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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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2007-06-04] 공연장 이모저모

2007.06.04 19:25

ypc스타 조회 수:5383 추천: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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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이모저모

소녀에서 아줌마 되어 온 `원조 오빠부대'

형형색색 수천개 야광봉 공연장 수놓아

  ▲“꺅~ 오빠” … 열성팬 환호
  조용필이 무대에 나서자 열성팬들은 자리를 지키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100여명의 열성팬들은 비싼 지정석을 놔두고 무대 바로 앞 맨바닥에 자리를 깔았다.
  열성팬들은 “꺅~ 오빠”. “오빠 사랑해요”란 함성을 지르며 콘서트에 빠져 들었다.

  조용필이 흰색 의상을 벗고 캐주얼한 주황색 남방과 청바지를 입고 나와 ‘고추잠자리’를 부르기 시작하자.
열성팬들의 환호가 극에 달했다.
  조용필은 내년이면 데뷔 40주년을 맞는다. 지금껏 총 18집의 음반을 냈다.
그의 이력만큼이나 조용필의 팬들도 소녀에서 이젠 ‘아줌마’가 됐다.
그러나 이날 밤 만큼은 과거 ‘원조 오빠부대’로 돌아갔다.

  ▲“여러분의 성원에 비가 달아난 것 같다.”
  조용필은 야외공연 때마다 비소식 때문에 큰 애를 먹었다.
  2005년 서울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이 그랬고.
2003년 같은 장소에서의 데뷔 35주년 기념공연 때도 폭우로 고생을 했다.
  2일 ‘람사총회 성공기원’ 콘서트에도 한두 차례 비가 올 것이란 일기예보가 있었다.

  하지만 이날 공연에서 비는 오지 않았고.
조용필은 공연 도중에 “비소식에 속상했는데 여러분들의 성원 때문에 비가 달아난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수천개의 야광봉. 공연장 밝혀
  밤 공연의 또다른 맛은 단연 야광봉이다.
  이날 공연은 해가 지고 난 뒤 시작됐기 때문에 형형색색의 야광봉은 더욱 빛을 발했다.

  조용필의 팬클럽 ‘위대한 탄생’. ‘미지의 세계’. ‘이터널리’ 등은
공연에 앞서 창원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일찌감치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준비물을 챙겼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야광봉.
  빨간색. 파란색. 녹색 등 갖가지 빛깔을 내는 야광봉을 한사람이 갖고 있을때는 몰랐는데.
수천개를 동시에 흔드니 자연스럽게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가 마련됐다.

  ▲관객 입장 늦어져 공연 10분 지연
  당초 조용필 콘서트 시작은 오후 8시.
  공연 주최측은 오후 6시30분부터 공연장 입장을 허용했지만.
관객들이 콘서트 시작 30분 전부터 출입구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콘서트가 10분 늦게 시작됐다.

박영록기자 pyl21c@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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