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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조용필 창원 콘서트 이렇게 꾸며진다

베일 가린 국민가수의 열창무대

폭 16m 초대형 LED 전광판 설치 `빛의 축제'

한국 대중음악계의 살아있는 조용필의 콘서트에는 ‘쇼’가 없다.
무슨 말인가.
조용필의 콘서트는 최근 유행처럼 번져있는 여느 콘서트처럼 춤과 마술.
부대행사 등 버라이어티한 무대가 없다.
콘서트는 노래가 중심이 돼야 한다는 그의 확고한 음악철학 때문이다.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또 있다.
내달 2일 오후 8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2008 람사총회 성공기원’을 위한 ‘조용필 빅콘서트’가 열리지만.
조용필이 이날 어떤 노래를 부를지 아직 베일 속에 가려져 있다는 점이다.

많은 히트곡을 갖고 있다는 것도 이유가 되지만.
관객들이 미리 콘서트 레퍼토리를 알아버리면 콘서트의 감동과 재미가 반감할 것이라는 조용필 콘서트만의 전략이다.

또한 유명가수들의 깜짝 우정출연이나 댄스공연 등 부대행사에 대한 이야기도 현재까지 없다.
그렇다면 이번 공연도 조용필의 여느 콘서트처럼 공연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밖에 없는가.

대답은 ‘그렇다’다.
일반적으로 가수의 공연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번째는 가수가 노래뿐만 아니라 춤과 마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쇼 같은 공연이다.
반면에 가수가 고집스럽게 노래만을 부르는 공연도 있다.

조용필의 창원공연은 후자다.
요란한 재미는 덜하지만 오직 그만의 노래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을 한다.
이번 창원공연에서 조용필은 자신의 히트곡 총 28곡을.
2시간여에 걸쳐 부를 예정이다.
1만명 이상이 모인 야외무대라는 점에서 관객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히트곡들이 다수 포함된다.

창원공연의 무대 부문을 살펴보면.
먼저 주무대는 2005년 조용필의 월드컵스타디움 투어 콘서트 무대 규모로 꾸며진다.
주무대를 감싸안을 아치트러스가 15m 높이로 세워진다.

이전의 조용필 공연에서는 보통 11~12m 아치트러스가 사용됐는데.
이와 비교하면 이번 무대는 한층 웅장하고 화려해졌다.
영상부문에서는 주무대 정중앙에 폭 16m 초대형 LED전광판을 놓아.
조용필의 손동작 하나까지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무대 좌우에 원형트러스 전광판을 각각 설치해 공연 실황을 현장에서 생중계한다.

음향부문은 조금 더 신경을 썼다.
주무대를 중심으로 운동장 좌우에 4개의 스피커탑을 추가로 설치해 야외무대에 있어서의 소리 흐름을 방지했다.
조명부문은 조용필을 비출 메인 조명 외에도 무빙라이트 80대를 배치.
음악과 공연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빛의 무대를 연출한다.



▲조용필. 창원공연 이어 특별공연 잇따라
내년으로 데뷔 40주년을 맞는 조용필은 2일 창원공연에 이어 6월9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기원 콘서트’ 등
의미있는 공연들을 잇따라 마련한다.

창원공연은 내년 10월28일부터 10일간 열릴 람사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공연이다.
환경올림픽이라고 불리는 람사총회는 국제적 습지 보전에 대한 환경보전협약이다.

이어 9일에는 강원도 춘천 의암호의 위도(고슴도치섬)에서 춘천콘서트를 갖는다.
이 공연 또한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화합의 무대로 의미가 깊다.

창원과 평창 다음의 무대는 호주다.
조용필은 10월27일 호주 시드니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한국 국민의 호주 이민 4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펼친다.
‘필 & 피플(Pil & People)’이란 주제로 호주 교민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박영록기자 pyl21c@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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