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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품절·공연암표 성행·러브콜 쇄도"…대단한 조용필 열풍
2013.04.30 11:04
신문사 | 티브이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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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날짜 | 2013-04-29 |
2013. 04.29(월) 17:49
[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조용필의 정규 19집 앨범 '헬로(Hello)'가 음원에 이어 음반에서도 대박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용필의 '헬로' 앨범은 발매 당일인 지난 23일, 반나절 만에 초도 2만장이 매진되며 조기 품절 사태를 빚었다. 이어 25일 추가로 공급된 1만장도 완판 되면서 도, 소매상의 선 주문량으로 4만장의 물량이 밀리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조용필 소속사 YPC프로덕션 측은 "현재 2개의 제조공장으로도 물량 수요를 맞추기 어려워 추가로 1곳의 공장을 더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주까지 추가 3만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필의 19집을 유통, 배급하고 있는 유니버설 뮤직 측은 "이번 매진 사태는 공급 즉시 소비자에게 바로 팔리는 '셀-쓰루(sell-through)' 라고 전하며, 현재 추가 주문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다 기업체 단체 주문까지 이어지면서 빠르면 이번 주 내로 10만장 판매 돌파를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조용필 19집 앨범이 품절 사태를 빚으며 전국 휴게소나 상점 등에서 해적CD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유니버설 뮤직과 YPC프로덕션이 공동 단속에 나섰으며, 문화관광부에서도 수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조용필 열풍은 광고계와 대학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통신사, 금융, 주류 등 수많은 브랜드에서 광고 출연 요청이 빗발치고 있으며, 대학 축제에서도 연이은 섭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내달 3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시작하는 '조용필 전국 투어-헬로(Hello)'도 서울 공연이 일찌감치 매진되면서 암표 거래가 곳곳에서 발견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조용필은 현재 그의 밴드인 위대한 탄생과 전국 투어 연습에 매진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