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노컷뉴스]김범수인터뷰-가왕 조용필노래 도전하고파
2011.06.23 01:10
신문사 | |
---|---|
기사 날짜 |
Nocut: 이제는 ‘나가수’에서 탈락해도 못해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고 사람들이 인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니 놀랍다.
김범수(이하 ‘김’): 타 음악프로그램처럼 자기 무대만 하고 집에 가는 것이 아니라 7명의 가수들이 리허설 때부터 탈락자를 발표할 때까지 함께 있다 보니 자존심이 상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7위가 창피한가’라고 반문해봤는데 그게 아니었다. 못하는 사람들 중에서 7위가 아니라 훌륭한 가수들 사이에서 7위를 하기 때문이다. 잘하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덜 잘한 사람을 찾는 건데 뭐가 그렇게 창피한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결국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다.
김범수(이하 ‘김’): 타 음악프로그램처럼 자기 무대만 하고 집에 가는 것이 아니라 7명의 가수들이 리허설 때부터 탈락자를 발표할 때까지 함께 있다 보니 자존심이 상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7위가 창피한가’라고 반문해봤는데 그게 아니었다. 못하는 사람들 중에서 7위가 아니라 훌륭한 가수들 사이에서 7위를 하기 때문이다. 잘하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덜 잘한 사람을 찾는 건데 뭐가 그렇게 창피한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결국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다.
Nocut: '나가수'가 점점 더 가수들을 코너로 몰아세우는 것 같은데…
김: 순위를 초월한 경지에 이르니까 ‘당신들이 몰아세우든 말든 난 즐길거야’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항상 ‘난 더 이상 관심 없어’라고 다짐한다.(웃음) 주위시선과 평가보다는 내 무대에 최선을 다하고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Nocut: 그렇다면,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도 무덤덤해졌나?
김: 출연자 중 누가가 언제 떠나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현재 원년 멤버가 3명(김범수, 박정현, 윤도현) 남았는데 3명 모두 힘들어한다. 멤버들 모두 다른 활동을 병행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 그래도 하는데 까지는 다들 열심히 할 것이다.
생각하니 즐겁다.
Nocut: ‘나가수’ 하면서 빠지고 싶었던 순간은 없었나?
김: 사실, 한 달 결방했을 때 빠지려고 했다. 빠질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는데, 주위의 반대가 심했다.
Nocut: ‘나가수’ 하면서 빠지고 싶었던 순간은 없었나?
김: 사실, 한 달 결방했을 때 빠지려고 했다. 빠질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는데, 주위의 반대가 심했다.
특히 김제동이 진행한 토크 콘서트에 게스트로 가서 새벽까지 김제동과 함께 술을 마셨는데 그가 계속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런 말들을 듣고 ‘해보는 데 까지 해보자’고 다짐했다.
Nocut: 그만둔다면 후임으로 누가 왔으면 좋겠나?
김: ‘포맨’의 신용재나 케이윌 같은 친구들이 왔으면 좋겠다.
차세대 보컬리스트로서 이런 가수도 있다고 딱 보여주면 선배들도 긴장하지 않을까 한다.
지금까지는 선배들이 후배들을 긴장 시키지 않았나. 차세대 보컬리스트들이 들어와 줘야
그 친구들도 재조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더 많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고,
나처럼 다양한 장르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Nocut: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가수 선배 가수의 노래가 있는지?
김: 조용필 선배의 노래를 꼭 부르고 싶다. ‘가왕’이니 의미 있지 않을까.
살아남는다면 ‘그 겨울의 찻집’에 도전해보고 싶다.
번호 | 제목 | 신문사 | 기사 날짜 | 조회 수 |
---|---|---|---|---|
2313 | [서울경제] [공연] 35년 음악열정 대형무대 채운다 | 10198 | ||
2312 | [굿데이] 조용필 '전국투어'…부산·대전 등 순회 | 10196 | ||
2311 | [스포츠 조선] '거인' 조용필, '역사'를 만든다 | 10176 | ||
2310 | [국민일보] 우리세대 음악 우리가 지켜야죠” 조용필 3040 팬클럽 ‘위대한 탄생’ | 10171 | ||
2309 | [굿데이] 조용필 데뷔 35주년 잠실 콘서트 '감동물결' | 10120 | ||
2308 | [스포츠서울] 조용필 팬들이 최근 지구레코드에서 발매한 ‘조용필 베스트앨범’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나섰다. | 10112 | ||
2307 | [한국경제] 역시! 조용필 .. 데뷰 35년 '살아있는 역사' ... 30일 기념 콘서트 | 10095 | ||
2306 | [스포츠서울] 조용필 신화 개봉박두 | 10080 | ||
» | [노컷뉴스]김범수인터뷰-가왕 조용필노래 도전하고파 [1] | 10074 | ||
2304 | [ joongang USA] 조용필 콘서트 해외서도 예매 | 10069 | ||
2303 | 2013 공연계 최고의 티켓파워는 조용필·정성화·옥주현 [1] | 메트로 | 2014-01-02 | 10065 |
2302 | [딴지일보] 어른들은 왜 맨날 오페라나 아리랑 타령인가 | 10055 | ||
2301 | [일요신문] HOT보다 인기 좋았다? | 10055 | ||
2300 | [ 헤럴드경제] 조용필 “내년 유럽서 록공부” | 10045 | ||
2299 | [스포츠 조선] 조용필, 작년 35주년 기념공연 실황 수록 DVD 출시 | 10044 | ||
2298 | 록커 조용필이 낯설다? 90년대 초반 앨범을 주목하라 | 헤럴드경제 | 2013-05-23 | 10041 |
2297 | [일간스포츠] 역시 조용필 ! 4만 5000관객 폭우속 감동물결 | 10040 | ||
2296 | ‘가왕’ 조용필, 19집 10만 장 판매 눈앞…앨범 비구매층 20~30대 지갑도 열었다 | 헤럴드경제 | 2013-04-30 | 10037 |
2295 | [스포츠투데이] 인기그룹 god와 ‘국민가수’ 조용필이 만난다. | 10033 | ||
2294 | [동아일보] [연예]조용필 콘서트 티켓 4만5000장 매진 | 10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