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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이 5일 자정 무렵 강남구 대치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후배들과 함께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3’ 캠페인송 ‘여행을 떠나요’를 녹음했다.

이날 조용필은 DJ DOC의 김창렬, 구준엽, 버벌진트부터 딕펑스, 선인장, 로열 파이럿츠 등 갓 음악을 시작하는 신예 밴드들까지 총 15팀의 후배들의 녹음을 꼼꼼히 지켜보면서 녹음 현장을 지휘했다.

조용필과 후배 가수들이 함께 하는 '여행을 떠나요'는 별도의 음원으로 발매되지는 않지만, 포털 사이트와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뮤직비디오 형태로 배포될 계획이다. 더불어 '슈퍼소닉' 페스티벌 현장에서 울려 퍼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조용필이 헤드라이너로 참여한 ‘슈퍼소닉 2013’은 오는 14,1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데일리안 박정천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