지막 한마디에 조용필은 또 한번 부부간에 맺었던 절절한 사랑을
확인하고 하루를 눈물로 보냈다.
슈퍼스타 조용필이 아내 안진현씨로부터 400만달러(약 50억원)를 상속받아 전액을
사회사업에 기탁한다.

실상속액은 현지 상속세 50%를 공제한 뒤 200만달러를 받게 된다.

지난 5일 미국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한 고인이 지난달 9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크병원에서 수술 직전 작성한 유언장이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의 법률회사
"실버 맥고웰 & 실버 PC"에서 유족들이 입회한 가운데 공개됐다.

조용필은 탈상을 하기 전이라 동서이며 매니저인 김헌씨가 대리인으로 참석했으며,
자택에서 소식을 전해 들었다.

유언 집행을 위임받은 변호사 조엘 실버씨가 이날 공개한 바에 따르면 고인이 남긴
재산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호텔,
포토맥에 있는 자택, 생명보험 등으로 현재 추정가는 대략 1,000만달러(약 120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고인은 이 가운데 400만달러를 남편인 조용필에게 가슴 저린 유언과 함께 남겼다.

고인은 또 종교단체에 240만달러(상속세 공제 후 실상속액 120만달러)를 기탁하도록
했으며 나머지 유산은 어머니,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나이 어린 조카들에게
남겼다.

실버 변호사는 "유언장을 토대로 3개월 안에 법원에 집행신청을 해야 하고
부동산을 처분해 유산을 배분하기까지는 최소한 1년이 걸릴 것"이라며
그러나 "만약 부동산 경기가 나빠 제값을 못 받을 경우에는 매각이 더 지체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서울 방배동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
조용필은 "아내가 심장병으로 불시에 세상을 떠난 일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고 너무
안타깝다.

그런 아내를 생각해 유산은 형편이 어려운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한 수술비로 우선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용필이 운영하는 ㈜YPC프로덕션은 이같은 조용필의 뜻을 살려 불우한
심장병 어린이들을 도울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유산을 실제 상속할 시점에서 그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각 언론사에 팩스로 보도자료를 보내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
조용필은 "이번 장례를 치르는 과정에서 언론 관계자 여러분이 슬픔을 같이 나눠주고
위로해 준 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성규 saint@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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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곽수현 1999-10-24 10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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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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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현 1999-10-23 1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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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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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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