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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2005-09-15] 조용필, 평양의 감동 서울서 잇는다 (30일 잠실공연)
2005.09.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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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평양의 감동 서울서 잇는다 (30일 잠실공연)
조용필의 절창이 한반도를 꿰뚫는다.
대한민국 대표 가수 조용필이 남북 분단 57년만에 최초로 한반도 투어에 나섰다. 제주, 수원, 부산, 대구를 거친 '2005 PIL %26 PEACE 조용필 콘서트'가 지난 8월 23일 평양 공연에 이어 오는 30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인천 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한반도 투어의 하이라이트가 될 서울 잠실공연은 엄청난 물적·인적 자원이 투입된다. 5톤 트럭 65대분의 공연장비, 1500여명의 스태프, 110m의 무대길이, 50대의 대형 서치라이트와 300여대의 하우스 모니터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공연 주최측은 이번 서울 콘서트가 시공을 초월한 환상의 공간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주최측에 의하면 110m의 비둘기 날개 형태의 무대는 대형 스크린으로 '변신'하기도 하고, 관객을 휘감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듯한 대형 날개가 되기도 하며, 꽃가루가 휘날리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될 계획.
한편 조용필은 이번 공연 제목을 'PIL %26 PEACE'로 명명한 것에 대해 "음악인으로서 음악을 통해 화해나 평화를 추구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음악을 통해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외치는 조용필의 진면목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서 볼 수 있다. 02-522-9933
(김한준 기자 star@mydaily.co.kr)
조용필의 절창이 한반도를 꿰뚫는다.
대한민국 대표 가수 조용필이 남북 분단 57년만에 최초로 한반도 투어에 나섰다. 제주, 수원, 부산, 대구를 거친 '2005 PIL %26 PEACE 조용필 콘서트'가 지난 8월 23일 평양 공연에 이어 오는 30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인천 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한반도 투어의 하이라이트가 될 서울 잠실공연은 엄청난 물적·인적 자원이 투입된다. 5톤 트럭 65대분의 공연장비, 1500여명의 스태프, 110m의 무대길이, 50대의 대형 서치라이트와 300여대의 하우스 모니터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공연 주최측은 이번 서울 콘서트가 시공을 초월한 환상의 공간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주최측에 의하면 110m의 비둘기 날개 형태의 무대는 대형 스크린으로 '변신'하기도 하고, 관객을 휘감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듯한 대형 날개가 되기도 하며, 꽃가루가 휘날리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될 계획.
한편 조용필은 이번 공연 제목을 'PIL %26 PEACE'로 명명한 것에 대해 "음악인으로서 음악을 통해 화해나 평화를 추구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음악을 통해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외치는 조용필의 진면목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서 볼 수 있다. 02-522-9933
(김한준 기자 star@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