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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한풀이!?^^♡

물망초, 2022-11-27 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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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기다린 날이었을까요..
많이도 울고 그립고 지치고..
첫 콘서트 ..
하..
오빠의 여전하심에..아니 그전보다 더 좋아지심에 안도하고
직접내눈으로 내귀로 보고들을수 있음에 감사 했습니다..
이번에는 매주 주말 유튜브로 오빠콘서트를 보다보니
5살 꼬맹이가 모나리자를 부르고 못찾겟다 꾀꼬리를 부르고
자존심을 부르더니..
콘서트장 데리고 가달라고해서..
서울이어도 데리고가자...하고..
티켓팅부터 ...10년은 더 늙어버렸습니다..
5살이라 입장도 막는다고해서..
고민고민..소속사 예스24.,
전화문의도 하고......다해봤으나 ..안된다고..
청력손상도 문제되고 소리에 애가 울면 안된다기도..
그런 애였음 안데리고 갔을텐데..
정말 다알아보다 염치불구하고 요정님께 부탁드렸는데..
너무감사하게도 ..다 전화로 알아봐주시고..
데리고 오라고 하셔서 부산서 서울로..
차표도 못구해서 차로 움직였네요..
추운데 끝까지 5살꼬맹이 들여보내주신다고
애쓰신 요정님..정말감사드립니다..
오빠 콘서트시작도 전에
8살 조카는 저보다 자기가 너무긴장되고 기대된다고
저를 치고 안고..
나도 긴장되고 떨리는데..
조카가 아니고 어제는 살짝 웬수?ㅎㅎ
뒷좌석 어르신이 "아이고~ 니가 이 조용필을 알어? 할아버진데?"
하시니..ㅎㅎ 조카가 갑자기 홱 돌아보더니..
할아버지 아니고 조용필 아저씬데요?
하며 짜증을 냅니다..
어른한테 그건아니라니..
고개숙이며...아저씨 맞는데.. 합니다..
자기친구들 학예회때 아이브 걸그룹노래부르는데..
제 조카만 박수만쳤다나요..ㅋㅋ 오로지 오빠노래만 노래인줄
아는 애라...
드디어 오빠나오시고..
저는..
그냥 오빠만 눈에담기도 바빴습니다..
그냥..늘 보아왔던 우리오빠..
긴 공백 기간 가슴졸이며 그리워했던 시간들을
다 날아가게 해버리신..
노래도 더 탄탄 한 목소리로 ..
더 좋아지셔서.. 눈물이..감사했습니다
제조카는 ..유튜브서 보던 오빠보면서
소리지르고 노래 부르고..
진짜 잘보더라구요 ..콘서트간건 기억이 나는데
노래가 기억이 안난다면서..3살4살때 봤으니.
지금 저는 사실 오빠 모습만기억이납니다..
저희아들은 헬로우 콘서트때 오빠에게 반했는데
그때노래를 못들어서 많이 아쉬워 하더라구요
노래를 더잘하시는것같다고는
저희 아들도 얘기하는걸보니..
기분이..ㅎㅎ좋았습니다..
스포 하는걸까봐 자세한 콘서트 이야기는
생략 ㅎㅎㅎ
정말 너무 대단하고 멋진 오빠
최고였습니다
앞자리에서 서로 매너없이 싸우는 통에..
조카가 무서워해서 앵콜곡은 나오면서
들은것만 아쉽습니다..
이 대단한 콘서트에 싸울시간은 어디있는지..
오빠
감사드립니다
오빠 콘서트보고 나니
저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용필 화이팅!
미지의세계 화이팅!
※두서없어도 이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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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꿈의요정

2022-11-28 12:29:32

아이구~~~ 예뻐라....!!!

귀요미 조카들 반가웠습니다~!

 

모나리자 아저씨! 직접 본 소감은 어땠을까요~ ㅋ

저는 그저 전화 몇 통 돌린 거 뿐입니다. 수고랄거까진없구요~^^

이번주 다시한번 서울로 올라오세요~~ ㅎㅎㅎ

지원맘

2022-11-28 14:00:17

부산에서도 본 것 같은데,그 꼬마가 이렇게 컸네요.
미지꿈나무로 쭉쭉 성장하길요~~
오빠가 보시면 번쩍 안아주실듯요^^

꿈의요정

2022-11-28 14:02:22

ㅎㅎㅎ 그러고보니 누나는 기억해 기억해~~~에 분명히... ㅋㅋㅋ 

그...단발퍼머 꼬맹이넹~ 

다시 사진보니 기억나넹 우하하하

 

물망초

2022-11-29 08:12:17

*^^* 맞아요 요정님 ㅎㅎ 

벡스코에서 만났었어요 ㅎㅎ

잠만보

2022-11-28 14:29:54

정말 이뿌네요♡.♡
울 귀요미들~

울딸 초등때 오빠 처음보고 하던말
"우리나라에 이렇게 노래 잘하는 가수가 있었어?"
쪼꼬만애가 "오빠오빠" 부르니 오빠가 웃어주던 기억이 아직도 있다네요~
이번에도 무대를 보며 함께 놀라움의 연속
오빠는 보면 또 보그싶어ㅜㅜ

정비비안나

2022-11-28 14:35:00

어머나~ 못 본 사이에 조카들이 이렇게 훌쩍 컸네요.

너무 귀여워요 ~  이쁘네요~!!!

그리웠던 시간들을 콘서트에서 다 채워주신 것 같아 감사했어요!!!

오빠 ~~! 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합니다!!!

 

물망초

2022-11-28 15:52:01

5살 리호는 내내 모나리자 기다리고..왜 안부르시냐고..
엄마를 달달볶았다네요ㅎㅎ티켓구하기가 힘들어
좌석을 다 따로 해서 함께못본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우리꼬맹이들 많이컸지요..태교부터 오빠노래고
아기때부터 콘서트 다녀서 너무좋아하더라구요
이쁘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오

2022-11-28 18:58:37

그야말로 산넘고 물건너 오셨군요.
아이들이 좋아해서 더 보람있으시죠?
앞자리의 소동만 아니었다면 더 금상첨화일텐데..
그나저나 집은 잘 찾아가셨죠? ㅎㅎㅎ

물망초

2022-11-29 08:11:10

네~~아이들 데리고 오느라 휴게소를 계속 들르다 보니 시간이 오래였지만 잘 찾아 왔습니다. ^^

인사한번 드리고 싶었는데 그날은 조카  관람 문제로 정신이 없어서 모두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답니다.. 다음에는 제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필사랑♡김영미

2022-11-29 23:27:55

아이고~ 물망초 언니, 먼 길 다녀가시느라 고생했어요.^^

온 가족이 총출동하셨네요. 너무 늦게 오셔서 긴 얘기는 못 했지만 오랜만에 너무 반가웠어요.

 

두 꼬맹이들은 오빠 생신 이벤트에 happy birthday~ 피켓 들고 축하 사진 찍은 꼬맹이들이네요.

여자 조카는 얼굴이 그대로인데...모나리자 꼬맹이는 그 옆에 작은 아기 같은데 아닌가?...

벌써 다들 이렇게 커서 서울까지 모나리자 아저씨 공연을 보러 오다니...

어린 조카들이 오빠 노래를 좋아하고 잘 따라부르고 공연을 보고싶어하니까 또 얼마나 보여주고 싶었을까요?

그 마음 충분히 알기에....힘든 길이었지만 에너지 많이 받아서 가셨을 거라 봅니다.

망초 언니, 다음을 또 기약해봅니다.^^

오빠가 물망초 부를 때 망초 언니 엄청 좋아하겠다 했는데...ㅋㅋ

 

 

물망초

2022-11-30 10:26:38

피켓들고 찍은 그 아기 맞아 영미야ㅎㅎ

많이컸지..ㅎㅎ

이제는 오빠 기타치시는 모습까지

따라하며 노래부른당ㅎ

콘서트보고나서는

더 심하게 노래부른당ㅎㅎ

필사랑♡김영미

2022-11-30 16:01:04

ㅎㅎㅎ 푹~~~빠져들었네..ㅋㅋ

이러다가 기타를 배우려고 할지도 몰라요. 

기타 사줄 준비 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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