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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09-12-31] 뚝심있는 범띠 스타 조용필·문소리·최수종…
2010.01.0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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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있는 범띠 스타 조용필·문소리·최수종…
올 한해 호랑이처럼 포효할 묵직한 톱스타들이 즐비하다. 50년생인 국민가수 조용필을 필두로 62년생 배우 최수종과 최민수를 비롯해 아이돌 가수까지 포진해 있다. 호랑이띠 생들은 인내력 있고 뚝심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장수하는 연기자와 가수들이 적지 않다.
배우 가운데는 최민수와 주진모의 활약이 기대된다. 최민수는 최근 오랜 칩거생활을 끝내고 단막극 '아버지의 집'에 출연해 큰 화제를 낳았다. 이어 6월 방송 예정인 한국전쟁 시대극 '로드넘버원'에 출연할 예정이다. 최민수와 동갑인 최민식 역시 김지운 감독의 영화 '아열대'로 5년 만에 복귀한다. 연기자 최수종과 문소리도 호랑이띠다.
지난해 드라마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던 주진모도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주진모는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한 영화 '무적자'에서 북한 특수군 출신으로 재무장한다.
아이돌 스타도 상당하다. 가장 기대되는 스타는 SS501의 김현중. 지난해 초 '꽃보다 남자'로 성공적으로 연기에 데뷔한 김현중은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동방신기에도 호랑이띠 스타가 3명이 있다. 유노윤호, 영웅재중, 믹키유천으로 최근에는 연기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 한류스타로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보아도 호랑이띠다. 개그맨으로는 지난해 출연 프로그램에서 잇따라 하차하며 홍역을 치른 74년생 김제동과 아날로그적 개그를 선사하는 62년생 최양락도 호랑이띠다.
[이향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