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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필씨, 심장병 어린이 돕기 기부금>



가수 조용필이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을 방문,
심장병 어린이 돕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지난해 자신의 기부금으로 치료를 받은 김나영 어린이를 안아보고 있다.



가수 조용필이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을 방문,
심장병 어린이 돕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심장병 수술을 받은 어린이 환자를 살펴보고 있다.


가수 조용필(오른쪽)이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을 방문,
심장병 어린이 돕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이종철 병원장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좋은 일 한다고 생색내는 것 같아 쑥스럽지만
그래도 이런 계기를 통해 우리 나라에 기부 문화가 조금이나마 정착되길 바랍니다."

지난해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5천만원을 기탁했던 가수 조용필이

13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다시 5천만원 기부 약정식을 가지며 밝힌 소감이다.

조씨는 이날 이종철 삼성서울병원 원장에게 공연 수익금 5천만원의 전달식을 갖고

병원 측의 감사패도 받았다.

조씨는 "평소 연예 활동하면서 많은 대중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기회를 생각하다가
        작년 아내를 심장병으로 잃은 것을 계기로 이제부터 실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서

"특히 고통받는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기 위해 심장병 어린이 돕기부터 시작해
앞으로는 다른 환우들을 돕는 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원장은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조용필씨께 감사드린다"고 말한뒤
"병원 치료비의 30% 가량이 기부를 통해 충당되는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국내여건은
1%도 못미치는 등 국민적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태이며 이번 기회를통해
기부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씨는 지난해 기부한 5천만원으로 수술을 받고 완치된 한란(18)양,

첫수술을성공리에 마친 5개월된 나영이와 이들의 부모와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만남은 한란 양과 나영의 어머니가 조씨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면서 이뤄졌다.

나영의 어머니 김경아(34)씨는 "연예인에게 이런 도움을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못했어요.

선생님의 큰 도움으로 고비를 넘기고 딸이 백일을 맞을 수 있었어요.

아기가 건강해져서 잘 자라는 모습을 감사 편지로 전해드리고 싶어요."라고 감격했다.

조씨는 이 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3층 중환자실을 방문해

생후 8개월된희연, 1개월 된 준식, 태어난 지 13일밖에 안 된 경은 등

세 영아들이 수술을 받은뒤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며 부모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조씨는 "태어나자마자 심장병을 앓게 된 이 아이들의 모습을 보자 기가 막히고 마음이 찢어졌다"면서

"앞으로 매년 10명 이상이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돕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설립하겠다고 밝힌 사회복지재단은 현재 준비중이며 재단이 설립되면

기부의 범위를 넓혀 더욱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조씨는 "삼성서울병원에서 돈이 없어 심장병 수술을 못 받고 기다리고 있는

환자만 600여명이라고 들었다"면서

"이런 기회를 빌어 많은 아이들이 여러분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5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Pil & Feel'이란 타이틀로공연을 펼친 뒤

전국 7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홍제성 기자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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