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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뉴스엔 
기사 날짜 2013-05-02 
[뉴스엔 전원 기자]

조용필의 히트곡 저작권을 갖고 있는 A레코드 사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5월1일 방송된 tvN 'E-news-결정적 한방'에서는 조용필이 한 레코드사로부터 빼았겼다고 알려진 31곡과 관련한 논란, 이에 대한 해당 레코드사의 입장이 전해졌다.

앞서 조용필이 '바운스' '헬로'등으로 대박을 내면서 그가 과거 많은 히트곡을 냈지만 정작 본인은 그 곡들에 대한 권리는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A레코드사와 10년간의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받은 것은 자동차 한대와 계약금 뿐이라고. 때문에 조용필은 최고의 자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해 밤무대 활동을 해야 한다. 이는 시나위 신대철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용을 밝혀지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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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은 4월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0년에 지구레코드에 모든 저작권을 빼앗긴 슬픈일이 있었다. 1986년 지구레코드의 A회장 이란 사람이 조용필 선배님과 음반계약을 하면서 '창밖의 여자' '고추잠자리'등 31곡에 대해 '저작권일부양도' 계약도 슬적 끼워넣어서 계약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같은 논란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화제가 되자 조용필은 이후 자신의 쇼케이스에서 "예전엔 저작권이란게 없었다. 난 음악을 하는 사람이지 그런걸 잘 모른다"고 말하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프로듀서는 "저작권 양도 계약에 관한 부분은 현재 내부적으로 내용을 검토 중이다.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역사의 산물이고 우리 가요의 재산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한번쯤 긍정적 고려를 해보시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결정적 한방' 측이 해당 레코드 사를 찾아가 이와 관련한 입장을 듣고자 했으나 관계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말해줄 분이 안계신다. 담당자가 미팅 중이다. 전화로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는 짧은 멘트만 남길 뿐 공식적인 입장은 들을 수 없었다.

한편 조용필이 저작권을 빼앗겼다는 소식에 분노했던 네티즌들은 서명운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최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가왕 조용필님의 31곡 저작권 반환을 요구합니다'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사진=tvN 'E-news-결정적 한방' 캡처)


전원 wo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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