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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이 부른 '꿈의 아리랑' 음반으로
2014.02.26 20:44
신문사 | 이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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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날짜 | 2014-02-26 |
- 서울대 국악학과 나온 배우 이하늬 가야금 협연
- '마음을 이어주는 세계인의 노래, 아리랑 4집' 수록
- 시크릿·신영옥·웅산·김영임 등 참여
- 27일 발매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아리랑 고개는 희망의 고개 우리가 지켜나가리’
‘가왕’ 조용필이 부른 ‘꿈의 아리랑’이 음반으로 나온다. 27일 발매될 ‘마음을 이어주는 세계인의 노래, 아리랑 4집’에 수록곡으로 포함된 것.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추진하는 아리랑 세계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졌다.
조용필이 2005년 평양 단독 콘서트에서 부른 ‘꿈의 아리랑’은 이번 음반에 국악으로 편곡돼 실린다. 조용필이 제작에 참여한 이번 녹음에는 서울대 국악학과 출신의 배우 이하늬가 가야금 연주자로 나섰다.
조용필 외에도 ‘아리랑’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여러 대중예술인과 순수예술인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그룹 시크릿과 가야금 연주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민의식 교수는 함께 ‘아리 아리랑’ 녹음 작업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소프라노 신영옥,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판소리 명창 김영임,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 래퍼 겸 댄서 팝핀현준, 뮤지컬배우 남경주 등이 음반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들이 참여한 앨범에는 ‘정선아리랑’ ‘그리운아리랑’ 등 총 10곡이 실린다.
음반 제작을 진행한 이문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우리 민요 아리랑의 고유한 특성과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을 소개하려는 취지를 담아 제작됐다”며 “앞으로 각 지역의 전통을 살린 아리랑 음반제작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승준 (kranky@edaily.co.kr)
- '마음을 이어주는 세계인의 노래, 아리랑 4집' 수록
- 시크릿·신영옥·웅산·김영임 등 참여
- 27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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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승준 기자]‘아리랑 고개는 희망의 고개 우리가 지켜나가리’
‘가왕’ 조용필이 부른 ‘꿈의 아리랑’이 음반으로 나온다. 27일 발매될 ‘마음을 이어주는 세계인의 노래, 아리랑 4집’에 수록곡으로 포함된 것.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추진하는 아리랑 세계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졌다.
조용필이 2005년 평양 단독 콘서트에서 부른 ‘꿈의 아리랑’은 이번 음반에 국악으로 편곡돼 실린다. 조용필이 제작에 참여한 이번 녹음에는 서울대 국악학과 출신의 배우 이하늬가 가야금 연주자로 나섰다.
조용필 외에도 ‘아리랑’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여러 대중예술인과 순수예술인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그룹 시크릿과 가야금 연주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민의식 교수는 함께 ‘아리 아리랑’ 녹음 작업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소프라노 신영옥,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판소리 명창 김영임,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 래퍼 겸 댄서 팝핀현준, 뮤지컬배우 남경주 등이 음반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들이 참여한 앨범에는 ‘정선아리랑’ ‘그리운아리랑’ 등 총 10곡이 실린다.
음반 제작을 진행한 이문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우리 민요 아리랑의 고유한 특성과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을 소개하려는 취지를 담아 제작됐다”며 “앞으로 각 지역의 전통을 살린 아리랑 음반제작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승준 (krank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