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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조용필, 클래식 접목 위해 바이올린 교습
2004.02.1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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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가수 조용필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위해 3월부터 바이올린 개인교습을 받는다.
문학전문 계간지 `문학수첩' 2004년 봄호는 `집중조명 조용필'이란 제목의 특집기사를 마련해 권두 화보와 함께 오철환(서울교대)ㆍ김종회(경희대) 교수와 조용필의 좌담, 가요평론가 강헌과 방송작가 겸 시인 호연아의 기고 등을 실었다.
조용필은 좌담 말미에서 "이쪽도 해보고 저쪽도 해보고 다 해보았는데(민요까지) 근자에 가장 많이 듣는 음악은 클래식"이라면서 "앞으로는 대중가요와 클래식을 어떻게 접목하고 그 접점에서의 음악적 성과를 어떻게 도출할 수 있을 것인가를 탐색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클래식 접목을 시도하면서 내 음악 전체의 10% 정도만 넘어간다 하더라도 내가 저쪽의 악기를 다루고 만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제한 뒤 "이를 위해 3월부터 바이올린 개인교습을 받고 내년에는 클라리넷을 배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용필은 처음에 금관악기를 생각했는데 나이나 호흡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 목관악기인 클라리넷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heeyong@yna.co.kr
문학전문 계간지 `문학수첩' 2004년 봄호는 `집중조명 조용필'이란 제목의 특집기사를 마련해 권두 화보와 함께 오철환(서울교대)ㆍ김종회(경희대) 교수와 조용필의 좌담, 가요평론가 강헌과 방송작가 겸 시인 호연아의 기고 등을 실었다.
조용필은 좌담 말미에서 "이쪽도 해보고 저쪽도 해보고 다 해보았는데(민요까지) 근자에 가장 많이 듣는 음악은 클래식"이라면서 "앞으로는 대중가요와 클래식을 어떻게 접목하고 그 접점에서의 음악적 성과를 어떻게 도출할 수 있을 것인가를 탐색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클래식 접목을 시도하면서 내 음악 전체의 10% 정도만 넘어간다 하더라도 내가 저쪽의 악기를 다루고 만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제한 뒤 "이를 위해 3월부터 바이올린 개인교습을 받고 내년에는 클라리넷을 배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용필은 처음에 금관악기를 생각했는데 나이나 호흡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 목관악기인 클라리넷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