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넘 기쁜 소식이네요~~^^(조용필, 내년 데뷔 50주년 기념 잠실 주경기장서 단독 콘서트)

지원맘 2017.12.11 17:15:44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2736446
조용필님 내년 잠실주경기장 공연 소식입니다



'가왕' 조용필이 내년에 데뷔 5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잠실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조용필은 2018년 데뷔 50주년을 맞아 팬들과 만남을 준비 중이다.

잠실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단독 공연은 '2016 조용필&위대한탄생 전국투어 콘서트' 이후 2년 만이다.

가요계 관계자는 "조용필이 내년에 데뷔 50주년 기념 공연을 잠실주경기장에서 준비 중"이라며 "국내의 최대 규모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는 영원한 가왕"이라고 전했다.

데뷔 50주년 콘서트를 잠실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건 의미가 남다르다.

주경기장을 관객으로 꽉 채울 수 있는 국내 솔로 가수는 조용필 이문세 이승환 등 손에 꼽힌다.

고척스카이돔이 개장됐지만, 여전히 주경기장이 국내의 최대 규모 관객을 수용하는 공연장이다.

최대 5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반세기 동안 활동한 조용필의 여전한 인기와 건재함을 증명한다.

조용필은 고3 때인 1968년에 그룹 '앳킨스'를 결성해 미군 무대에 서면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돌아와요 부산항에' '단발머리' '고추 잠자리' '못찾겠다 꾀꼬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꾸준히 사랑받았고,

음악으로 항상 팬들과 함께해 왔다. 조용필은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전신인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1회 대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본상을 비롯해 인기 가수상까지 차지했지만, 1회 대상 수상 뒤, 그해 방송사 연말 가요 시상식을 끝으로 가요 시상식 불참을 선언했다.

 1980년부터 1986년까지 MBC·KBS 가요대상을 싹쓸이한 데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했다.

자신의 인기 때문에 후배들이 피해를 본다고 생각한 선배 조용필의 큰 결심이었다.

시상식엔 참여하지 않았지만, 그의 음악 활동은 꾸준했다.

60대 뮤지션들이 주로 중·장년 나잇대의 음악 팬들이 좋아할 만한 음악을 선보인다면, 조용필은 꾸준히 과감한 도전과

시도를 통해 젊은층을 아우르는 음악을 선보였다. 지난 2013년엔 정규 19집 '헬로'로 또 한 번 큰 사랑을 받았다.

서울 시내의 음반 매장에 조용필의 새 정규 앨범을 사기 위한 팬들이 장사진을 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데뷔 50주년이 되는 2018년에 들려줄 그의 음악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