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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예술의 전당, 대중가수 차별” 논란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사진)가 TV에서 서울 예술의 전당이
대중음악을 무시해 가수들의 공연 신청을 거부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싸이는 11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수 오후 11시 5분)의
‘무릎팍 도사’ 코너에 출연해 음악의 상업성에 대해 말하던 도중
“예술의 전당에 전화를 걸어 공연하고 싶다고 문의하니 ‘대중가수 공연은 안 한다’며 끊어서 기가 막혔다”고 말했다.
그는 “딴따라를 천하게 봐 그런 모양”이라며
“수입 뮤지컬만 예술이고, 가요는 예술이 아니냐. 미친…” 등 막말을 하기도 했다.

방송이 나간 뒤 프로그램 인터넷 게시판에는
‘콘서트를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방송에서 욕할 자격이 있나’(이경희) 등 비판 글이 이어졌다.

이날 싸이의 발언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대중가수의 공연이 열리긴 했으나 여전히 문턱이 높다는 가요계의 불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조용필이 오페라극장에서 1999년 이래 매년 연말 콘서트를 열어 매진을 기록했는데도
2006년 돌연 중단되자 “클래식계의 불만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자유소극장에서도 해바라기 이문세 한영애 등이 공연한 적 있으나 대부분의 가수는
“예술의 전당 무대에 서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예술의 전당 관계자는
“조용필 콘서트가 처음 열릴 때 클래식계의 반발이 거셌지만
대중음악의 대표적 인물이어서 추진했다”면서
“대중가수에 대한 차별은 없고 지난해에는 신청이 없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정태봉(작곡과) 교수는
“예술의 전당은 클래식 음악가들도 공연을 신청했다가 떨어지는 일이 허다한 꿈의 무대”라며
대중가수 차별을 인정하지 않았다.
클래식 전문가들은 체육관 등 다른 시설이 있는데
굳이 예술의 전당에서 대중음악 콘서트를 열어야 하는지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씨는
“예술의 전당 무대는 완성도 높은 음악을 전달할 수 있어 가수들이 욕심을 낸다”며
“가수의 이미지나 팬 연령대 등 대중가요 공연의 허가 기준이 까다로워 가요계의 불만이 크다”고 말했다.

남원상 기자 surreal@donga.com





동영상 출처: E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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