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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의 여자´ 원래 조용필 곡 아니다?"

경인방송 써니FM, 21일간 조용필 전곡듣기 특집서 각종 비사 들려줘
담당 작곡가 펑크로 급하게 조용필에 맡겨져서 빅히트 곡 탄생  

경인방송 써니FM(90.7Mhz)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조용필의 40년 가수 인생 중 발표한 모든 곡을 내보내는 21일간의 특집 방송을
‘백영규의 가고싶은 마을’(매일 오후 4~6시)을 통해 라디오 방송 사상 최초로 진행 중이다.


◇ 가수 조용필씨 ⓒ 데일리안 이한철

12일 방송분에서는 지구레코드 전 문예부장이었던 임석호씨와 음악평론가 성우진씨가 출연해
정규앨범 2집(1980년)에 수록된 노래 전곡을 들어보고 녹음상황에 당시 재미있었던 이야기들을 전해줬다.

조용필이 작곡한 ‘창 밖의 여자’는 원래 다른 사람이 만들려던 곡”

국내 가수로는 최초로 카네기홀에서 공연한 것을 기념해 발매한 조용필 2집에 대해 성우진 씨는
“1집이 대히트한 후 9개월 만에 발매한 2집은 사실상 1.5집 성격이 강했다.
조용필 씨도 2집의 완성도에 대해 크게 아쉬워했다”고 전했다.

임석호 씨는 이날 ‘창밖의 여자’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창 밖의 여자’는 동아방송국의 안평선 씨가 작사를 했는데
당시 담당 작곡가가 ‘펑크’를 내서 조용필 씨가 작곡하게 됐다는 것.

1주일 뒤 방송에 내보내야 되는데 마땅한 작곡가와 가수를 찾지 못해 고민하던 참에
임석호 씨에 의해 조용필 씨가 추천됐고,
급하게 만들어진 이 곡이 대히트를 기록한 것이다.

임석호 씨는
“조용필 씨가 ‘창 밖의 여자’를 작곡했다며 악보를 보여주자 ‘잘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조용필씨가 쑥스러워 했었다”고 전했다.

조용필 씨의 녹음 습관도 소개됐다. 임석호씨는
“본인이 입이 작다고 녹음할 때 이야기하곤했다.
녹음할 때 입을 자주 푸는 습관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조용필 씨는 1집의 대히트로 굉장히 분주했지만 녹음할 때면 녹음기사 보다 먼저 나와서 음향을 체크하곤 했다.
가장 먼저 출근하는 사람이 조용필일 정도로 매우 성실했다”고 말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1집 최초본에는 없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조용필 1집 ‘창밖의 여자’에는 원래 없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초판 2000~3000장에는 ‘돌아와요 부산항’이 없었고,
나중에 추가 수록된 것이라는 임석호 씨의 설명이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자 백영규는 아직까지 지구레코드에 귀속되어있는
조용필 작사, 작곡 노래에 대한 저작권 문제를 지적하며
한국가요계의 국민적인 영웅 조용필이 자신의 노래를 마음껏 부르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경인방송 써니FM의 ‘21일간의 조용필 특집’은 3월2일까지 계속된다.
하루에 정규음반 하나씩, 21일 동안 조용필 정규음반에 수록된 모든 곡이 방송될 계획이다.

특집방송 기간 동안 조용필 씨와 창작활동을 같이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고의 실력파 밴드인 ‘위대한 탄생’ 의 전 멤버들이 출연하여
조용필 음악에 대한 심도있는 탐구가 이어질 전망이다.

3월 2일 마지막 날에는 앙케이트를 통한 설문조사로
‘조용필 베스트 10‘ 을 선정해 헌정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성민 기자]

출처:http://dailynk.dailian.co.kr/view.html?id=10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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