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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경제] 콘서트 수익금 5000만원 삼성병원에 기탁
2003.09.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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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조용필이 지난 8월 30일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를 마친 뒤공연 수익금 중 일부인 5000만원을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내놓았다.
조용필은 이날 밤 공연을 마친 뒤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의 치료에 사용해 달라”며 참석한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에게 공연 수익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조용필은 지난 1월 별세한 부인 안진현 씨로부터 상속받은 24억원을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내놓은 바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심장병 어린이를 돕겠다고 밝혔던 조용필은 내년에는 개인재산을 합쳐 사회복지재단도 설립할 계획이다.
조용필은 이달 중 약 한 달간 유럽 등 외국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경희 기자(ic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