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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2013년 뜨겁게 마무리한다
2013.12.02 19:08
신문사 | 티브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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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날짜 | 2013-12-02 |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왕 조용필이 전국투어로 2013년을 뜨겁게 마무리한다.
조용필&위대한탄생을 이끌고 있는 조용필은 지난 5월부터 상반기 5개 도시 8회, 하반기 6개 도시 6회 공연을 마쳤다. 인천 부산 서울 대구의 공연만 앞둔 상황. 조용필은 2013년 남은 투어의 음향 시스템을 한층 보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기존의 빔 스티어링 기술을 발전시킨 ‘EAW Adaptive Performance 기술’을 아시아에서 최초로 사용한다. 1자로 플라잉되는 새로운 세대의 스피커 시스템이다”면서 “미국의 Ratsound와 더불어 아시아 지역에서는 Rhino Sound Systems가 24통의 물량을 최초로 사용한다. 전반기 투어보다 더욱 퀄리티 있고 막강한 사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용필은 음향 뿐 아니라 관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무대 연출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11월 30일과 12월 1일 진행되는 인천 공연(삼산 체육관)에서는 작은 실내 공연장이라는 점을 고려, 보다 많은 관객을 수용한다. 무빙스테이지로 관객과 소통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부산(12월 7일 8일,벡스코)과 대구(12월 21일,엑스코) 공연은 스탠드 좌석 설치와 소리의 울림을 최소화하고자 다각도로 방음벽을 설치한다. 무대 중앙에 전식월(Wall)을 설치해 음향 외 다채로운 연출로 화려함을 더한다.
서울 공연에서는 이전과는 차별화를 둔다. 레퍼토리를 소폭 수정하며 공연장 라운드에 파노라마 비전을 설치한다. 조명도 무빙 및 빔 라이트를 보강해 아티스트 및 무대연출에 대한 집중도와 화려함을 배가시킬 예정. 특히 지난 일본공연에서 처음으로 연출된 도트 이미지(DOT IMAGE)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절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조용필은 지난 11월 7일 도쿄 국제 포럼홀에서 15년 만에 일본 공연 ‘원나잇 스페셜’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조용필은 지난 11월 제4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훈장을,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