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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 5월호] 우리시대 영원한 오빠, 조용필의 힘


삶의 내음이 묻어나는 조용필 콘서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그 막은 조용필의 초대형 콘서트 '서울.서울.서울!' 로 올려졌다.

청계천 복원을 축하하는 곡을 비록해 주옥같은 그의 히트곡들이 서울광장을 꽉 메우자 축제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서울 시민들을 위한 마음으로 그는 이번 고연에서 공연료를 받지 않았고,

시민들도

그의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게 됐다.

이제 사람들은 조용필을 만나려면 콘서트장으로 가야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공연과 음반 작업을 위해 자료를 모으고,

수 십 번의 콘서트를 하고 나면 1년이란 기간도 훌쩍 지나가 버린다.

조용필의 콘서트를 가 본 사람들은 스토리가 있는 무대,

평면 연출의 한계를 뛰어넘는 무대연출,

관객과 하나되는 그 무엇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뮤지컬 같은 콘서트. 삶의 내음이 묻어나는 드라마',

조용필 콘서트에 대한 관객들의 공통적인 평이다.


'조용필' 이란 이름만으로

록 넘버 ' 여행을 떠나요', 트롯트'허공', 발라드 넘버 '친구여', ...

어떤 장르의 노래도 맛나게 소화해내는 가수.

무대 위에서는 대단한 읍인력으로 관객을 움직이지만,

자그마한 체구에 조용조용한 말투를 가진 평소 모습은 이와 사뭇 대조적이다.

"국민가수란 타이틀이 음악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굴레가 되는 건 아니지만 내 이름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는 걸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국민가수도, 슈퍼스타도 아닌 그저

"조용필"이란 이름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그의 속내다.

작업실과 집을 오가는 게 일상이고 서울 시내 나들이도 별로 하지 않기에 음악이 곧 생활이다.

음악 외에는 별로 할 말도 없고, 관심도 없는 사람. 공연을 마치고 잠깐 쉬는 틈에는 여행을 하면서 공연,

특히 뮤지컬 무대에 대한 자료 수집에 여념이 없다.

뮤지컬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힐 시기가 아니라며 말을 아끼지만,

언젠가는

그의 이름이 붙은 뮤지컬을 만나게 될 것 같다.


음악은 세대를 초월해 공감하는 힘 있어.

보통의 콘서트장과는 달리 조용필 콘서트에서는 남성 관객이 여성 관객만큼이나 많다.

신구세대를 넘어서는 진정한 스타.

20대 관객도 많은 걸 알고 있냐고 묻자

"실제로 무대에 서면 어떤 사람들이 왔는지 안 보인다" 며

웃음을 터트린다.

"음악은 세대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고, 음악을 듣는 순간 모두 한마음이 된다.

작은 무대든 큰 무대든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로 무대에 선다."

작년에도 36회의 전국 투어를 했고 올해도 그 정도의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학창시절을 정릉에서 보낸 그에게 " 청계천" 하면 생각나는 건 헌책방이라고.

또 노들섬에 들어설 공연장에 대해서

"문화예술 공간이 부족한 게 문제였다.

음악인들에게는 그런 문화시설이 너무나 큰 힘이 된다." 며 반가움을 표했다.

지금까지의 음반 판매량이 2천만장이 넘는데,

올해도 새 앨범을 내놓을 예정이다.

2003년의 18집 'Over the rainbow' 에 이은 19집이 된다.

음악을 향한 탐구와 열정으로 '조용필식 콘서트'를 만들어 가고 있는 가수 조용필.

'메마른 전 초원 한가운데에 지평선을 보며 너는 서 있네.

한줄기 비가되어 마른 대지를 적시듯 사랑의 빛으로 널 찾아가리'.

그의 노래 '빛' 의 가사처럼,

우리의 팍팍한 가슴은 그렇게 그의 음악에 녹아들고 있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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