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도 닮은꼴` 조용필 팬클럽, 나눔 동참

스타사랑이 이웃사랑으로 이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수 조용필 팬클럽 `위대한 탄생`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하고 싶다며
지난 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직접 제작한 `사랑의 저금통`에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기 시작해 총 72만850원을 기부한 것.

조용필은 공연을 통해 소년소녀가장과 어려운 이웃을 초청해 따뜻함을 나누었고,
지난 한해 공연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 선행으로 연예계 이웃사랑에 모범이 되어왔다.
이에 팬클럽 회원들도 스타의 따뜻한 선행에 동참하고자 마음을 모았다.

강현숙(`위대한 탄생` 팬클럽 대표)씨는
"작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모았다"며
"조용필씨의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을 존경하고 닮고 싶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스타 사랑을 이웃사랑으로 넓혀 나눔을 함께 한 조용필 팬클럽 회원을
‘희망 2007 이웃사랑캠페인-62인의 나눔 릴레이’ 35호 행복지킴이로 선정했다.

공동모금회는 `희망2007이웃사랑 캠페인` 기간 동안 매일 한 사람씩 우리사회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 기부자와 자원봉사자,
단체를 추천받아 따뜻한 나눔소식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출처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파이뉴스 진선미 기자] suwoomi@p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