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37

사이버상의 민주주의...

관리자, 2003-01-22 03:10:00

조회 수
1803
추천 수
8
홈페이지 운영하면서 우습게도 가장 힘들때 중 하나가 게시판 글 삭제할 때입니다.  글 쓰는 사람은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쓰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분의 의견을 지워 버린다는 것은 그리 좋은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괜히 거창하게 말한다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언론의 자유'를 아주 높이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팬클럽 홈페이지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냥 시끄러워지니까.. 또는 내 의견과 다르니까 다 지워버린다면 그건 제가 추구하는 방향과 너무 다릅니다.  그래서 최대한 미세에선 글을 안 지우려고 노력합니다.

한바탕 시끄러워져도, 그것이 진정한 토론문화.. 나아가서는 진정한 사이버상의 민주주의를 위한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오늘 뜻밖의 기사때문에 다시 한번 열띤 토론이 오가고 있습니다.  밑에 어떤 분이 저에게 왜 이렇게 홈페이지를 관리하냐고 물으셨는데 (즉 시끄러운 글들을 왜 다 삭제하지 않냐고..) 그건 이제 해명이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이슈에 대한 토론은 아주 좋은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더 시끄러워지니까 그 전에 지우자"란 식의 "모조리 삭제" 운영방식은 당장의 해결책은 될지 몰라도 멀리 볼 때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은 좋습니다.  하지만 글들이 원래 토론에서 벗어나 상대방 또는 다른 팬클럽에 대한 맹목적인 비방이 될때 저는 어쩔 수 없는 조취를 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밑에 위대한 탄생의 윤현우님이 상황설명을 글로 올리셨습니다.  그 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건전한 토론은 대환영입니다만 제발 그 본 취지에서 어긋나는 글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37 댓글

kdsbs

2003-01-22 05:06:11

짝! 짝! 짝! 가장 바람직한 운영방침을 가지고 계서서 기분좋습니다. 그렇지만 실명제를 통해서 무책임한 비방을 줄이도록하는것도 좋을것같구요!

kdsbs

2003-01-22 05:07:28

지나치게 삭제 위주로 하는것은 결단코 반대합니다. 어떠한 의견이든! 그러나 정도를 벗어나면 과감히!

.....

2003-01-22 05:10:59

조금만 민감할듯한 얘기가 나왔다고 해서 나오자마자 삭제를 주장하고 또 삭제하는 곳도 있는데 미세에서만큼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역쉬...

2003-01-22 05:43:30

그뤠취~ 바로 이기야... 미세는 이래서 좋아....^^; 진짜로..쥔장님 그정신 제발 끝까지 지속되길 바라겠습니다.^^;

꽃향기

2003-01-22 06:21:15

운영자님 윗글 모두 삭제바랍니다 무슨일만 있으면 분열하려고 하는 발언은 들어와 보는이들한테 흉입니다 오빠께서 서로 화합하라 하지않았습니까 모든일을 지혜롭게 풀어나갔으면 합니다

달무리

2003-01-22 06:30:51

아무리 깊은밤일지라도 한가닥 불빛으로 나는 남으리...메마르고 타버린 땅일지라도 한줄기 맑은 물소리로 나는 남으리 거센 폭풍우 초목을 휩쓸어도 꺽이지 않는 한 그루 나무되리...

달무리

2003-01-22 06:32:43

이가사가 떠오릅니다... 우리모두 서로에 대한 신뢰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표범

2003-01-22 08:10:09

뭔 말만 하면 삭제하라는 사람들때문에 삭제해 보십시오! 그거야 말로 한쪽의견을 묵사발로 만들어서 분열을 만드는겁니다.

........

2003-01-22 09:10:22

위탄은 회원제로 알고 있습니다. 회원의 의견이 먼저인것은 당연 할텐데요. 비회원이 회원제에 대해 이런 저런 말하는것도 우습죠. 미세는 모든 사람들의 열린 공간이기 때문에 또다른것이

........

2003-01-22 09:12:35

라 봅니다. 서로 상대방의 시스템을 나무란다면 둘다 잘못된 것이겠지요. 미세회원들의 이공간을 미세의 개성대로 꾸며 나갑시다.

........

2003-01-22 09:14:46

비실명의 장점이 잇습니다. 책임질 말도 쉽게 할 수 있죠. 단점이기도 합니다. 스스로의 판단으로 마음에 드는곳에 열성을 다하는 미세인이 됩시다.

평범한 팬

2003-01-22 11:16:14

.......님의 글에 감사를 느낍니다. 역시 필사이트는 그래도 성숙한 인터넷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관을 가지고 각 사이트를 운영하시는 상준님 비롯한 운영자님들.. 존경을

평범한 팬

2003-01-22 11:19:48

표하구요. 성숙한 팬들이 자칫 어지러워 질 수 있는 논의의 중심을 잡아가는 필 사이트들...자부심을 느낍니다. 결론은 항상 '인생을 배운다'입니다. 감사합니다.

2003-01-22 11:33:07

그냥 '저렇게 생각하는 팬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마치 그 글때문에 무슨 큰일이라도 벌어질것처럼 과잉반응하지 않나요? 저질 욕설이 아니라면 그 나름대로 존중해야지요!

미세 게시판

2003-01-22 18:11:00

회원제와 비회원제 분명 장단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표출해서 그에 대한 문제점과 보안점을 개선하고 필팬들의 여러 의견을 잘 아우르면 훨씬 장점이 많습니다...

katie

2003-01-22 18:14:20

알고보면 이름만 다를뿐 모든분들이 필님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그런 공통점이있습니다,, 상대방을 비난하는것은 결국 자신에게 비난하는것이 됨니다...모쪼록 좋은일만 있기 바랍니다...

미세 게시판

2003-01-22 18:14:35

문제는 무분별한 아뒤로 무책임한 말과 감정이 오고가는 것이 문제 입니다만..일단은 필님의 팬 답게 연륜에 맞게 의사를 표시함에 좀더 책임과 배려가 꼭 전제 되어야 합니다.

katie

2003-01-22 18:18:52

필님이 아직 상중이시니 필님을 가슴아프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모쪼록 자중하시기를.....

미세 게시판

2003-01-22 18:19:22

제가 위.탄을 거론 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만..사실 위.탄 만큼 팬클럽의 활성화나 열의는 다른 팬클럽이 따라가지 못할정도로 잘하고 있습니다.저도 그런점에서 위.탄에게 고마움을

미세 게시판

2003-01-22 18:21:32

표합니다. 그러나 회원제 이다 보니 마음에 있는 글 한줄 남기려 해도 로그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보니.위.탄 가서는 눈팅만 하고 오는데..얼마전에는 덧 글 다는것도 로그인

미세 게시판

2003-01-22 18:24:11

해야 하더군요..섭섭했지만..그럴수밖에 없었던 위.탄의 운영자님들의 심정을 이해 할수는 있었습니다..그리고..모든 필팬 여러분 제글을 너무 예민 하게 받아 들이지 마세요.저는 다만

미세 게시판

2003-01-22 18:26:00

게시판 회원제 비회원제의 장단점을 부각시키려는것뿐 그이상 아무른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

2003-01-22 18:28:27

서로 의견을 나눌때 실명을 쓰며 글을 쓰는것이 자칫 상대방에 대한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안보이는 벽을 치는것 같아 ..저도 실명을 못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허니 지금의 문제는

^^

2003-01-22 18:30:54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여기는 조용필님의 홈피이고 조용필님을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불확실한 기사에 덧붙여서 올라오는 팬들의 글이 더 일을 확대시킬까 걱정입니다

위 님께.

2003-01-22 18:36:23

님. 저두 위탄입니다. 심히 걱정됩니다. 덧글의 파장을 생각하시고 삭제 부탁드립니다. 부끄럽습니다.

^^

2003-01-22 18:49:23

보세요 ..어떠한 문제가 생기면 미세에 안좋은 글은 위탄에서 올렸을거라 짐작하고 위탄에 안좋은 얘기는 미세사람들이 썼다고 하는것 부터가 잘못된 생각입니다 ..자기가 속한 곳에서도

^^

2003-01-22 18:52:18

쓴소리나 지적은 할수 있습니다 ..미루어 짐작하는 고정관념 버려야 하는분들 ..많은 거 스스로들 아시죠? 넓게 생각하면 이해 못할일은 없습니다^^

박상준

2003-01-22 19:01:48

'관리자?'님 의견도 존중합니다 ^^ 하지만 PR은 아닙니다. 왜 기사와 글을 모조리 삭제 안 하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답을 드린겁니다

katie

2003-01-22 19:19:41

지금 무엇을 논하자는 건지요....저의 바램은 필님이 있기에 홈피가 있듯이 필님에 상처 주는 말이나 행동은 삼가 했음 합니다...다른 홈피도 험잡지 말구요...다..한식구 아닌가요

꽃향기

2003-01-22 21:44:16

관리자?님 무슨말이 그리 험합니까 팬과이 만남에서 운영자님들 덕분에 그런자리가 있었는데 어찌그리 어처구니없이도 험한말씀을 하시는것인지?오빠 좋아하는 팬맞아요?

달무리

2003-01-22 21:59:10

관리자? <==아무리 화가나도 그렇지 그렇게 이성을 잃은듯한 발언은 넘 심하십니다.

만남

2003-01-22 22:10:37

'관리자?'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속이 후련하십니까? 안타깝군요

관리자?님

2003-01-23 00:08:46

관리자님? 왜 그러시죠?관리자에게 감정이 있는가요? 아님 미세에 감정이 있는지요? 설령 있다손 치더라도 이런식의 발언은 정말로 필님을 위해서 무의미 하다는것 아시죠?

관리자?님

2003-01-23 00:10:02

무엇이 필님을 위하는것인지 자신에게 되물어 봄직이 어떠실런지요..

관리자?님

2003-01-23 00:24:45

님께서 덧글 보다는 원문 자체를 삭제 하라 했는데..제가 볼때 삭제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덧글 또한 대체로 긍정적이고 지향적이것 같습니다..다만 님의 무분별한 덧글만 뺀다면..

........

2003-01-23 00:27:51

귀신잡고 하소연 하는듯한 느낌이네요

........

2003-01-23 01:14:48

할말 안할말 가려서 해야겠습니다. 이상황을 즐기려는분들...정말이지 할 말 없게 만듭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680 / 168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533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3630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8120
  9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김학준 1999-10-24 8364
  8

약속을 지킵시다....

1
정찬우 1999-10-24 9934
  7

Re: 약속을 지킵시다....

박상준 1999-10-24 8476
  6

--

이경훈 1999-10-24 8030
  5

수정하는 과정에서

신현희 1999-10-24 8785
  4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곽수현 1999-10-24 10993
  3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1
곽수현 1999-10-23 11506
  2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40
  1

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7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