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한매일] 돌아와요 부산항에´ 이전 `돌아와요 충무항´ 있었다
2003.11.05 23:44
신문사 | |
---|---|
기사 날짜 |
가수 조용필씨가 부른 ‘돌아와요 부산항에(황선우 작사·작곡)’와 같은 곡에 다른 가사를 붙인 노래를 조씨보다 먼저 부른 가수가 있는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주인공은 26세의 나이로 요절한 통영 출신 가수 김성술(예명 김해일) 씨.이 노래는 ‘돌아와요 충무항에(김성술 작사,황선우 작곡)’라는 제목으로 1970년 12월 유니버설 레코드사에서 음반으로 발매됐다.
‘돌아와요 충무항에’는 “꽃피는 미륵산에 봄이 왔건만/님떠난 충무항은 갈매기만 슬피 우네/세병관 둥근기둥 기대여 서서/목메어 불러봐도 소리 없는 그 사람/돌아와요 충무항에 야속한 내 님아(1절)”라는 가사로 돼 있다.
이 음반은 김씨가 음반발매 6개월 만인 1971년 서울 대연각 화재로 숨진 뒤 대부분 회수돼 불살라진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유가족과 지인들이 25년 동안 수소문한 끝에 음반 한장을 찾아냈다.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회 하나비씨는 “국민가요의 오리지널 곡을 부른 가수가 통영 출신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야 한다.”며 시비(詩碑)제작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작곡가 황씨는 “고향인 부산을 주제로 만든 곡을 당시 김성술씨가 ‘통영에 관한 노래를 부르면 통영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부탁해 빌려줬다.”면서 “김씨가 요절해 무용지물이 된 곡을 조용필이라는 재능있는 가수를 찾아내 살려준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
주인공은 26세의 나이로 요절한 통영 출신 가수 김성술(예명 김해일) 씨.이 노래는 ‘돌아와요 충무항에(김성술 작사,황선우 작곡)’라는 제목으로 1970년 12월 유니버설 레코드사에서 음반으로 발매됐다.
‘돌아와요 충무항에’는 “꽃피는 미륵산에 봄이 왔건만/님떠난 충무항은 갈매기만 슬피 우네/세병관 둥근기둥 기대여 서서/목메어 불러봐도 소리 없는 그 사람/돌아와요 충무항에 야속한 내 님아(1절)”라는 가사로 돼 있다.
이 음반은 김씨가 음반발매 6개월 만인 1971년 서울 대연각 화재로 숨진 뒤 대부분 회수돼 불살라진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유가족과 지인들이 25년 동안 수소문한 끝에 음반 한장을 찾아냈다.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회 하나비씨는 “국민가요의 오리지널 곡을 부른 가수가 통영 출신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야 한다.”며 시비(詩碑)제작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작곡가 황씨는 “고향인 부산을 주제로 만든 곡을 당시 김성술씨가 ‘통영에 관한 노래를 부르면 통영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부탁해 빌려줬다.”면서 “김씨가 요절해 무용지물이 된 곡을 조용필이라는 재능있는 가수를 찾아내 살려준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
번호 | 제목 | 신문사 | 기사 날짜 | 조회 수 |
---|---|---|---|---|
73 | [매일경제] `친구`의 빈자리 음악으로 채워야죠 | 13820 | ||
» | [대한매일] 돌아와요 부산항에´ 이전 `돌아와요 충무항´ 있었다 [1] | 13880 | ||
71 | [연합뉴스] 조용필 35주년 콘서트 윤곽 드러나 | 13884 | ||
70 | 스타가 인증하는 스타 조용필.."가왕 만났습니다" [2] | OSEN | 2013-04-24 | 14019 |
69 | [헤럴드경제] 가버린 ‘친구여’…남은건 노래뿐 | 14165 | ||
68 | 조용필, ‘가왕’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는 새로운 시도 [1] | 뉴스매이커 | 2014-01-03 | 14196 |
67 | [충청 타임즈 2011-06-12] 가왕 조용필 청주공연 [1] | 14319 | ||
66 | [헤럴드경제] 공연지휘 윤호진감독 | 14390 | ||
65 | 현대차·조용필, 청각장애인용 '바운스' 제작 [1] | 연합뉴스 | 2013-06-19 | 14499 |
64 | [헤럴드경제] 국내최고 뮤지션이 되기까지 | 14516 | ||
63 | [스포츠 서울] 조용필 SBS가요쇼에 출연 화제집중 | 14626 | ||
62 | '대중문화예술상' 안성기 "조용필과 오랜 친구, 서로 힘이 된다" [1] | 엑스포츠뉴스 | 2013-11-19 | 14662 |
61 | [굿데이] 조용필이 아직도 부인을 잃은 충격에서 ..... [3] | 14669 | ||
60 | [세계일보] [TV하이라이트-11日]SBS ‘조용필 데뷔 35주년 콘서트 THE HISTORY’ 외 [2] | 14746 | ||
59 | 태양, 조용필 인증샷 "가왕 선배님과 함께" [1] | 엑스스포츠 | 2013-04-24 | 14930 |
58 | 정통 시사주간지 시사IN에 형님 기사 -1- [1] | 시사IN | 2013-05-03 | 15098 |
57 | [오마이뉴스] 한 중년팬의 조용필 35주년 기념 콘서트 감상기 [2] | 15136 | ||
56 | [WEIV]조용필 'The History' 공연 리뷰 - 신현준 [2] | 15172 | ||
55 | [충청 타임즈 2011-06-12] 환상적 무빙스테이지… '영원한 오빠' 온몸에 담았다 [2] | 15282 | ||
54 | [중앙일보] 조용필 8월 '35주년 무대'… 함께 팔 걷은 신해철 | 15284 |
템포가 더 느리고, 완전 트로트랍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흘러 나오더군요.
음반이 하나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전화기에 대고 음악을 틀었습니다.
물론,
필님에게서 히트되어 더욱 더 정겹게 들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