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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데일리안 
기사 날짜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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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이 서울 앙코르 공연에서 도트 이미지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가왕’ 조용필이 더 완벽해진 무대로 화려했던 2013년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지난 5월 서울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조용필&위대한탄생 투어콘서트 HELLO’는 현재 11개 도시 14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인천과 부산, 그리고 앙코르 공연(서울·대구)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랜 기간 투어를 이끌어온 조용필을 비롯해 밴드 위대한 탄생, 무대팀, 음향팀, 조명팀 등은 공연의 성공적인 피날레를 장식하고자 막바지 공연 준비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두는 건 역시 음향과 관객과의 소통이다. 올 해 공연을 포함해 이전의 수많은 공연에서도 완벽한 음향을 선보였던 조용필은 2013년 남은 헬로 투어 공연의 음향 시스템을 한층 더 보강했다.

기존의 빔 스티어링 기술을 발전시키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EAW Adaptive Performance 기술’을 아시아에서 최초로 사용하게 된 것. 이는 스피커에 각을 줄 필요가 없는 기술로, 1자로 플라잉 되는 새로운 세대의 스피커 시스템이다. 이로써 남은 공연 일정에서 적용되는 음향 시스템은 전반기 투어보다 더욱 막강한 사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필 헬로 투어의 마지막 일정에서는 음향 뿐 아니라 관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무대 연출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인천 공연(30일~12월 1일, 삼산 체육관)에서는 작은 실내 공연장이라는 점을 고려해 객석의 사각을 최대한으로 줄여 보다 많은 관객을 수용할 예정이다. 또 무빙스테이지의 이동으로 타 공연장에 비해 가까이서 조용필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부산(12월 7일~8일, 벡스코)과 대구(12월 21일, 엑스코) 공연 역시 무대와 멀리 떨어진 관객을 배려해 뒤쪽에 스탠드 좌석을 설치할 예정이며 컨벤션 센터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소리의 울림을 최소로 줄이기 위해 다각도로 방음벽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무대 중앙에 전식월(Wall)을 설치해 다채로운 연출로 화려함을 더한다.

앙코르로 진행되는 서울 공연(12월 13~15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이 전의 헬로 공연과는 차별화를 둬 공연을 한 번 관람했던 관객들도 새로운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레퍼토리를 소폭 수정한다.

또한 객석 외의 공연장 라운드에 파노라마 비전을 설치하여 무대에 대한 몰입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조명도 무빙 및 빔 라이트를 보강하여 아티스트 및 무대연출에 대한 집중도와 화려함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특히 서울 앙코르 공연에서 주목할 부분은 바로 지난 일본공연에서 처음으로 연출된 도트 이미지(DOT IMAGE) 시스템이다. 도트 이미지 시스템은 지난 7일, 15년 만에 일본 공연을 진행한 ‘Hello 투어 in 도쿄-원나잇 스페셜’에서 선보이며 관객들은 물론 공연 관계자들도 놀라게 한 연출효과다.

이는 뛰어난 입체감을 자랑하는 최첨단 전식 시스템으로써 조용필 본인의 아이디어로 제작됐다. 이 도트이미지를 국내 관객들에게도 선보이기 위해 일본 ‘원나잇 스페셜’공연의 연출을 담당한 ‘야마모토팀’ 전원이 서울 앙코르 공연에 전격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시스템 장비는 전량 항공기로 공수해 공연이 펼쳐질 체조경기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조용필은 지난 18일 제4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은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2003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은 데 이어 10년 만에 두 번째 훈장을 가슴에 달았다. 또 22일 홍콩에서 열린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는 3개 대상(올해의 가수·올해의 노래·올해의 앨범)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를 수상했다.

데일리안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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